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EWAP DECEMBER 2022 GLAUCOMA 유리체내 주사와 관련된 안압 상승 - from page 32 Dr. Herndon 은 가급적 섬유주절제술을 안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분명히 섬유주절제술이 필요한 환자들이 있을 것이며 향후 10~15년간은 그러한 환자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치료를 받지 못할 수도 있다” 고 전했다. Dr. Herndon은 “ 백내장 무법자들 (cataract cowboy or cowgirl)”이 섬유주절제술을 할 리가 없어 보이며, 녹내장 치료 수련을 잘 받은 술자 또는 근처에 녹내장 전문의가 없다면 종합 병원의 안과의사의 권한에 맡길 것이라 말했다. Dr. Herndon 는 MIGS가 주로 경증에서 중등도 질환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녹내장이 많이 진행된 경우, 안압을 많이 낮추는 여과수술 대신 MIGS를 시행하게 된다면 환자에게 큰 해를 끼치게 된다. 환자가 중증 질환을 동반하고 있고 상당하게 안압을 낮춰야 한다면, 만일 섬유주절제술을 시행할 수 없고 술후 관리를 못할 때는 의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Dr. Herndon의 조언이다. “섬유주절제술은 죽지 않았습니다. 시력을 살리는 수술이기 때문에 누군가 수술을 할 줄 모른다고 말한다면 할 줄 아는 안과의를 찾길 바랍니다” 그가 말했다. 여과수술 수련을 받은 술자로서 Dr. Herndon이 생각하는 섬유주절제술 시행 후 되의뢰를 하기에 적합한 시기는 보통 2개월 후이다. 그는 “이상적으로, 안압이 잘 조절되고 있으며 여과포가 기능을 잘 수행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편이다. 그리고 환자 중 다수가 이러한 술후 기간을 익히 아는 녹내장 전문의로부터 의뢰되어 왔다. 제일 중요한 기간은 첫 두 달이다. 환자들이 그 기간을 잘 버티고 나서 다시 되의뢰하는 것이 편하다”고 밝혔다. Dr. Herndon 은 녹내장은 오랜 기간동안 환자와 관계를 쌓아가며 다스려야 하는 질환이라고 했다. 그는 자신이 모든 환자들을 계속 관리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이 환자들이 술후에 마주할 수 있는 문제들을 안과의가 수월하게 다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긴다. 환자가 보일 수 있는 주된 두 합병증은 안압이 너무 낮거나 너무 높아지는 것이다. 핵심 포인트는 섬유주절제술에 대해 겁을 먹지 않는 것이라고Dr. Herndon는 말한다. “[섬유주절제술] 후에는 상당한 추적검사가 필요합니다. 이익을 많이 남기는 수술도 아니죠.” 그가 말했다. “그러나, 환자의 시력을 살리기 데에는 최선의 선택이 됩니다. 환자를 위해서라면 두려워하지 말고 섬유주절제술을 고려하세요. 그 무엇보다 환자의 안위가 최우선이고 상태가 아주 심각한 환자의 경우 안압을 낮추기 위해 우리는 분투해야 합니다.” EWAP Editors’ note: Dr. Herndon is Director of the Glaucoma Service, Duke Eye Center, Durham, North Carolina. He declared no relevant financial interests. 안압하강제 점안을 시작하고 며칠 후에 다시 환자를 진료한다고 밝혔다. IOP 가 35 mm Hg를 초과하는 상태가 지속되고 안압의 상승으로 인해 통증이나 각막 부종이 있는 경우, Dr. Weng은 전방천자를 시행하고 안압하강제의 투여를 고려할 것이다. 그는 “만약 환자가 녹내장의 위험이 평균보다 높다면, 기준치의 평가를 위해 녹내장 전문가에게 의뢰하는 것도 고려할 것”이라 말했다. Dr. Weng은 유리체내 주사 때문에 발생하는 녹내장의 위험보다 유리체내 주사로 치료하지 않으면 발생하는 수 많은 질병으로 인한 시력 상실의 위험이 더 크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가 하는 가장 일반적인 안과 시술인 유리체내 주사의 안전 프로필을 계속해서 최적화할 수 있도록 이 분야에서 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습니다” 그가 말을 마쳤다. EWAP References 1. Liu L, et al. Silicone oil microdroplets and protein aggregates in repackaged bevacizumab and ranibizumab: effects of long-term storage and product mishandling. Invest Ophthalmol Vis Sci. 2011;52:1023–1034. 2. Kahook MY, et al. High-molecularweight aggregates in repackaged bevacizumab. Retina. 2010;30:887–892. 3. Atchison EA, et al. The real-world effect of intravitreous anti-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drugs on intraocular pressure: an analysis using the IRIS Registry. Ophthalmology. 2018;125:676–682. 4. Good TJ, et al. Sustained elevation of intraocular pressure after intravitreal injections of anti-VEGF agents. Br J Ophthalmol. 2011;95:1111–1114. Editors’ note: Dr. Kahook is the Slater Family Endowed Chair in Ophthalmology, University of Colorado Anschutz Medical Campus, Aurora, Colorado, and has interests with Alcon, Aurea Medical, Equinox, Fluent Ophthalmics, Johnson & Johnson Vision, New World Medical, SpyGlass Ophthalmics, and SpyGlass Pharma. Dr. Mandava is Professor and Chair, Department of Ophthalmology, University of Colorado Anschutz Medical Campus, Aurora, Colorado, and declared no relevant financial interests. Dr. Weng is Professor of Ophthalmology, Cullen Eye Institute, Baylor College of Medicine, Houston, Texas, and has interests with Allergan, Alcon, Alimera Sciences, DORC, Genentech, Novartis, Regeneron, and REGENXB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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