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World Korea December 2023 Issue

26 EWAP DECEMBER 2023 FEATURE 악성 녹내장은 드물지만 심각한 전안부 수술 합병증이며 균일하게 얕은 전방과 안압 상승이 특징적입니다. 이 증후군은 섬모체차단녹내장, 방수흐름이상증후군, 주입흐름이상증후군을 비롯한 다양한 이름으로 묘사되어 왔습니다. 1 정확한 병태생리학은 아직 완전히 설명되지 않았습니다만, 고전적 이론에 따르면 방수흐름이상에 의해 방수가 유리체로 흐르거나 백내장 수술 시에 평형염액이 주입되어 격막(lens-iris diaphragm)이 앞으로 이동하여 전방이 붕괴됩니다. 1 Quigley와 그의 동료들이 제안한 또다른 병인학적 가설은 맥락막의 팽창인데, 실제 방수의 흐름이상 없이 유리체가 압축되고 격막이 앞쪽으로 이동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2 그러나, 수정체유화술 중에 후방-전방 유리체막 장벽의 손상 및 유리체강 안으로 방수가 분포되는 것이 묘사되었기 때문에 방수흐름이상이 존재한다고 믿습니다. 3, 4 악성 녹내장의 병인에는 다양한 이론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증후군의 성공적인 관리를 위한 가장 중요한 요인은 유리체 전면부(anterior hyaloid face)를 파괴하고, 유리체를 축소시키며, 후방과 전방의 방수 흐름을 재건하는 것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5 Dr. Aboobakar에 의해 제기된, 수술적 개입이 주된 효과적인 치료방법이라는 것을 인정합니다. 비록 의학적 및 레이저 기법들이 악성 녹내장을 안정시키는데 일부 또는 전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해도, 그 효과는 대부분 일시적이며 제한적일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Dr. Schlenker가 말씀하셨듯, 안구에서 일어나는 그 어떤 조작, 다른 위험요인과 관련하여 심지어 수정체유화술까지도 악성 녹내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동의합니다. 저희 안과센터의 대부분의 백내장 술자들은 맥락막의 삼출이나 출혈 없이 급성 전방 얕음과 안압의 급격한 상승을 경험한 적이 가끔 있습니다. 이는 수정체유화술 중 관류/흡인 후반에 자주 발생하곤 했습니다. 이는 급성 방수흐름이상 증후군이라고도 묘사되는, 섬모체섬유를 통해 후방의 유리체강으로 평형염액이 이동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6 이러한 상황을 다루기 위한 저희의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맥락막 삼출이나 출혈의 증거가 없을 것, (2) 점탄물질(OVD)을 전방에 주입할 것, (3) 20% 만니톨의 빠른 정맥내점적주입, (4) 유리체절제술 평면부 감압술 후 피질 흡인 및 IOL 삽입. 그러나, 필자의 경험 상 OVD 또는 만니톨은 보통 효과가 없거나 그 역할이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앞유리체절제술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References 1. Grzybowski A, Kanclerz P. Acute and chronic fluid misdirection syndrome: pathophysiology and treatment. Graefes Arch Clin Exp Ophthalmol. 2018;256(1):135-54. 2. Quigley HA. Angle-closure glaucoma-simpler answers to complex mechanisms: LXVI Edward Jackson Memorial Lecture. Am J Ophthalmol. 2009;148(5):657-69 e1. 3. Kawasaki S, et al. Influence of elevated intraocular pressure on the posterior chamber-anterior hyaloid membrane barrier during cataract operations. Arch Ophthalmol. 2011;129(6):751-7. 4. Kawasaki S, et al. Disruption of the posterior chamber-anterior hyaloid membrane barrier during phacoemulsification and aspiration as revealed by contrastenhanced magnetic resonance imaging. Arch Ophthalmol. 2009;127(4):465-70. 5. Thompson AC, et al. Factors Impacting Outcomes and the Time to Recovery From Malignant Glaucoma. Am J Ophthalmol. 2020;209:141-50. 6. Grzybowski A, Prasad S. Acute aqueous misdirection syndrome: Pathophysiology and management. J Cataract Refract Surg. 2014;40(12):2167. Editors’ note: Prof. Yao disclosed no relevant financial interests. Yao Ke, MD Chief & Professor, Zhejiang University Eye Hospital Eye Center, Second Affiliated Hospital of Zhejiang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1 Xihu Blvd., Hangzhou China xlren@zju.edu.cn ASIA-PACIFIC PERSPECT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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