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World Korea December 2021 Issue

CORNEA EWAP DECEMBER 2021 31 “저희가 제안한 2단계는 흔히 안구건조증으로 많은 환자들이 진단되는 단계로, 이때쯤부터 안과의사들이 NK를 생각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Dr. Holland 는 이러한 분류표 가 실제로 NK에는 다양한 단계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길 바란다. “불행하게도, 사람들은 원형의 각막궤양과, 흉터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NK를 생각하지 못하고, 이때가 되어서야 떠오르게 됩니다. NK 의 임상적인 진단 NK를 임상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검사를 할 때, Asim Ali, MD는 그 원인을 알기 위해서 노력한다고 한다. 예를 들어서, herpes의 분명한 과거력이 있다면 더욱 간단하다. 하지만 정말 난데없이 발생한 것이라면, MRI를 찍어서 뇌의 병변이나 종양의 가능성을 배제해야만 할 수도 있다. 이러한 정밀검사들은 환자가 어떠한 양상을 보이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게 되며, 눈에 보이는 원인은 감별할 수 있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게 된다. 임상적인 진단을 할 때는, Dr. Holland 는 감별진단을 위해서 한가지 중요한 것이 있다고 하였다.Dr. Holland 는 정량화된 전문적인 각막지각검사가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다고 강조했다. ”많은 경우, 면봉의 끄트머리를 이용하거나, 더 쉽게는 화장지의 끄트머리 혹은 치실 약간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는 정밀검사 과정에서 각막 지각검사의 필요성을 덧붙이면서 이야기했다. Dr.Beckman은 임상적인 진단을 내릴 때는 일반적으로 각막염이 있는지를 확실히 하기 위해서 염색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 다음으로 각막염색이나 상피결손이 있거나, NK가 의심되는 상황이라면, 각막지각검사를 하게 된다. “각막지각이 떨어져있는 경우, 저는 흔히 NK에 준해서 치료하게 됩니다.” Dr. Beckman이 말했다. “저는 많은 환자들의 경우에서, 각막 지각이 감소되어있고, 동반된 상피의 병증이 있으나, 신경영양성 각막 자체가 현재 각막염의 원인이 아닌 경우를 보곤 합니다.” 그는 안구건조증, 약물의 독성, 혹은 다른 어떤 것 일수도 있다고 하였다. “저는 우선 전통적인 방법으로 치료를 시작합니다. 그러나 일반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다면, NK 에 준해서 치료하게 됩니다.” Dr. Beckman 이 말했다. NK와 관련된 전신질환과 헤르페스에 의한 NK Dr. Beckman은 NK와 가장 흔히 동반되는 전신질환이 당뇨와 다발경화증(MS)이라고 하였다. NK는 또한 herpes와 관련이 있다. Dr. Beckman은 중증도에 있어서는 단순포진과, 대상포진 사이에 큰 차이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했다. “단순포진은 간혹 예상치 못하는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는 NK에 준해서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항바이러스 치료가 필요한 실제 바이러스 각막염이 있는 것은 아닌지 감별해야만 합니다.” “저는 경구 바이러스약을 선호합니다. 이는 점안 약물 치료에 비해서 독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Dr. Holland는 NK과 관련이 있을 수 있는 많은 질환들이 있다고 말했다. 단순포진과 대상포진 뿐 아니라, 각막의 심한 감염, 화학화상과 같은 심한 손상은 NK로이어질수 있다. LSCD와 장기간의 렌즈 착용의 경우도 관련이 있을 수 있다. Dr. Holland는 PKP나 DALK 등과 같은 수술, 굴절각막레이저, 혹은 각막상피를 벗기는 어떠한 시술들 이후에도 NK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약물 역시 관련이 있다. Dr.Holland 는 일반적으로 드물기는 하지만 일부 선천적인 경우도 있다고 하였다. 치료 NK의 다양한 단계와, 개별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치료법들이 있다. Dr. Holland에 따르면, 이는 중등도에 따른 “사다리형태의 접근” 이라고 하였다. 초기 단계에서는 무방부제 인공눈물을 사용하고, 안구에 건조를 유발할 수 있는, 독성이 있을 수 있는 약물들을 모두 제거한다. 그리고 안구표면 질환 (OSD)이 있는 경우, 무방부제 인공눈물, 연고, 오메가3로 치료하게 된다. 다양한 형태의 콘택트렌즈 역시 사용될 수 있다. Dr. Holland 는 치료 초기 보호용 콘택트렌즈를 사용한다. “점상 염색이 모여있고, 흉터나 궤양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면, 초기부터 보호용 렌즈를 껴서 공격적으로 치료합니다.” Dr. Beckman 역시 보호용 렌즈를 통해 지속상피결손을 치료한다. “초기에는, 지속상피결손이 있는 비-신경영양각막염 환자들과 동일합니다. 보호용 렌즈가 매우 초기부터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 뿐 아니라 양막을 더하기도 합니다.” Dr. Beckman은 콘택트렌즈는 감염의 위험성이 있어, 항생제를 흔히 같이 사용한다고 덧붙였다. “물론 안약의 종류가 많아, 각막회복을 방해할 정도의 위험성이 있어서, 밸런스가 중요합니다.” 그가 말했다. 공막렌즈 역시 도움이 될 수 있는데, Dr. Beckman은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낫지 않는 각막결손이나 건성안에 사용될 수 있다고 하였다. “일부 안과 보험들은 특정한 목적을 위한 공막렌즈를 보장해주는데, NK는 그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 가능하다면, 정말 효과가 좋을 것입니다.” Dr. Ali역시 공막렌즈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동의하였고, 특히 PROSE 치료를 언급했다. 이는 상피병증이 있는 경우뿐 아니라, 안정화된 NK의 경우에도 도움이 된다. 자가혈청안약은 NK의 또 다른 치료방법이다. “이들은 각막의 상피가 나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성장인자들을 제공해줍니다.” 하지만 접근하기나 만들기가 어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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