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EyeWorld Asia-Pacific | September 2024 FEATURE 2024 36th APACRS - 24th CSCRS Joint Meeting Chengdu, 하이라이트 by Christina Chintanaphol and Michelle Dalton 플랜지 기법에 대한 이야기 Shin Yamane, MD (Japan)는 “플랜지 기법이 어떻게 개발되었는지, 기존의 플랜지 인공수정체 (IOL) 고정 기법 이외의 다른 기법은 무엇인지, 연관된 문제는 어떤 것이 있으며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 지 등, 플랜지 기법에 대한 모든 것을 공개한다” 는 약속과 함께 올해 Lim Lecture에서 강연을 펼쳤다. Dr. Yamane는 유리체망막 전문의지만 2016 년에 ASCRS (American Society of Cataract and Refractive Surgeon, 미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Film Festival과 APACRS (Asia-Pacific Association of Cataract and Refractive Surgeons, 아시아태평양백내장굴절수술학회) Film Festival에서 수상을 받았다. Dr. Yamane는 “강연자로 나설 수 있게 되여 매우 영광스럽다” 면서, 자신의 기법은 그저 협업의 결과라고 겸허하면서도 전문적인 태도로 설명했다. “공막내 고정 기법은 완벽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방법에 변형을 주었다고 한다. 첫번째 시도에서 그는 두 지지부를 삽입하기 위해 27 게이지 주사바늘을 사용하였다. 결과는 당연히 바라던 대로 성공적이지는 못했다. 이내 31 게이지와 30 게이지 주사바늘로 3-피스 인공수정체의 지지부를 삽입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지만 결국 지지부가 결막 아래에 놓이게 되었다. ”큰 문제는 아닙니다” 그가 설명했다. 이러한 발견 직후 그는 녹내장 수술에 사용된 플랜지 기법에 대해 찾아보기 시작했다. “플랜지 기법은 제가 단독으로 떠올린 아이디어가 아닙니다. 기존의 다른 적용법을 변형시킨 것이죠. 이중 바늘 기법을 활용한 공막내 IOL 고정 방법은 단 5~6분 밖에 소요되지 않지만 성공하기까지 시행착오를 수도 없이 겪었습니다” 그가 밝혔다. Dr. Yamane 는 그의 기법을 숙달할 수 있는 몇몇 단계들을 언급했다. 그 중에는 주사바늘의 사면을 위로 향하게 두고 주사바늘을 45도 각도로 굽히고 첫번째 사례 전에 테이블 위에서 지지부를 주사바늘에 삽입하는 것(그리고 동물 안구를 테스트 사례로 사용하는 것)이 포함된다. 그는 “주사바늘 구멍의 방향이 중요하다”고 했다. 홍채 포획을 방지하지 위한 공막 터널과 윤부와의 거리는 2.3~2.5mm이다. 수년에 걸쳐 그의 플랜지의 크기는 1mm에서 약 0.25~0.5 mm로 줄었으나 Dr. Yamane는 여전히 30 게이지 주사바늘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27 게이지를 사용한다면, 더 큰 플랜지가 필요할 것입니다” 그가 덧붙였다. 또한, 삽입의 각도가 완벽하게끔 주사바늘 stabilizer 를 개발한 덕분에 술자들은 IOL기울어짐을 보다 잘 조절할 수 있게 되었다. 그가 개발한 stabilizer의 첫번째 버전은 “작동이 되지 않았다”. 두번째 버전은 나선형의 홈을 만드는 것이었는데, “만들기가 너무 까다로웠다”고 했다. 2016년 Dr. Yamane가 Film Festival에서 우승한 이후 그는 “여러 제조사에서 연락이 와 도구를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주사바늘 stabilizer에는 두개의 날개가 달려있어 고리를 안쪽으로 20도, 그리고 아래쪽으로 10도 잡아 둘 수 있다. “이 도구는 초보 술자에게 특히 효과적입니다” 그가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의 플랜지 기법에 변형을 주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칭찬했다. “제 교훈은 과거로부터 배우는 것입니다” 그가 말했다. 좋은 아이디어는 한 사람에게서만 나오지 않으니까요.” Lim lecture는 APACRS의 창립자인 Professor Arthur S.M.Lim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그는 전 세계의 미세수술 전문 안과의들을 모집하고 이들과 협력하여 미세수술 기법과 IOL 삽입 기술을 이 지역에 도입한 개척자이다. Shin Yamane
RkJQdWJsaXNoZXIy Njk2NTg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