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World Korea September 2021 Issue
CORNEA 34 EWAP SEPTEMBER 2021 by Liz Hillman EyeWorld Editorial Co-Director 마스크 사용이 일부 환자에서 안구건조증과 관련 있다 Mask use associated with dry eye in certain patient populations Contact information Moshirfar: cornea2020@me.com Silkiss: rsilkiss@aol.com 마 스크 착용은 코로나19 팬데믹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되었다. 얼굴을 가리는 마스크는 생명을 살리지만 예기치 못한 안구 질환과도 관련이 있다. CDC는 예방접종을 완료한 개인의 마스크 지침을 2021년 5 월에 업데이트했다. CDC에 따르면, 예방접종을 완료한 개인은 “지역 사업과 직장에서의 지침을 포함한 연방, 주, 지방, 부족 또는 영토법, 규칙, 규정에서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신체적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도 활동을 재개할 수 있다.” 1 발행 시점 기준으로, 여전히 CDC는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개인에게 “공공장소, 행사 및 모임, 그리고 타인과 함께 있는 공간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 이라고 권고하고 있다. 2 마스크 사용과 관련된 안구 질환을 관찰한 논문을 게재한 Majid Moshirfar, MD 및 Rona Silkiss, MD는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Dr. Silkiss 가 발표한 연구 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널리 퍼진 후 콩다래끼의 발생률이 증가했음을 보여주었다. 3 후향적 다기관 연구에서 샌프란시스코 지역사회 및 로스앤 젤레스 academic practice 의 2020년 6월부터 8월까지의 EMR 데이터를 취하여 2016년, 2017 년, 2018년, 2019년 6월부터 8월달까지의 데이터와 비교한 결과, 마스크 착용이 보편화되었던 2020년에는 콩다래끼의 발생률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코로나19의 발생률이 감소 하면서 콩다래끼 발생률도 감소 하고, 백신 접종을 완료한 개인이 마스크 착용을 줄이는 것을 보는 것은 흥미로울 것입니다” Dr. Silkiss가 말했다. Dr. Moshirfar 는 ‘여러 지역 클리닉의 일반 마스크 사용자들 사이에서 안구건조증이 현저히 증가했다’ 고 기술한 논문을 공동 집필한 바 있다. 4 마스크 사용과 안구건조증 사이의 연관성에 관해 논한 다른 논문들이 문헌에 발표되었다. 온라인에 게재된 사례 보고는 안과의들에게 “수술 직후 환자에게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하게 하여 의도치 않은 안구 표면 노출로 인한2차 감염의 위험에 처하지 않게 할 것” 이라고 촉구하면서 이 문제에 관심을 끌었다. 5 3,600명 이상의 개인을 대상으로 한 자체 보고 조사에서 개인의18.3%는 마스크와 관련된 안구 건조증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 해당 조사에서는 기타 요인 중에서도 특히 안경이나 콘택트렌즈가 마스크 관련 안구건조증에 영향을 미치는 지 조사한 결과, 안경인지 콘택트렌즈인지의 차이가 마스크 관련 안구건조증에는 유의미한 영향을 보이지는 않는다고 한다. Dr. Moshirfar 와 의료진이 환자들을 조사했을 때 마스크 사용과 관련 있어 보이는 안구 자극을 발견했는데, 대부분은 특정한 환자군, 즉, 노령에 최근에 안구 수술을 받았고 기존에 안구건조증이 있거나 및/또는 아래눈꺼풀의 문제를 가지고 있던 환자에서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안구 건조의 정도가 심하고, 상피병증, 또는 이미 눈꺼풀 운동장애가 있거나(lid excursion) 또는 노출 각막병증이 있는 특정 그룹의 환자들의 경우,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으면 환자의 호흡이 마스크를 통해 공기의 대류를 유도하여 눈물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 그 결과, 환자의 눈물막은 더욱 빨리 파괴되고 몇 시간 이내에 더 큰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Dr. Moshirfar가 말했다. Dr. Moshirfar 는 안경에 수증기가 서리는 현상을 피하기 위해 마스크를 테이프로 붙인 환자들이 실제로 안구건조증 증상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Dr. Moshirfar 는 마스크를 붙인 방식과 상관없이 눈꺼풀 아래 움직임이 손상되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눈이 더욱 많이 노출되었다고 강조했다. Dr. Moshirfa는 안과의들이 마스크 관련 안구건조증으로부터 발생하는 문제를 악화시킬 수도 있는 위험 요인을 인식하고 이를 예방할 수 있는 팁을 환자에게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마스크를 너무 꽉 끼거나 너무 높게 착용하면 아래쪽 눈꺼풀의 본문은 EyeWorld 2021년 7월호에 실렸던 글이다. 약간의 수정을 거치고 ASCRS Ophthalmic Services Corp.의 허락을 받아 재차 싣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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