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World Korea March 2023 Issue

CATARACT EWAP MARCH 2023 23 Deepinder Dhaliwal, MD Dr. Dhaliwal 또한 수년간 안과진료를 하면서 잘못된 자세 때문에 고생했다. 2015년, 그의 추간판이 탈출하고 허리의 디스크가 파열됐었다. “실제로 저는 수술실에 있었는데 물에 미끄러져 넘어졌고 그것이 마지막 타격이었어요” 그가 말했다. “신경외과 의사 두 명과 정형외과 의사 한 명이 추간판 절제술을 할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Dr. Dhaliwal은 방사선 전문의로부터 보존적인 치료와 수술 모두 1년 경과후의 결과가 같을 것이라는 말을 들은 후에 좀 더 보존적으로 접근하기로 마음먹었다. “저는 물리치료, 침술, 명상을 하기 시작했고 오른쪽 다리가 약해져 일을 중단해야만 했어요. 장애인이 될 까봐 두려웠습니다. 제가 안과의로 일하지 못할 수도 있었기에 완전히 각성하게 되었습니다.” 물리치료와 더불어 다른 변화를 준 후, Dr. Dhaliwal의 증상은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Dr. Dhaliwal 은 여전히 물리치료를 받고 있는데 그가 레지던트 1년차 이었을 때 누군가가 자신에게 인체공학에 대해 알려주었다면 정말 좋았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핵심은, 우리 안과의가 진료를 하면서 우리의 자세, 장비, 우리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신경 써야 한다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환자들의 편안함과 건강에 대해 매우 걱정하고 있으면서 정작 수년과 수십 년에 걸쳐 우리의 목과 허리에 주는 타격은 쌓여가고 있습니다.” 이어서 그는 "중대한 것은 환자를 진료하는 방법, 수술하는 방법, 특정 기구를 사용하는 방법 등과 관련하여 진료실을 점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이 목을 어깨 위로, 엉덩이 위로 하여 척추를 곧게 세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진료실에서 Dr. Dhaliwal은 세극등 검사를 할 때 환자를 의자 끝으로 움직이게 하여 등을 곧게 편다. 그리고 나서 검사 의자는 높이고 발판 아래로 걸상을 굴린다. 자세가 나쁠 경우 앉은 자세는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고 Dr. Dhaliwal은 말한다. 앉았을 때에는 누웠을 때 보다 추간판에 200배 더 많은 압력이 가해진다. 기립 자세에서는 100배 더 많은 압력이 가해진다. Dr. Dhaliwal은 진료 사이에 “약간의 휴식” 을 가지는 편이라고 한다. 휴식 기간 동안 팔과 어깨를 쭉 펴고 수술 때 했던 자세에서 올바른 자세로 되돌아오려고 노력한다. Dr. Dhaliwal 은 허리를 잘 받쳐주는 좋은 의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의자 허리 쿠션을 가는 곳마다 가지고 다닌다. Dr. Dhaliwal 은 헤드업 현미경 기술을 사용해보기도 하였는데, 최신 버전이 아닌 이전 버전이었고 사용할 당시 목이 불편했다고 한다. 그는 헤드업 현미경 기술을 위한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불편하기 때문에 차라리 의자와 현미경에 변화를 주는 편이 더 낫다고 하였다. 그래도 향후에 해당 기술을 사용해 볼 계획이라고 한다. 그는 인체 공학에 대한 훈련에 초점을 두었다. “저는 사람들이 장애 때문에 진료를 중단하고 싶지 않다는 것을 깨닫는다고 생각합니다.” Jeffrey Marx, MD Dr. Marx 는 목이나 허리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찍이 업무에 인체공학을 도입했다. 그는 “인체공학에 대한 제 여정은 제가 Lahey Hospital & Medical Center의 주니어 교수로 있을 때부터 시작되었고 당시 저는 두 명의 망막 전문의 중 한 명이었습니다. 다른 한 명의 망막 전문의인 제 동료는 첫 손목터널증후군 수술을 받기 위해 한 달 동안 자리를 비웠고, 몇 달 후 두 번째 수술을 받기 위해 자리를 비워야 했습니다.” Dr. Marx는 이로 인해 동료의 물리치료사와 이야기를 나누어 부상을 방지하는 방법에 대해 상담하고 그가 처할 수 있는 위험을 줄이는 방법을 모색하게 되었다고 한다. Dr. Marx 는 장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마주칠 수 있는 어려움 중 하나는 수술실과 진료실의 크기이며, 얼마나 장비들을 재배치해야 하는 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망막 검사 시 목을 굽히지 않아도 되게 환자의 의자를 올리고 있는 Dr. Dhaliwal 출처: Deepinder Dhaliwal,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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