12 EyeWorld Asia-Pacific | June 2025 CATARACT 환자의 편안함이 개선되면 수술 시간이 단축될 수 있고, 이는 수술 후 각막 부종 발생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라고 덧붙였다. 진단 Dr. Chan은 “전안부 OCT는 장기간 지속되는 각막 부종의 원인이 데스메막 박리인지, 혹은 수정체 조각이 남은 것인지 진단하는 데 특히 유용합니다” 라고 말했다. Dr. Al-Hashimi 는 각막두께측정(pachymetry)은 부종의 존재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수술 후 초기 시기에 각막 부종이 심하고 전방 염증이 뚜렷할 경우, 독성 전안부 증후군(TASS, toxic anterior segment syndrome)도 감별 진단에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Dr. Goyal은 “데스메막 주름(Descemet’s folds)과 각막 기질의 뿌옇게됨(stromal clouding)이 관찰될 때는 각막 부종이 쉽게 확인됩니다” 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러한 주름이 사라진 이후에는, 수술 전 데이터를 다시 검토하고, 수술 후 각막지형도(topography)나 각막두께측정 (pachymetry)과 비교함으로써 부종이 지속되고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치료 부종이 더 이상 호전되지 않을 때, Dr. Al-Hashimi는 단순하지만 안심이 되는 첫 단계를 제시했습니다. “당황하지 마세요.” “각막 부종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히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소 스테로이드를 좀 더 자주 사용하는 요법이 회복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완전히 호전되기까지는 수 주가 걸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과를 관찰하는 데에는 연속적인 각막두께측정(serial pachymetry)이 유용하며, 이는 시력이 초기에는 변하지 않더라도 환자에게 객관적인 안심을 줄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4주가 지나도 호전이 없다면, 최종적으로 각막 내피이식 (endothelial keratoplasty)이 필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NaCl 안약 혹은 연고 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이는 일반적으로 상피 부종(epithelial edema)이 있을 때에만 효과적입니다”라고 덧붙였다. Dr. Chan은 “각막 부종의 치료는 그 원인에 따라 달라지며, 기저에 내피 손상이나 질환이 있었는지 여부에 따라 치료 접근이 달라집니다” 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수정체 핵 조각(nuclear cataract piece) 이 남아 있는 경우, 수술 후 1주에서 1개월 이내에 제거된다면, 각막이 다른 이상 없이 건강하다면 1~4주 이내에 각막 투명도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데스메막 박리가 발생했을 때 1~3주 이내에 rebubbling을 시행하면, 대부분의 경우 각막의 투명도가 회복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1개월이 지나면 데스메막이 섬유화되어 실질에 다시 밀착하는 능력을 잃게 되어, DMEK(Descemet membrane endothelial keratoplasty) 이 필요해질 수 있습니다.” 그녀는 이어 “HSV 각막내피염이나 홍채염의 병력이 있는 경우, 내피세포 기능이 저하되거나 부족할 수 있을 수 있으며, 이는 백내장 수술 후 각막 부종이 장기화될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특히 수술 중 다른 위험 인자들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았을 경우, 그 위험은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Dr. Goyal은 각막 부종이 1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녀는 NaCl 안약 또는 연고로 치료를 시작하는데, 만약 이에 반응이 없다면, Rho-kinase (ROCK) 억제제를 고려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ROCK 억제제는 내피세포의 기능을 최적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부작용 위험이 낮으며, 효과가 있다면 수일에서 수주 내에 호전을 보이게 된다고 하였다. 하지만 이 기간 동안 개선이 없다면, 각막내피이식 (DMEK)을 고려하게 되며, 앞으로는 내피세포 줄기세포 치료 (endothelial cell therapy) 와 같은 새로운 치료 옵션이 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Dr. Al-Hashimi는 장기간 지속되는 각막 부종, 특히 수포 (bullae)나 미세낭포성 변화(microcystic changes) 가 동반된 경우, 각막상피하 반흔(subepithelial scarring) 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성공적인 각막내피이식 후에도 시력 회복을 제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영구적인 반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속되는 각막 부종의 경우, 수개월 내에 수술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강조했다. Dr. Chan은 파열된 수포로 인한 통증이나, 지속적인 이물감을 초래하는 미세낭성 부종으로 인해 환자들이 상당한 불편을 겪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백내장 수술 후 각막 부종이 발생한 경우, 철저한 수술 후 평가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데스메막 박리나 잔여 핵 조각(retained nucleus piece) 이 있는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이러한 문제들을 가능한 한 빨리 조기에 관리하면, 수술 후 발생한 각막 부종을 성공적으로 되돌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About the Physicians Saba Al-Hashimi, MD | Associate Professor of Ophthalmology, 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Los Angeles, California | alhashimi@jsei.ucla.edu Clara Chan, MD | Associate Professor of Ophthalmology, University of Toronto, Toronto, Canada | clarachanmd@gmail.com Himani Goyal, MD | Clinical Associate Professor, NYU Langone Health New York, New York | himani.goyal.md@gmail.com Relevant Disclosures Al-Hashimi: None Chan: Théa Goyal: Alcon This article originally appeared in the March 2025 issue of EyeWorld. It has been slightly modified and appears here with permission from the ASCRS Ophthalmic Services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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