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World Korea March 2023 Issue

CATARACT 24 EWAP MARCH 2023 그는 팔꿈치 지지대를 항상 사용한다. “렌즈를 사용할 때에는 팔을 받쳐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Dr. Marx 는 환자와 안과의 간 “신경전”을 매우 잘 알고 있기도 하다. 그는 “환자의 입장에서는 안과의가 환자 쪽으로 몸을 숙여 환자가 몸을 내밀지 않아도 되기를 바라고 있고, 우리는 환자가 의자 가장자리에 앉아 우리 쪽으로 몸을 내밀어 우리가 정자세를 유지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의자의 등받이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하다고 Dr. Marx는 덧붙였다. 그는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모든 의자를 살펴보고 자신에게 맞는 것인지 확인한다” 며 레이저 수술의 경우 다른 많은 동료들이 선호하지 않는 특정 의자를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Dr. Marx 은 진료실에 새로운 장비를 많이 구입하지는 않았지만 컴퓨터 모니터를 위한 인체공학 암 (arm) 만은 고집했다고 한다. Dr. Marx는 수술실에서 NGENUITY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지만 전통적인 현미경을 더 선호한다고 한다. “저는 수 년 동안 수술 후 목의 통증을 느껴본 적이 없으며, NGENUITY로 수술을 몇 번 해보았지만 끌리지는 않네요. 시스템 자체는 훌륭한 장비라고 생각되며 인체공학적인 이점도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그가 말했다. Dr. Marx 는 Carl Zeiss Meditec 의 현미경을 사용하는데 접안렌즈가 연장되어 있기 때문에 등을 받치고 중립적인 자세가 유지된다. 결국, 중립적인 자세를 유지하고 허리가 지지되며, 자세를 바로잡을 수 있게 된다고 한다. 만약 우리 몸에서 통증을 느낀다면 일상 생활에서 무언가 우리에게 잠재적으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경고 신호이다. 업무에서의 위험을 줄이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다른 한편으로는 직장 밖에서도 자신을 돌보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운동, 식이요법, 숙면, 스트레스 감소, 그리고 긴 하루의 고됨을 견딜 수 있도록 다양한 근육에 힘을 기르는 것과 같은 요소들을 포함한다. EWAP Editors’ note: Dr. Dhaliwal is Professor of Ophthalmology, University of Pittsburgh School of Medicine, Pittsburgh, Pennsylvania, and has interests with Haag-Streit. Dr. Marx practices at Lahey Hospital & Medical Center, Burlington, Massachusetts, and declared no relevant financial interests. Dr. Rubenstein is Chairman, Department of Ophthalmology, Rush University Medical Center, Chicago, Illinois, and has interest with Alcon. Dr. Snyder is Professor of Ophthalmology, University of Cincinnati, Cincinnati, Ohio, and has interest with Beyeonics and Haag-Streit. 안과수술 시 자세와 인체공학에 대한 여러 술자들의 논평과 제안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우리 모두는 임상 및 수술 기술을 습득하는 데 힘을 쏟지만 업무 현장에서의 인체공학은 등한시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안과의 직업 특성 상 등이나 척추 문제가 비로소 발생하고 나서야 뒤늦게 이 측면의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좋은 자세를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측면 중 하나는 수술 의자입니다. 필자의 경험상, 대부분의 수술실 의자는 손을 받칠 수 있는 지지대가 없습니다. 술자의 팔꿈치가 잘 지탱되면 근육이 안정되어 어깨와 목에 부담이 거의 가지 않습니다. Dr. Snyder가 지적한 것처럼, 손목과 손가락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도록 술자의 팔꿈치는 손목 보다 아래에 위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다른 매우 중요한 측면은 허리, 특히 요추와 등 위쪽을 완전히 지탱해주는 좋은 인체공학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스툴 보다는 의자가 좋고,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의자가 제일 좋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업계와 파트너십을 맺는 것이 매우 유용합니다. 왜냐하면 안과의는 객관적인 의견을 주고 인체공학적인 편안함을 위해 개인 맞춤화 하거나 개별적으로 조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다른 중요한 측면은 환자의 의자와 테이블을 조정하는 것입니다. 안과를 찾는 많은 환자들이 노인이고 동반질병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수술 중 요추, 무릎 아래, 그리고 팔꿈치가 지탱되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인다면 환자에게 편안함을 주고 협동심을 이끌어 내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제는 안과의로서 우리의 인체공학에 관심을 기울이고 전문적 및 개인적 웰빙을 챙길 때입니다. 근력 운동과 더불어 등과 목을 단련시키는 규칙적인 운동 역시 필수적인 부분입니다. Editors’ note: Dr. Samaresh Srivastava declared no relevant financial interests. Samaresh Srivastava, MD Consultant, Raghudeep Eye Hospital, A-16 Tilak Nagar, Jaipur, India samaresh@raghudeepeyeclinic.com ASIA-PACIFIC PERSPECT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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