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World Korea March 2021 Issue

REFRACTIVE 34 EWAP MAR C H 2021 백 내장 수술에서 난시 교정을 목표로 삼든 그렇지 않든 술후 잔여난시의 위험은 언제나 도사리고 있다. 이러한 난시를 언제 어떻게 다룰지는 환자의 지각, 치유 시간, 측정의 정확성 등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진다. John Berdahl, MD, Bryan Lee, MD, JD, Deborah Ristvedt, DO, Russell Swan, MD 및 William Wiley, MD는 백내장 수술에서 난시관리(74쪽 참고) 주제의 논의를 마무리 짓기 위해 EyeWorld와 대화를 계속 이어 나갔다. 잔여난시를 평가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술후 3~4주 정도 소요될 각막의 완전한 치유를 확인하는 것이고, 그 다음으로 환자의 개별적인 상태를 고려하는 것이라고 Dr. Wiley는 말했다. “어떤 환자분은 1D 직난시를 보이면서도 의외로 만족해하시는 경우도 있는데…환자의 눈에서는 난시가 오히려 일종의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가 말했다. “환자가 만족한다면 잔여난시는 개의치 않는 편입니다. 환자에게 불편하지 않은 것을 굳이 고치고 싶지는 않거든요.” by Liz Hillman Editorial Co-Director 잔여난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Residual astigmatism: What to do about it Contact information Berdahl: john.berdahl@vancethompsonvision.com Lee: bryan@bryanlee.pro Ristvedt: deborah.ristvedt@vancethompsonvision.com Swan: russell.swan@vancethompsonvision.com Wiley: wiley@cle2020.com 본문은 EyeWorld 2020년 12월호에 실렸던 글이다. 약간의 수정을 거치고 ASCRS Ophthalmic Services Corp.의 허락을 받아 재차 싣게 되었다. Dr. Wiley는 안과의들이 난시를 “제거” 해야 하는 존재로 보기보다는 “관리” 차원으로 여겼으면 싶다고 말했다. 단, 술후 환자에 잔여난시가 보이면서 증상을 호소할 경우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저희는 환자들에게 세가지 옵션을 제시해 드립니다. 수술적으로 치료하는 방법, 안경을 처방하거나 아니면 콘택트렌즈를 처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Dr. Wiley가 말했다. 어떤 환자들은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로 치료하는 방법에 만족한다고 말을 더했다. 안경이나 콘택트 렌즈를 착용하지 않기로 마음먹은 환자들을 위한 몇 가지 수술적 옵션도 있다. 인터뷰에 응한 많은 안과의들은 toric 렌즈를 사용한 경우라면 렌즈를 회전하는 것만으로 잔여난시를 교정할 수 있는 지 파악하기 위해 astigmatismfix. com을 이용할 것이라고 했다. 아니면, 렌즈 교체나 LASIK/PRK 터치업을 해야 할 수도 있다. “수술 방법의 선택은 환자가 수술을 받고 경과된 시간, IOL 유형, 환자의 만족도, 수술을 위해 환자가 할애할 수 있는 시간, 수술 중 관찰되는 상황인 수정체유화술 중 섬모체소대해리와 같은 다수의 요인에 따라 달라진다”고 Dr. Lee 가 말했다. Dr. Wiley 는 LASIK 이나 PRK를 할 예정이라면, YAG 수정체낭절개술을 먼저 수행할 것이라고 했다. 굴절시술을 받고 나중에 PCO(posterior capsular opacification, 후발백내장) 이 발생하게 되어 YAG시술이 필요해지면 굴절처방에 변동이 생길 수 있다고 한다. 비록 그는 치료하기 전에 굴절을 가장 최후로 삼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긴 해도 YAG를 경히 여기면 안 된다고 주의를 주었다. 다초점 렌즈의 다초점 방식 때문에 환자가 시력의 질에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 향후 IOL 교체가 어렵기 때문에 YAG 시술을 금하는 것이 좋다. Dr. Ristvedt and Dr. Swan 는 LASIK 최종 교정을 하기 전에 반복되는 측정에서 일정한 결과를 얻기 위해 3개월까지 기다려보는 편이라고 한다. 하지만, 어느 정도의 잔여 난시가 교정이 필요한 것일까? Dr. Wiley가 앞서 거론한 환자의 지각을 참고해야 하는 시점이다. 현재의 축과 목표회전을 위한 이상적인 축을 마킹하는 사진 출처: John Berdahl,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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