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World Korea June 2023 Issue

CORNEA 38 EWAP JUNE 2023 디아균 종으로 유발되지 않은 세균성 각막궤양에서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점안제 보조요법은 개선된 장기간 임상결과와 관련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1 “스테로이드를 사용할 예정이라면, 항생제로 명확한 개선이 있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증상이 개선되었다는 증거로는 상피의 치유, 침윤이 consolidation 되고, 염증 소실, 전방(세포가 있다면)이 호전되며, 충혈이 개선되고, 주관적 편안함이 증가하는 등의 징후가 있으며, 원래의 배양검사에서 균을 발견했다면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Dr. Beckman이 말했다. Dr. Majmudar 또한 스테로이드를 처방하기 전에 임상경과를 지켜보는 편이지만, 3~4일이 지난 후에 순응할 수 있는 환자에게 처방하는 편이라고 했다. EWAP Reference 1. Srinivasan M, et al. The Steroids for Corneal Ulcers Trial (SCUT): secondary 12-month clinical outcomes of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Am J Ophthalmol. 2014;157:327–333. Editors’ note: Dr. Beckman practices at Comprehensive Eyecare of Central Ohio, Westerville, Ohio. Dr. Majmudar is Associate Professor of Ophthalmology, Rush University Medical Center, Chicago, Illinois. Neither declared any relevant financial interests. 교차결합은 어떠한가? 지난 수 년 동안 교차결합을 진균성 감염으로 인한 각막궤양의 치료로 사용하는 연구와 보고가 있어왔다. 결과는 “일반적으로 긍정적” 이었지만, Dr. Majmudar는 의견이 엇갈린다고 말했다. 게다가 비용이 비싸다. 미국의 경우 예를 들면, 이 적응증에 대한 교차결합은 보험적용이 되지 않으며 riboflavin 단독만 하더라도 수천 달러가 든다고 Dr. Beckman은 지적했다. “그리고 딱히 필요성을 느끼지 못합니다. 진균성 감염의 경우, 이미 수많은 항진균제가 시중에 나와있고 효과도 좋습니다. 교차결합이 더 낫다는 데이터에 쉽게 납득할 수 없습니다. 이식 대신에 할 수 있는 최후의 수단이 되겠지요.” 그 점에 대해, Dr. Majmudar 는 각막이식이 필요한 난치성 궤양에서 교차결합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Yachana Shah, MD Consultant Ophthalmologist, Lions Outback Vision 45 Frederick Street, Broome, Western Australia 6725 yachana.shah@lei.org.au ASIA-PACIFIC PERSPECTIVES 감염성각막염은 개발도상국, 특히 남아시아에서 광범위하게 발생하는 문제로, 전염병이 되어 심각한 공중 보건 위험을 초래합니다. 기저원인은 지리적 위치, 연령, 성별, 콘택트렌즈 착용, 직업 및 국민 총소득과 같은 여러 선행요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인도와 중국에서는 배양검사가 양성인 사례의 50% 이상을 진균 감염이 차지하고 있으며, 사상균 감염은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흔하고, 효모균 감염은 온대 지역에서 더 많이 발생합니다.1 호주에서는 세균성 감염이 주된 원인이지만, 기후가 더워지면 외진 지역에서 진균성 김염의 발생률이 증가하며, 이전에 약화되어 있던 각막이 영향을 받습니다. 효과적인 경험적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안과의가 속한 지역의 유병수준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균성 감염이 실제로 증가하고 있다는 Dr. Beckman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의 주요 공립 병원에서 우리는 지난 몇 년 동안 진균 각막염 환자가 꾸준히 유입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환자를 치료할 때 저의 원칙은 각막염이 치료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 때엔 좋은 시각적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만약 치료가 효과가 없는 것으로 드러나면 진단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좋은 결과를 추구한다는 것은 상피를 열심히 돌보고 점안제를 줄이거나 가능하다면 무보존제 점안제로 변경하여 치유가 빨리 촉진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맥락에서의 스테로이드 점안제의 사용은 논란의 여지가 많습니다만, 병인이 진균이 아닌 경우에 유심히 관찰하면서 조심스럽게 사용한다면 스테로이드 또한 충분히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습니다. 이미 면역억제 치료를 받고 있는 와중에 각막염이 발생한 환자의 경우, 이미 표적치료를 받고 있음에도 스테로이드를 중단하게 되면 상태가 급격하게 안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악화되는 상황에서도 진단을 계속 해 나가는 것은 치료를 시작할 때만큼이나 중요합니다. 현재 상황에서 꽤 늦은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수술 후 조기 예방에 대한 귀중한 혜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특정 임상증상은 가끔 다른 병인과 구분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칸디다에 의한 진균 각막염은 세균성 각막염이나 신경성 궤양에 따른 이차 감염과 매우 흡사해서 치료가 늦어질 수 있습니다. 희귀 원인들을 고려하여 좀 더 많은 재료로 검사를 반복하고 병인이 혼합되어 있을 가능성을 유념한다면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만약 모든 다른 접근법이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면, 큰 침윤과 이식편의 크기가 이식편 생존에 잠재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즉시 치료적 각막이식술을 고려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Reference 1. Ung L, et al. The persistent dilemma of microbial keratitis: Global burden, diagnosis, and antimicrobial resistance. Surv Ophthalmol. 2019 May-Jun;64(3):255-271. doi: 10.1016/j.survophthal.2018.12.003. Epub 2018 Dec 24. PMID: 30590103; PMCID: PMC7021355. Editors’ note: Dr. Shah declared no financial interests related to her comments.

RkJQdWJsaXNoZXIy Njk2NTg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