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World Korea December 2024 Issue

43 EyeWorld Asia-Pacific | December 2024 “유의미한 각막부종 환경에서는 보통 측정을 신뢰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서 경면현미경검사가 내피세포 소실을 확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는 있으나 항상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가 말했다. “제가 사용하는 또다른 검사는 전안부 단층촬영(AS-OCT) 이며, 특히 부종이 국소적인 경우에 사용합니다. 지속 술후 각막 부종 사례를 평가했는데, 사실은 AS-OCT에서 확인된, 데스메막 박리였고, 이는 전방에 공기방울을 투입하고 환자가 얼굴을 위로 한 자세로 증상은 해소되었습니다. 이러한 진단의 식별은 환자가 불필요한 각막이식을 받을 필요가 없게 해줍니다.” 술후 각막 부종을 관리할 때, Dr. Syed는 두가지 목표를 염두에 둔다. 첫째는, 내피를 손상시키는 요인들을 제거하는 것이며, 둘째는 각막부종 그 자체를 치료하는 것이다. 즉시 술후 각막 부종의 경우, 수술적 외상으로 인한 염증이 내피의 기능이상에 기여한다고 Dr. Syed가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국소 스테로이드가 염증은 물론 각막부종을 줄여준다. 염증이 없는 상태, 즉 ‘Quiet eye’인 경우, 스테로이드는 보통 그 어떤 직접적인 이점을 주지 않으며 안압 상승과 같은 부작용을 초래한다. 또다른 접근법에는 고장성 식염수가 있는데, 각막건조를 촉진할 수 있다. “이 치료는 내피의 생존력을 직접적으로 촉진하지는 않습니다” 그가 말했다. “대신,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고장성 식염수는 경미한 부종에는 효과가 좋지만, 진행된 사례에서는 잘 듣지 않습니다.” 만약 목표가 내피 각막이식술을 피하는 것이라면, 환자는 장기간의 고장성 식염수 요법에 대한 상담을 받아야 한다. Dr. Syed는 rho kinase (ROCK)억제제가 술후 각막 부종을 관리하기 위한 대체 접근법이라고 강조했다. ROCK 경로는 내피세포의 이동, 증식, 부착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며, ROCK 억제제는 수술 후 내피세포 상처치유를 돕고 각막 건조를 가속화한다.6 ROCK 억제제의 옵션으로는 netarsudil 0.02%와 ripasudil 0.4%이 있다. 두 제제 모두 수술적 외상 후 내피세포의 생존력을 개선시킨다. “저는 ROCK 억제제를 술후 4~6주간 1일4회, 또는 각막건조가 확인될 때까지 사용하는 편이며, 물론 환자가 용인하는 정도에 따라 적정합니다” 그가 말했다. 부종이 몇 달간 지속된다면, Dr. Price는 부종이 해소될 가망은 없기 때문에 내피 각막이식술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푹스이상증이 아닌 경우, 세포의 수가 낮을 때 백내장 수술을 단독으로 진행하는데, 그 이유는 좋은 백내장 술기를 할 수 있다면 환자는 이식편이 있었거나 없었더라도 낮은 세포 수를 수년동안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푹스이상증의 경우는 이야기가 다릅니다. 구타타는 시력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가 말했다. “부종이 두드러지지는 않지만 구타타가 동반되어 눈부심과 흐림을 유발할 경우 수술을 진행하며, 이러한 환자들의 경우 개선을 보게 됩니다.” 환자에게 구타타와 백내장이 동반된 경우, Dr. Price는 동시에 두 질병을 치료할 것을 권장한다. 백내장만 치료해도 환자들은 어느정도 개선을 볼 수 있지만, 보통은 각막 대상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구타타를 환자에게 설명할 때, Dr. Price는 바람막이 창 위에 떨어진 빗방울에 비유한다. 드문드문 있는 구타타는 눈에 띄게 시력을 저하시키지 않지만, 구타타가 점점 많아질수록 시력에 영향을 주기 시작한다. 빗방울처럼 구타타 또한 빛 CORN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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