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EyeWorld Asia-Pacific | June 2025 CATARACT 예방 작은 안구나 경성백내장과 같은 해부학적 요인은 변경할 수 없지만, Saba Al-Hashimi, MD는 “수술 후 각막 부종을 줄이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몇 가지 보호 전략이 있습니다” 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분산형 점탄물질(dispersive viscoelastic)을 사용하는 것과, 초음파 팁을 홍채면(iris plane) 근처에 유지하는 것이 대표적인 방법입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펨토초 레이저(femtosecond laser)를 사용하면 핵을 분할하는 데 도움이 되며, chopping을 활용하면 초음파 팁에서 발생하는 누적 에너지(cumulative dissipated energy)를 줄일 수 있어, 각막 부종 발생 가능성도 낮출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Dr. Al-Hashimi는 실질적인 전략 몇 가지를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 매우 딱딱한 백내장인 경우, 수술 중 OVD(점탄물질)를 여러 번 보충할 것 • 초음파 조각(sculpting) 중 고에너지를 사용하기 전에는 백내장 위에 놓여 있는 고온(hyperthermic)의 OVD를 반드시 흡인할 것 • 내부 주 절개창이 들쭉날쭉하지 않도록 절개를 정교하게 만들어 데스메막 박리 위험을 줄일 것 • 초음파 기기의 설정을 최적화하고 팁 슬리브의 꺾임을 방지해 충분한 유체역학(fluidics)을 확보할 것 • 초음파 팁은 아래쪽으로 기울이고, 눈은 지면과 평행하게 유지할 것 • 인공수정체(IOL) 삽입 전, 렌즈 종류가 맞는지 잠시 멈추고 확인할 것 • 경성백내장을 과도하게 수력분리 하려 하지 말고, 후낭파열(PCR)을 피할 것 • 절개 부위는 부드럽게 hydro-sealing하고, 생리적인 안압 (IOP)을 유지하여 데스메막 박리 위험을 줄일 것 Dr. Al-Hashimi는 “수술 시간이 길어질수록 각막 부종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라고 말했다. 그녀는 “수술이 복잡하거나 특히 까다로운 수술일 경우에는 수술 후 부종 발생 가능성이 더욱 커집니다. 수술 중에는 분산형 점탄물질(dispersive viscoelastic)을 사용하고, 필요 시 이를 보충해주는 것이 내피세포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만약 전방 내의 기포가 고정되어 있지 않고 움직이는 양상을 보인다면, 이는 분산형 점탄물질이 충분히 남아 있지 않다는 신호일 수 있으며, 특히 고위험 환자의 경우, 이 시점에서 수술을 잠시 멈추고 점탄물질을 보충해야 한다는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라고 덧붙였다. Dr. Goyal은 “전방이 좁은 경우, 수술자가 해당 술기에 익숙하다면 유리체절제술을 시행해 전방을 깊게 만드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수술 전에 만니톨(mannitol)을 투여하여 유리체 용적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Dr. Goyal은 “인공수정체 수포각막병증(pseudophakic bullous keratopathy)이 예전보다 덜 흔해진 이유 중 하나는, 최근의 초음파유화(phaco) 기기와 수술 기법이 훨씬 더 효율적으로 발전해 수술 시간이 짧아지고 에너지 사용량도 줄었기 때문입니다” 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신 phaco 시스템의 중요한 발전 중 하나는 수술 중 안압(IOP)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는 보통 생리적인 안압에서 수술을 진행하지만, 전방을 더 깊게 확보해야 할 때는 IOP를 올릴 수 있습니다. 물론 높은 IOP는 분산성 점탄물질을 전방으로부터 제거할 수 있지만, 관류 포트(irrigation ports)를 측면으로 향하게 하고, phaco 슬리브 주변의 절개창을 잘 밀봉하면 이러한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Dr. Goyal은 “눈이 움푹 들어갔거나(deep sat) 작은 눈을 가진 환자의 경우, 표준 크기보다 작은 개검기(speculum)를 사용하는 것이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했다. 그녀는 “ 그림 1. 백내장 수술은 합병증 없이 시행되었으나, 이후 지속적인 각막 부종으로 의뢰되었다. 첫 방문 당시( 수술 후 3주 시점), 시력은 안전수지 (CF)였으며, 각막 상부에는 경계가 뚜렷한 부종 부위가 관찰되었다. 그림 3. 세극등 현미경 하에서 30 게이지 주사바늘을 이용해 공기 방울을 주입하였다. 그림 2. 세극등 현미경 검사를 통해 데스메막의 박리가 확인되었다. 그림 4. 데스메막 박리는 완전히 회복되었으며, 시력은 20/30까지 향상되었다. 출처(모두): Himani Goyal, MD
RkJQdWJsaXNoZXIy Njk2NTg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