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World Korea June 2024 Issue

7 EyeWorld Asia Pacific | June 2024 Dr. Kim은 백내장 수술이 어떻게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논했다. “첫째, 많은 양의 점안 약물이 술전, 수술 중, 술후에 투여되는데, 이 점안제들은 안구 표면에 독성이 되는 방부제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Betadine 역시 눈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그가 말했다. “둘째, 수술 자체가 각막 신경을 절단해 각막의 감각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또한 각막을 절단하면 상피 기저막의 유착이 손상되어 재발 각막 짓무름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전형적으로, 재발 각막 짓무름은 우발적 손상과 관련이 있지만, 특히 깨끗한 각막 수정체유화술에서 수술 또한 각막에 외상을 주는 하나의 유형이라는 것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그가 덧붙였다. “가장 중요한 예방은 동반이환 질환을 식별하고 술전에 환자와의 상담을 통해 이물감에 대해 환자가 인지하도록 하고 수술에 앞서 치료를 시작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발현 및 흔한 호소 “백내장 수술을 받기 전까지 평생 이물감을 느낀 적이 없다” 며 환자가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Dr. Kim 이 말했다. 이는 꽤 도전적인 상황이다. 왜냐하면 환자의 시력을 향상시킨다고 해도, 환자는 이물감에 대해 얽매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중 일부는 수술로 인해 발현되는 무증상 안구건조증이나 안검염이 될 수 있고, 다른 일부에는 기저 상피기저막이영양증이나 각막 짓무름이 나타날 수 있다. Dr. Sayegh는 “증상이 언제 시작되었는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불편함을 악화시키거나 완화시키는 것으로 보이는 요인, 근본적인 건강 문제, 환경적 노출 등을 알아볼 수 있는 꼼꼼한 병력청취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진료실에서 마취제 한 방울을 점안하여 FBS를 해소시키는 방법은 감별 진단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 Dr. Sayegh는 눈물 삼투압, MMP-9, 마이봄샘 영상 및 confocal microscopy와 같은 좀 더 구체적인 진단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Dr. Kim은 FBS를 진단할 때에는 우선 안구건조증과 안검염과 같은 일반적인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적극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의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환자와 안과의는 당황해하고 좌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경우는 세극등검사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각막짓무름의 형태일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하는 게 중요합니다.” 전형적으로, Dr. Kim은 반복각막짓무름은 형광 염색 (fluorescein dye)로 각막형태상의 불규칙성을 찾아 진단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확실한 진단 도구는 없기 때문에 진단은 높은 의심 정도에 의존한다고 지적했다. 건조한Weck-Cel 스펀지는 느슨한 상피 부위를 확인하기 위해 각막 표면을 만지는 데 사용되었지만 건조한 스폰지는 각막에 달라붙어 각막 찰과상을 유발할 수 있다. “그 결과 손잡이가 곧고 끝이 둥글며 방추모양의 도구인 Kim Corneal Sweeper [Corza Medical]를 개발했습니다” 그가 말했다. “도구의 질감이 매끄럽기 때문에 각막 표면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형광 염색 염료를 각막에 주입하고 세극등에서 코발트 블루 라이트로 각막을 검사합니다. Sweeper는 연필을 쥐듯이 잡고 각막에 접선으로 다가간 다음 전체 각막표면에 한결같은 압력을 가합니다. 눈물막이 외상없이 각막 표면 위를 미끄러질 수 있게 해줍니다.” 콘택트 렌즈에서 심지어는 벌레에 이르기까지 이물질이 눈 또는 눈꺼풀 아래에 끼어 이물감을 야기할 수 있다. 출처: Rony Sayegh, MD 특정한 전신약물도 각막에 변화를 주고 이물감을 야기할 수 있다. 난소암의 치료를 위한 항체의약품인Mirvetuximab soravtansine를 투여한 환자에서 나타난 소수포성 상피 변화를 보여주는 세극등 사진. 출처: Rony Sayegh, MD CATA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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