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World Korea March 2021 Issue

FEATURE 10 EWAP MAR C H 2021 by Maxine Lipner Contributing Writer Contact information Keenan: Jeremy.Keenan@ucsf.edu Mamalis: nick.mamalis@hsc.utah.edu Opere: CatherineOpere@creighton.edu 본문은 EyeWorld 2020년 12월호에 실렸던 글이다. 약간의 수정을 거치고 ASCRS Ophthalmic Services Corp.의 허락을 받아 재차 싣게 되었다. 백내장의 약물 치료법 The search for a pharmacologic cataract solution 백 내장을 예방하거나 백내장의 발생을 되돌릴 수 있는 점안제나 알약이 수 년간 논의되고 연구돼 왔다. 약물 치료법은 수술을 하기 어렵거나 수술의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는 개발도상국의 환자들에게 특히 매력있는 치료 방법이다. 한 문헌고찰을 확인한 결과, 여러 약제들이 동물에서 백내장을 예방했음을 발견했다. 1 Catherine Opere, PhD는 여러 제제 중, 카로틴(carotene), 커큐민(curcumin), 레스베라트롤 (resveratrol), 브로콜리에서 추출한 플라보노이드(flavonoid), 꿀에 함유된 프로폴리스, 양파, 마늘, 그리고 사프란(saffron)은 적어도 실험실에서 좋은 효능을 보였다고 했다. Dr. Opere는 “이렇게 다양한 허브의 메커니즘에서 공통적인 부분은 세포 내 산화방지제와 효소의 증가 및 지질과 산화의 감소”라 밝혔다. Dr. Opere는 동물연구에서 대부분의 “항-백내장” 약물 치료법이 예방에 목적을 두었다고 지적했다. 노인관련 백내장을 일으키는, 노화와 관련된 경로 중 하나인 산화스트레스는 수정체의 solubility에 악영향을 미친다. Nick Mamalis, MD는 신체가 노화될 수록 수정체 속의 수많은 단백질이 교차 결합하여 종국에 수정체가 단단해진다고 언급했다. 그는 “교차결합을 막을 수 있는 무언가를 발견해낸다면 백내장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노안을 예방하거나 발병을 늦출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를 밝히기 위해 비타민 C, 비타민 E와 같은 항산화제가 연구된 적이 있다고 Dr. Opere는 말한다. 그는 “비타민 C가 흥미로운 점이, 지나친 양은 독으로 작용하고, 양이 너무 적어도 안 좋다”고 덧붙였다. 셀레늄의 경우에도 마찬 가지인데, 적당한 농도는 좋은 항산화제가 되지만, 과도한 양은 산화촉진제가 되어 동물에 백내장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동물에서 검토한 많은 물질들은 지질과산화를 줄이고 세포 내 항산화를 증가시켰다고 Dr. Opere가 설명했다. 그리고 “이것이 핵심기전” 이라고 덧붙였다. 사람을 대상으로 수행한 임상시험의 경우, 백내장을 예방하거나 되돌리려는 목적의 약물치료 접근법이 성공한 적은 없다. Dr. Opere의 고찰은 루테인과 제아잔틴을 모두 평가한 AREDS2 와 같은 이중맹검 임상시험을 포함하고 있다. 2 하지만 두 성분 모두 유의미한 예방작용을 보이는 데 실패했다. Jeremy Keenan, MD는 또 다른 연구에서 3 연구자들이 5년간 비타민 C 500 mg, 비타민 A 25 IU, 비타민 E 400 IU, 또는 위약을 일주일에 3회 투여한 남인도 지방의 환자들을 추적조사 했다고 밝혔다. 그는”해당 임상시험에서는 세극등 검사로 연구참가자의 백내장의 진행을 검사했다”고 말하며, “5년 후 백내장에서의 차이는 없었다”고 말을 보탰다. 백내장 진행의 느리다는 점을 감안하면, 15년 추적검사 임상시험이 수행된 이유는 혹시라도 시간이 흐른 후 항산화 요법의 편익이 나타날 수도 있으리라는 생각에서 온 것이었다. 안타깝게도, 이러한 편익은 관찰할 수 없었다. Dr. Keenan 은 “15년의 추적검사 기간 동안 연구참가자의 약 15%가 백내장 수술을 받았다고 보고했으며, 항산화 군과 위약 군 사이에 차이가 없다는 점이 핵심결과”라 밝혔다. 이 결과와 다른 무작위시험을 토대로 한 바, 항산화 비타민이 경성백내장 안구 출처: Nick Mamalis,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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