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World Korea March 2021 Issue

CORNEA EWAP MAR C H 2021 37 현미경으로 검사하여 안구표면과 눈꺼풀 가장자리를 평가하고 등급을 매기는 방법이 포함된다. Dr. Matossian 은 환자가 무방부제 인공눈물을 QID 로 점적 하면서 점안제의 점적 방법을 익히게 된다고 했는데, 그 이유는 대부분의 환자에게 점안제 투여법이 직관적이지 않고 숙달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Dr. Matossian 는 MMP- 9 검사 상 양성으로 나타나 안구표면에 염증이 있다고 확인되는 경우, Restasis, Xiidra 또는 Cequa 와 같은 면역 조절제을 처방하고 일반적인 백내장 수술 후 술후 점안제의 사용이 끝난 이후라도 계속적으로 면역조절제의 투여를 계속해야 할 수 있음을 환자에게 알린다고 말했다. “저는 눈물점마개를 일차치료제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Dr. Matossian은 말했다. “눈물점마개를 고려하기 전에 안구표면의 염증이 잠잠해질 때까지 기다리는 편입니다.” 가끔, r-TG 오메가 3 (re- esterified triglyceride omega-3, Physician Recommended Nutriceuticals 제품), 따듯하게 데운 모이스처 마스크(Bruder), 면역조절제를 병용하면 대부분의 환자에서 눈물막이 안정화된다고 그녀가 말했다. 백내장 수술 전 안구표면의 최적화 Dr. Pflugfelder는 백내장 수술 전 안구표면이 최적화되기까지의 기간은 다양하지만 통상 4~6주가 소요된다고 하였다. Dr. Pflugfelder는 정확한 IOL (intraocular lens, 인공수정체) 의 도수를 얻고 최상의 결과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매끄러운 각막표면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러한 과정이 필수적이라고 환자들에게 설명한다고 말했다. IOL 계산을 위해 각막형태 검사와 생체계측을 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안구건조증 치료를 시작하고 4주에서 6주차가 되었을 때이다. Dr. Pflugfelder 는 “이때 각막 표면이 건강하다면 IOL 계산을 한다”고 말했다. “술전 검사에서 계산을 반복할 때도 가끔 있습니다.” Dr. Matossian 은 백내장 수술 전 안구표면을 최적화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안구표면의 염증을 다스리기 위해 보통 loteprednol etabonate (Lotemax, Bausch + Lomb, 또는 Inveltys, Kala) BID–QID 용법과 같이 단기간의 스테로이드 투여가 필요하게 된다. “스테로이드는 급성 염증을 위해서만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경구 오메가 보충제, 스크럽 (NuLids, NuSight)이나 세정제를 통한 눈꺼풀 위생 제품, 따듯하게 데운 모이스처 마스크와 같은 다양한 가정치료법과 의약품 처방으로 만성질환을 위한 치료도 계속해야 합니다.” 그리고, 환자는 양질의 인공눈물을 사용하고, 눈물이 잘 분비되도록 iTEAR 100 (Olympic Ophthalmics)와 같은 FDA인증을 받은 기기를 사용할 수도 있다고 첨언했다. Dr. Matossian은 눈물막의 항상성을 위해서는 앞서 언급한 가정에서 관리하는 방법과 더불어 진료실에서의 치료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눈꺼풀 가장자리에 생성된 균막을 제거하기 위한 Mi croblepharoexfoliation(Blep hEx)은 눈꺼풀염을 해결해줄 뿐 아니라 진료실에서 제공하는 다른 요법들의 효과를 강화해준다. "LipiFlow [Johnson & Johnson Vision], TearCare [Sight Sciences], iLUX [Alcon] 치료와 같이 마이봄샘에서 막힌 마이봄(meibum)을 데워서 짜주는 치료나 마이봄샘 주변에 비정상적인 혈관을 폐쇄하여 염증을 줄이는 치료인 IPL (intense pulsed light treatments) [Optima IPL, Lumenis] 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녀가 말했다. “장시간의 스크린타임, 알레르기, 또는 장시간 콘택트렌즈 착용으로 촉발된 갑작스러운 재발(flare-up)을 잠재우려면 단기 스테로이드[loteprednol, Eysuvis, Kala] 투여가 권장됩니다. 환자에게 최적화 과정에 대해 설명하는 것 또한 중요한 부분이다. Dr. Matossian 는 백내장 수술 전 의사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실상 환자에게는 두 가지 질병이 동반되는데, 하나는 치료가 가능한 백내장이며, 다른 하나는 만성적이면서 계속 진행되고 있어 평생 동안 치료해야 할 안구건조증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환자가 이해해야 합니다.” Dr. Matossian 은 백내장을 수술하기 전에 상담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논의들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그러지 못할 경우 백내장을 수술한 후 환자와의 상담 시간이 길어질 뿐 아니라 환자가 더욱 혼란을 겪거나 불만을 가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환자를 교육하는 이유는 환자의 기대치를 적절한 수준으로 설정하기 위해서도 있지만, 안과의가 권고한 가정에서의 관리를 환자가 잊지 않고 고수하며 처방전 대로 이행할 수 있게 하려는 목적도 있기 때문에 환자 교육이 핵심이 된다” 고 Dr. Matossian이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COVID-19) 팬데믹 중에 Lipiflow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출처: Cynthia Matossian,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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