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World Korea June 2021 Issue

REFRACTIVE EWAP JUNE 2021 39 T heo Seiler, MD, PhD 는 1998 년 레이저 시력 교정술 후 각막확장증에 대해 최초로 보고했고, 1 그 이래 이러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술전 스크리닝과 치료 파라미터의 개선이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LASIK 수술 후의 각막확장증의 발생률(각막확장증은 기타 굴절수술과 각막수술에서도 발생할 수 있지만 보통 LASIK 수술 후 발생하는 것으로 언급됨) 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다. 2000년대에 실시된 연구는 각막확장증의 발생률을 0.2~0.6%로 보고하고 있다. 2,3,4 2007년부터 2015년 사이에 LASIK시술을 받고 2년에서 8 년동안 추시된 30,167안(환자 16,732명)을 대상으로2018년에 실시된 후향적 고찰 결과, 해당 기간 동안 각막확장증의 발생율은 0.033%로 밝혀졌다. 5 Evan Schoenberg, MD는 “첫 LASIK 이후 20년 이상 경험을 쌓으면서 각막의 해부학과 LASIK 이 각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감스럽게도, 제가 익힌 지식 중 일부는 각막확장증이 발생한 환자를 치료했던 경험을 토대로 얻은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 덕분에 더 나은 진단법을 개발할 수 있었고요. 현재는 LASIK이 도입되었던 초창기와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지금은 더 우수한 진단법이 있고 인식도 예전보다 좋아졌습니다.” Maria Jose Cosentino, MD은 굴절수술 후 각막확장증 발생률이 감소한 이유에 대해 그와 비슷한 견해를 가지고 있다. 그녀는 “오늘날 각막확장증의 발생률이 감소하고 있는 이유를 들자면, 한편으로는 위험성을 계산해주는 지표(새로운 지표 및 업데이트 된 기존의 지표들) 가 있기 때문이고, 또 한편으로는 중등도에서 고도 근시를 위한, 각막의 약화를 예방할 수 있는 다른 굴절교정 방법들이 있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 Dr. Schoenberg 은 각막 확장증의 발생률을 더욱 낮출 수 있는 유일한 기회가 각막확장증의 위험요인에 대한 인식과 점수 체계의 개발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저는 Randleman 각막확장증 점수 체계를 즐겨 사용합니다. 이 점수 체계로 각막확장증 위험에 대한 모든 내용을 낱낱이 알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기본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Randleman 점수의 변수: 각막지형도 패턴, 예측된 잔여 각막기질(residual stromal bed, RSB)두께, 나이, 술전 각막두께 (CT), 현성굴절검사 구면렌즈 대응치(manifest refraction spherical equivalent, MRSE)를 언급하며 그가 말을 이었다. “이 점수 체계는 우리가 살펴야 할 기본적인 사항에 대한 간략한 아이디어를 주기는 하지만 이것 굴절수술 후의 각막확장증 위험을 더욱 낮추는 기술과 스크리닝의 개선 Technology, screening improvements decrease already low refractive surgery ectasia risk 본문은 EyeWorld 2021년 3월호에 실렸던 글이다. 약간의 수정을 거치고 ASCRS Ophthalmic Services Corp.의 허락을 받아 재차 싣게 되었다. Contact information Cosentino: majose.cosentino@icloud.com Schoenberg: evan.schoenberg@gaeyepartners.com by Liz Hillman Editorial Co-Director 각막확장증의 일반적인 모습: 2009년에 근시 LASIK을 받고 지난 4년간 점진적으로 시력손실 을 경험한39세 환자의 안구의 각막형태검사 출처: Evan Schoenberg,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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