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World Korea June 2021 Issue
EWAP JUNE 2021 3 EDITORIAL Graham Barrett Chief Medical Editor EyeWorld Asia-Pacific • China • Korea • India EyeWorld Asia-Pacific • June 2021 • Vol. 17 No. 2 이 번 호에 실린 많은 흥미로운 글 중에 “인공수정체의 최신 동향”은 분명 대부분의 독자 여러분의 관심을 끄는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노안 환자들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몇 가지 인공수정체 솔루션이 있으며, 많은 안과의들이 환자의 라이프스타일, 성격, 직업과 같은 다양한 요인에 따라 개인 맞춤형 솔루션 제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필자가 선택하는 접근법은 환자에 의해 정의된 만족도의 기준을 달성할 가능성이 가장 높으면서 시력의 질을 저해하지 않는 옵션인 모디스트 모노비전 (modest monovision)입니다. 모노비전이라는 용어는 near eye의 광범위한 myopic defocus를 포괄하고 있기 때문에 구체적이지 않고 다소 모호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굴절부등을 0.75D~1.00D로 설정하는 경우에는 미니 모노비전(mini monovision) , 1.25D~1.50D 는 모 디스트 모노비전(modest monovision) , 그리고 1.75 D~2.50 D로 설정할 때에는 전통적인 모노비전(traditional monovision) 이라는 용어를 쓰는 것은 어떠한지 제안하는 바입니다. 단안에 -0.5 D미만으로 myopic defocus을 타겟하는 경우에는 마이크로 모노비전 (micro monovision) 이 적절할 것 같습니다. 비록 낮은 근시에서는 안경을 착용해야 할 수도 있겠지만 굴절부등을 약 -1.25 D로 제한하면 높은 수준의 굴절부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양안 대비감도의 감소, 눈의 피로, 입체시가 상실되는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near eye를 -1.25D로 타켓한 모디스트 모노비전에서 우리가 양보해야 할 것은 가끔 안경 착용이 불가피 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모디스트 모노비전은 노안 치료에 있어 끊임없이 매력적인 해결책이 되고 있기 때문에 “프리미엄” 솔루션으로 여겨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디스트 모노비전은 전문적인 수술과 생체계측이 요구되고, 현명하게 IOL을 선택해야 하며, 난시를 줄이기 위해 토릭 IOL을 활용해야 합니다. 모디스트 모노비전의 인기는 날로 커지고 있으며 연속초점 렌즈와 함께 사용한다면 안경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면서 다초점 렌즈와 관련된 부정적인 문제 중 일부는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 직은 속단하기는 힘들지만 조금씩 길고 힘들었던 COVID-19 의 대유행으로부터 조금씩 벗어나고자 전세계적인 인내와 노력이 조금씩 희망의 열매를 보이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안과의 영역에서는 때로 결막염의 형태로도 나타날 수 있고, 환자들을 비교적 가까이에서 대면해야 하는 진료의 특성들이 늘 저희를 긴장하게 하는 원인이었습니다. 본 호에서는 코로나로 변화된 안구기증과 이식수술의 절차들을 비롯해서 이식할 각막에 추가적인 검사와 처치를 통해 코로나 감염의 확산을 예방할 수 있었다는 내용의 소개도 있습니다. Dr. Graham 도 언급한 가장 관심의 주제가 되는 인공수정체의 최신 동향에서는 다초점 인공 수정체의 발전과 최근 소개된 low-add/premium monofocal 인공수정체 등에 대한 내용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삼중초점 인공수정체는 보다 연속성과 근거리 시력이 많이 향상되었고, non-diffractive IOL 로써 Wavefront 기술을 적용한 monofocal IOL들은 광학적 부작용이 적을 뿐 아니라, micro 혹은 modest monovision 의 활용에서도 많은 유용성을 가지는 것으로 소개됩니다. 개인적으로도 보다 많은 선택지가 우리에게 계속 제공되는 것은 술자의 한명으로 아주 기쁜 차 흥 원 Regional Managing Editor EyeWorld Asia-Pacific Korea 일이며, 더욱 많은 개별화와 응용이 기대됩니다. 또한 수술 후에 약물 사용에 있어서 여러 약재의 혼용, 즉 기존에 녹내장안약과 같은 병용해야 할 약물이 많은 환자에서, 환자의 혼란을 줄이기 위한 전방내 항생제 투약 / 스테로이드 누점 삽입물 등을 활용하는 것에 대한 소개도 흥미롭습니다. 7월에 싱가폴에서 Online 으로 개최되는 APACRS 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2022 년에는 한국에서 개최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더욱 건승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06월, 아이월드 한국어판 편집장 코로나-19 시기 중 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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