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World Korea December 2022 Issue

NEWS & OPINION EWAP DECEMBER 2022 41 (97.3%). 박리가 실패한 2안에 서는 합병증 없이 재절개 수술이 성공했다. 박리에 성공한 각막절편 중, 12 사례(16.9%)에서 EI가 발생했다. 이 중 3사례(4.2%)가 임상적으로 유의미했다. 이 중 어떤 사례도 EI 제거 후 CDVA가 상실되지 않았다. 3안 중 1안에서만 EI 가 재발했으나 임상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은 수준이었다. 7안(9%)에서 1 줄의 CDVA 가 소실되었으나 1 줄 이상 소실된 안은 없었다. 첫 LASIK 각막절편 생성 방법, 박리까지의 시간차 또는 박리 당시 환자의 연령과 같이 환자의 특징을 보정한 후에도 보강수술을 하기까지의 시간과 박리의 성공률 또는 EI 발생의 연관성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박리의 성공 또는 EI 발달과 성별, 재박리 당시 환자의 연령, 박리가 수행된 연도, 첫 LASIK 각막절편 생성 방법(microkeratome vs 펨토초레이저) 간 직접적인 연관 또한 밝혀지지 않았다. 고찰 여러 연구에서는LASIK 수술 후 1 년 이내 수행하는 각막절편 박리 수술을 반대하고 있다.12,19 그러나 상반된 보고에서는 이 기간은 물론 수술 후 15~20년까지도 각막절편 박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음이 입증됐다.6,11 LASIK 보강수술의 합병증을 고려하기 전에 먼저 각막절편을 성공적으로 이동시키고 박리해야 한다. 이 연구는 사례의 절반이 첫 LASIK 수술 후 10년 경과, 최대 22년이 경과한 후 박리수술을 했을 때 97%의 성공률을 보였다고 보고했다. EI 합병증은 환자의 17%에서 나타났으며 이는 이전에 보고된 수치인 0~18%와 일치한다.17,20 하지만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EI는 4.2%의 박리된 각막 절편에서만 발생했고, 그 어떤 환자도 치료 후 CDVA가 소실되지 않았다. 특히, 보강수술 전 시간차는 EI 증가와 관련이 없었다. 이 연구에서는 이전에 제시됐던 환자의 연령과 EI의 연관성 또한 확인할 수 없었다.21 이 연구는 느슨한 상피가 상피안내증식과 연관이 있을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이는 명확하게 문서화되지 않았고 더 많은 여구가 필요하다. microkeratome 으로 만든 각막절편은 90도 이상의 사이드컷 각도 때문에 이론적으로 펨토초로 만든 각막절편보다 EI가 발생할 위험이 더 높다. 이 같은 특성은 펨토초 레이저로 만든 각막절편에 비해 흉터가 적고 각막절편 박리의 용이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흥미롭게도, 두 수술 도구 간 박리의 성공과 EI 발생률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각막절편 박리 방법 자체도 EI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저자들은 각막절편 경첩에서180 도로 probe을 사용하고 forcep 으로 각막절편의 나머지 부분을 들어올리는 것이 EI의 발생률을 높이게 된다고 우려했다. 그래서, 저자들은 날카로운 바늘로 각막절편 가장자리에서 구멍을 만들었고 spatula로 각막절편을 쪼개어 들어올렸다. 저자들은 이 방법을 통해 각막절편 아래로 들어가는 상피세포의 수가 감소하기를 바랬다. 다른 연구에 비해 추적검사 기간이 짧고, 박리 전 느슨한 상피세포에 대한 문서화가 덜 되었으며 EI에 대한 분명한 정의가 내려지지 않았다는 것이 본 연구의 제한점이다. 변수(성별, 각막절편 형성방법, 성공 vs 실패한 박리)를 비교하기 어려웠던 표본크기의 요인도 제한점이 된다. 마지막으로, 이 연구는 모든 EI 사례들을 포함시켰기 때문에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EI만을 보고한 다른 연구와 비교했을 때 EI 발생률이 높아 보일 수 있다. 결론 이 연구에 따르면, 각막절편 박리를 통한 LASIK 보강수술은 첫 LASIK치료를 받고 수 년이 지나도 안전할 수 있다. 표면절삭술이나 재절개와 같은 여타 치료법에 비해 합병증 역시 적을 수 있다.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EI 는 드물며, 제거한다고 해도 시력변화를 유발하지 않는다. 첫 LASIK 수술 후 시간차가 각막절편 박리의 성공률과 상피안내증식의 위험에 미치는 영향 Chang JSM, et al. J Cataract Refract Surg. 2022;48:705–709. 목적: 각막절편 박리 성공률 및 상피안내증식(EI)과 첫 LASIK 수술 후 시간차와의 연관성을 평가하기 위함 연구기관: 홍콩특별행정구 Hong Kong Sanatorium & Hospital 설계: 후향적 관찰연구 시리즈 방법: LASIK 굴절보강수술로 각막절편 박리수술을 받은 73안이 포함됐다. 박리 성공률과 EI, 첫 LASIK 수술 후 경과된 시간, 성별, 박리 당시 연령, 박리 당시 연도, 박리 형성 방법과 박리 성공률 및 EI의 연관성이 주요 결과 측정에 포함됐다. 결과: 연구에 포함된 73안 중, 박리는 71안에서 성공적이었다(97.3%). 성공적으로 박리된 안구 중, 12안(16.9%)에서 EI가 발생했고, 그 중 3 (4.2%)안은 임상적으로 유의미했다. 1줄 이상 교정 원거리시력이 소실된 안구는 없었다. 첫 LASIK을 받고 경과된 시간(최대 22년), 성별, 박리 당시 연령, 박리 연도, 박리 형성 방법은 박리의 성공률이나 EI 와 연관이 없었다. 결론: 기술된 수술 기법으로 EI의 발생률은 낮으면서 첫 LASIK 수술 이후 최대 22년까지 큰 어려움 없이 각막절편을 성공적으로 박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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