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World Korea June 2021 Issue

FEATURE 6 EWAP JUNE 2021 by Erik Hellier, CEBT 코로나 시대에 안은행이 마주한 난제: 적응과 극복 Eye banking challenges in the COVID era: Adapt and Overcome " 기 증, 이식, 그리고 연구를 통해 시력을 회복하고 실명을 예방”하는 임무를 띠는 미국 안은행 Eversight의 Global Development Director인 Erik Hellier, CEBT는 APACRS 및 ACS 가 2020년 12월 10일 개최한 웨비나에서 “코로나19 시대에서 각막이 마주한 난제” 라는 주제로 연설했다. Erik Hellier는 Eversight가 코로나 19 팬데믹 사태에 적응한 방법과 난관을 극복한 방법을 연설했다. 사건의 발단 세계보건기구(WHO)는 2019년12월31일 첫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19사례를 “원인불명의 폐렴”이라고 보고했었다. 머지않아 전 세계는 이러한 원인불명의 폐렴이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19임을 알게 되었고, WHO는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를 선포하고 해당 바이러스를 “사스 코로나바이러스 2(SARS-C-V-2)”로 명명했으며 여러 국가들은 봉쇄 정책(록다운) 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Mr. Hellier에 따르면, 당시 미국은 “싹트는 팬데믹(budding pandemic)” 에 대응하기 전이었다고 한다. 2020년 3월 11일, WHO는 팬데믹을 선포했다. 당월에 미국은 주(州) 마다 록다운 프로토콜을 수립하기 시작했다. 안은행의 경우 조직 (tissue) 공급이 줄어들기 시작했고, 대부분의 미국 주(州) 와 국가들은 비 응급 각막이식을 비롯한 선택적 시술(elective procedure)를 중단했다. Contact information Hellier: ehellier@eversightvision.org 2020년 12월 10일 아시아태평양 백내장굴절수술학회(APACRS)와 아시아각막학회(ACS)는 아시아안은행협회 (AEBA)와 협력하여 “코로나 19시대에서 각막이 마주한 난제“라는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했다. 본 기사는 해당 웨비나에서 “ 코로나 시대에 안은행이 마주한 난제: 적응과 극복“이라는 주제로 연설한Erik Hellier, CBET, Global Development Director, Eversight의 발표를 토대로 작성되었다. Mr. Hellier 는 2020년 6월과 7월이 되자 미국에서 각막이식이 재개되었다고 밝혔다. 의료서비스 이용률이 거의 100%에서 120% 에 달했고, 물리적인 거리두기를 더 잘 시행했던 나라들이 그 시기에 진료를 재개했다. 그 해 말까지 몇몇 국가들은 선택적 각막시술을 재개하지 않았고,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어려움을 겪었던 국가들은 8월까지 시술을 재개하지 않았지만 그 해11월과 12 월이 되자 대부분의 국가에서 각막시술의 수요가 정상 수준 이상으로 회복되었다. “안은행은 제조업과는 다르다는 것을 늘 알고는 있었지만,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그러한 차이가 더욱 부각되었습니다” Mr. Hellier는 공중보건 문제로 인해 안은행이 받는 영향을 강조했다. 안은행은 제조업에서는 없는 스크리닝 프로토콜이 있고, 다른 산업자원은 제어가 가능하지만 기증자 풀(pool)은 제어가 불가능하다. Mr. Hellier 는 Eversight가 “돈을 위한 사업이 아닌, 청지기 (steward)의 사명으로 운영된다” 고 밝혔다. “안은행은 한 사람의 조직 (tissue)을 안과의의 손을 통해 다른 이에게 이식해주기 위한 연결고리” 라고 덧붙였다. 본 기사를 작성할 당시, 미국의 안은행은 어느 정도 회복세에 들어섰지만 그는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아직 멀었다”고 지적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라는 새로운 물결을 진압하기 위해 각국이 고군분투하고 있는 와중에 미국에서는 감염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Mr. Hellier 가 물었다. “이러한 사태에 적응하고 극복해야 합니다.” 적응 Eversight는 코로나-19가 팬데믹으로 선포되기 전인 2020 년 2월에 시나리오 분석(scenario planning)을 통해 일찌감치 상황에 적응하기 시작했다. 조기 대처를 통해 확보된 시간은 매우 소중했고, Eversight 는 다양한 조치계획을 세워 보다 수월하게 시행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혼동하시면 안 되는 것이, 저절로 쉬워진 것이 아니라 좀 더 수월해 지도록 노력한 것입니다” Mr. Hellier가 덧붙였다. “체계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엄청난 타격을 입을 수도 있었습니다. 다행히 이러한 사태를 조기에 대비했기에 조금이나마 타격을 완화할 수 있었습니다.” Mr. Hellier는 미국의 안은행이 이례적으로 미국 정부의 부양책인 급여보호 프로그램 기금 (payroll protection program fund) 을 받았다고 밝혔다. 덕분에 미국의 안은행이 도산하지 않고 사업을 유지할 수 있었다. 안은행에서는 감염예방을 항상 우선시했기 때문에 2019년부터 더블 포비돈 요오드 (PVP-I) 살균 담금처치(soaking)를 실행하며 감염의 전파 위험을 낮추는 예방조치를 일찍이 시행하고 있었다. 임상적으로, Eversight는 사용 가능한 조직(tissue)을 최상으로 관리하기 위해 코로나-19 로 확진된 기증자 또는 코로나-19로 의심되는 기증자에 대한 의학적 선별검사 및 사회적 선별검사 설문, 의료책임자와의 상담 증가, Erik Hellier, CEBT, USA Director, Global Development - Eversight Association of Eye Banks of Asia (AE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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