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World Korea March 2021 Issue

36 EWAP MAR C H 2021 CORNEA by Ellen Stodola Editorial Co-Director 백내장 수술 전 안구건조증 치료 Handling dry eye prior to cataract surgery Contact information Matossian: cmatossian@cmassociatesllc.net Pflugfelder: stevenp@bcm.edu Sheppard: docshep@hotmail.com 본문은 EyeWorld 2020년 12월호에 실렸던 글이다. 약간의 수정을 거치고 ASCRS Ophthalmic Services Corp.의 허락을 받아 재차 싣게 되었다. 백 내장 수술을 앞두고 있는 경우, 환자의 기저질환을 다루는 것이 중요하다. 안구건조증은 그러한 기저질환 중 하나이며, 안과의는 환자의 눈물막을 최적화하고 정확한 측정치를 얻을 수 있게 안구건조증을 확인하고 치료해야 한다. 사용가능한 진단법 및 검사법 안과의가 사용할 수 있는 임상적 진단적 검사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John Sheppard, MD는 가장 흔히 사용되는 옵션으로 눈물막 오스몰 농도 검사(TearLab), MMP-9 검사 (Quidel), 그리고 다양한 제조사의 마이봄샘촬영술을 언급했다. Dr. Sheppard 는 많은 보험사들이 내원 당일 한가지 안구검사만 환급해주거나 하나의 시술만 환급해주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보험 환급을 받기 위해서는 이러한 검사들을 순서대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염증, 눈물의 오스몰 농도, 눈꺼풀 등, 환자마다 우선적으로 다스려야 할 증상들을 먼저 결정한다고 한다. 인공눈물, 눈물점마개, 기타 약물들도 역할이 있다. 환자의 눈물 공급이 문제일 경우 눈물점마개를 사용하면 환자의 천연 눈물을 보유하여 자칫 필수적인 눈물 단백질과 세정물질을 씻겨내는 인공눈물의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고 Dr. Sheppard는 설명했다. 그는 “특히 염증이 잠잠해졌을 경우 거의 항상 눈물점마개를 사용하는 편”이라고 한다. 아울러, 그는 Cequa (cyclosporine, Sun Ophthalmics), Restasis (cyclosporine, Allergan), Xiidra (lifitegrast, Novartis) 와 같이 여러 가지 “선택가능한” 항염증제가 시중에 나와있다고 말했다. Dr. Sheppard는 이 약물들을 단번에 다 사용하지는 않고, 이 중 하나를 선택해 스테로이드와 병용하고 있다. Stephen Pflugfelder, MD 는 각막/결막 및 눈꺼풀의 세극등검사, 증상 설문지, 각결막 염색점수, 눈물막파괴시간 (TBUT), Schirmer’s testing과 같이 백내장 수술에 앞서 수행해야 할 다양한 전통적인 검사 방법이 있다고 언급했으며, 각막형태검사 (플라시도 기반 도구를 사용함)로 각막의 매끄러운 정도를 평가할 수 있고 전안부 OCT로 눈물띠 높이( 눈물 부피)를 측정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Dr. Pflugfelder 는 매 환자에 TBUT, 각막형광염색 (corneal fluorescein staining), 각막형태 검사를 수행하고, 앞서 언급한 다른 검사들도 동원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증상 설문지, 결막이완증을 평가하는 세극등 검사, TBUT, 각막 형광염색, 각막형태검사를 수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Dr. Pflugfelder 는 Restasis, Xiidra, 그리고 Cequa과 같은 약물 사용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환자의 프로파일에 따라 약물의 선택이 달라진다고 했다. “Restasis와 Cequa는 방수결핍에 잘 듣고, 증세가 좀 더 심하고 염색이 덜 되는 환자에는 Xiidra를 선호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백내장 수술을 하기 전에 눈물막과 안구표면을 평가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여러가지 옵션이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Cynthia Matossian, MD가 말했다. “환자에게 SPEED 설문지와 같이 간단한 설문조사에 응하게 하는 것도 좋은 생각입니다.” 이러한 설문지를 온라인에서 무료로 구할 수 있다고 한다. Dr. Matossian 는 눈물의 오스몰 검사 (tear osmolarity) 및 MMP-9 POT 검사 (Point- of-care test) 가 각각 눈물의 오스몰 농도와 염증의 유무를 알려주는 객관적인 파라미터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마이봄샘촬영술 (meibography)은 마이봄샘을 관찰하기 좋은 훌륭한 영상 시스템이라고 하였다. “흑백 영상은 환자가 이해하기 쉽습니다. 초보자들도 정상적인 영상과 비정상적인 영상을 구분해낼 수 있기 때문이죠” 그녀가 말했다. 형광물질(fluorescein)과 리사민그린과 같은 필수 염색(vital dye)은 안구표면의 염색 정도를 나타내는 데 긴요하게 쓰인다. Dr. Matossian 은 진료에 모든 검사법을 동원하기는 하지만 효율성을 위해 설문지의 질문 수를 3개로 줄였다고 한다. Dr. Matossian이 사용하는 검사법에는 세 개의 질문으로 이루진 설문지, 눈물막 오스몰 검사, MMP-9 검사, 마이봄샘촬영, 리사민그린 및 형광물질로 염색한 후 세극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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