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World Korea June 2021 Issue

FEATURE 14 EWAP JUNE 2021 코로나-19 사태에서 아시아 태평양의 안과 진료 현황 Ophthalmic surgery practice in the Asia-Pacific amid COVID-19 코 로나-19 팬데믹은 우리의 삶에 혼란을 초래했다. 그에 따라 전 세계 사람들은(기존의 사회 및 경제적 기준에서부터 각국의 정부가 얼마나 팬데믹을 잘 관리해 왔는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요인에 따라) 그들의 일상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해 수많은 근본적인 변화들을 채택했다. 아시아 태평양의 안과 진료는 전염병이 초래한 수많은 난관에 어떻게 적응했는가? 2021년 3월호 EyeWorld 학회지에 비슷한 조사가 발간되었고(“코로나-19로 인해 당신의 진료가 어떻게 바뀌었는가?” EyeWorld March 2021, Vol. 26 No. 1, pp. 110–112) 뒤이어 EyeWorld Asia-Pacific은 이 지역의 일부 안과의와 연락을 취하여 각 안과의들이 진료에 사용하는 작업 흐름, 운영 절차, 기술에서의 변화 및/또는 사용된 기술이라는 두 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을 아래와 같이 요청했다 : 1.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해 채택해야 했던 것은 무엇입니까? 2. 기존에 진료에서 사용했으나 팬데믹 사태로 인해 사용을 중단하게 되었고, 팬데믹 사태가 종식되어도 다시는 사용하지 않게 될 것은 무엇입니까? 다음 안과의들의 답변은 추가적인 논평 없이 명료함을 위해 약간의 편집을 거쳐 작성된 것이다. Q1: 변화한 것들 Lee Mun Wai, MD LEC Eye Centre Ipoh, Malaysia “저는 공동지분형태인 ASC의 공동소유주 이기 때문에 비즈니스 관점에서 코로나-19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저희는 린 경영(lean management: 모든 과정에서 손실을 최소화하여 경영을 최적화하는 기법)을 채택해야 했고, 비용관리를 검토하고 효율을 높여 낭비를 줄이고 진료를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Hiroko Bissen-Miyajima, MD Tokyo Dental College Suidobashi Hospital Tokyo, Japan “본원의 경우, 수술실 안에서의 작업흐름에만 변화를 주었고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해 달라진 수술기법은 따로 없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전파로 인해 새롭게 시행되고 있는 것은 환자의 마스크 착용입니다. 즉, 시술 중에도 환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야 합니다. 수 차례의 시도 끝에, 저희는 두 가지 이유 때문에 수술 중 환자의 마스크를 코 밑으로 내려야 한다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환자의 호흡을 위해서입니다. 일부 환자는 마스크와 수술용 드랩에 코가 가려지면 숨을 쉬기 어려워합니다. 또 다른 이유는 수술에 앞서 피부를 소독해주기 위함입니다. 마스크를 코 밑으로 내리면 눈과 마스크 사이에 충분한 거리가 생깁니다. 그러므로, 작업흐름에 환자의 마스크 조정이 추가되었습니다. 수술실 밖에서는 환자들이 서로 거리두기를 유지하도록 안내하고 진료실에 방문하는 환자의 수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다른 클리닉과 병원에서 종종 저희 클리닉에 참관을 요청했지만, 팬데믹 사태 중에는 그러한 모든 요청을 사절하였습니다.” Dr. Bissen Miyajima 는 시술 절차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환자가 수술실에 들어오고 수술용 의자(reclining chair) 에 앉습니다. “이때, 환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으며, 환자의 코는 마스크로 가려져 있습니다. “수술을 위해 수술용 의자를 뒤로 젖힙니다. “간호사는 환자의 마스크를 환자의 코 밑으로 내립니다. “안과의는 환자의 눈 주변을 소독하고 환자의 얼굴 위로 드랩을 씌웁니다. “수술용 드랩으로 환자의 코를 가립니다.” Sheetal Brar, MD Nethradhama Superspeciality Eye Hospital Bangalore, India “코로나-19 팬데믹은 본원에 지속적으로 심각한 타격을 주었고 환자와 진료관리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직원들과 환자들의 안전이 가장 큰 문제가 되었지요. 저희는 팬데믹의 영향에 맞서기 위해 안전성이 보장되고 안과 진료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전달해 줄 여러 가지 조치들을 채택했습니다. 안과 진료 상담을 위해 방문한 환자 모두에 체온 측정을 하였고 증상에 대한 선별검사를 거쳤으며 설문지를 통해 환자의 여행 여부 및 병력에 대한 정보를 의무적으로 획득했습니다. 환자와 직접적으로 대면하는 본원의 직원들과 안과의들에게는 N95마스크, 가운, 장갑, 안경( 페이스실드 또는 고글)을 포함한 개인보호장비(protective personal equipment, PPE)를 Contact information Bissen-Miyajima: bissen@tdc.ac.jp Brar: brar_sheetal@yahoo.co.in Chung: c0000c83@naver.com Lee DH: eyedr0823@hotmail.com Lee MW: munwai_lee@lec.com.my Wong: edmund.wong.y.m@singhealth.com.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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