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World Korea September 2020 Issue

FEATURE 8 EWAP SEPTEMBER 2020 by Ellen Stodola Editorial Co-Director 한 눈에 보기 •표층각막절제술은 안과의가 각막이식술을 시행하기 전에 안구의 불규칙성을 어느정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 •무보존제 인공눈물, 국소 cyclosporine 또는 리피테그라스트 점안액 (lifitegrast)을 사용하면 안구표면을 최적화 해주는데 도움이 된다. 눈물점마개도 사용할 수 있다. 안과의들은 티트리 오일 눈꺼풀세정제(tea tree oil wipes), 눈마사지용 마스크(beaded masks), 인공눈물 스프레이도 권장한다. •EK는 각막의 앞부분 층을 건드리지 않기 때문에 전체층각막이식술에 비해 OSD, 건조안, 눈꺼풀염이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는다. Contact information Dhaliwal: dhaliwaldk@upmc.edu Lee: wblee@icloud.com Rapuano: cjrapuano@willseye.org 본문은 EyeWorld 2020년 6월/7월호에 실렸던 글이다. 약간의 수정을 거치고 ASCRS Ophthalmic Services Corp.의 허락을 받아 재차 싣게 되었다. D eepinder Dhaliwal, MD는 EK가 되었든 PK가 되었든 안과의가 각막이식술을 시행하고자 할 때 고려해야 할 몇 가지 중요한 사항이 있다고 말한다. 그 중 하나는, 각막이 신경영양성인지를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Dr. Dhaliwal 은 한 증례를 언급했는데, 가끔 각막에 반흔이 생기고 각막이 뿌옇게 흐려지는 환자에서 처음에는 상피결손과 수포가 터진 것으로 생각했다고 한다. 해당 증례에서 Dr. Dhaliwal 은 황급히 이식술을 시행했으나 각막궤양으로 인한 안구에 생긴 염증이 그녀의 발목을 잡았다고 한다. Dr. Dhaliwal은 DMEK를 시도했지만 수술 중 전방에 심각한 섬유소 반응으로 이식편을 제대로 펼칠 수 없었고 수일 후 DSAEK를 수행했다. Dr. Dhaliwal은 DMEK 를 시행함에 있어 활동성 염증이 없는 잠잠한 상태(quiet eye)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Dr. Dhaliwal은 이 환자에서 각막의 감각을 미리 체크해보지 못했다고 한다. 술후, 각막의 감각이 감소되었다. 그때서야 Dr. Dhaliwal은 환자가 푹스, 신경영양성각막염, 치유된 감염 각막염이 동반되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해당 환자는 “당장 이식을 필요로 하는 환자” 였지만 Dr. Dhaliwal은 가능하면 활동성 염증이 있는 안구에 수술하지 말도록 권장했다. 반흔, 결함, 표면이상 Christopher Rapuano, MD 는 EK와 PK 사이에서 결정을 내려야 할 때에는 각막 앞부분에 얼마만큼의 각막 반흔이 존재하는 지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EK를 선택할 경우, 각막의 뒷부분 층을 대체하게 된다. 만성 각막부종이 상피의 흐림이나 앞부분의 반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오랫동안 부종을 지녔던 많은 환자에서 반흔이 생길 수 있다. “반흔이 경미할 경우 EK 로 진행하는데, 경미한 반흔은 시력감퇴가 조금 있기는 해도 전반적으로PK 보다는 낫기 때문입니다” Dr. Rapuano가 말했다. “술후에 부기가 사라지면 3~6 개월에 걸쳐 반흔이 개선될 수도 있습니다.” 일부 반흔이 사라지지 않더라도 엑시머 레이저 PTK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한다. 각막부종을 동반한 중증/깊은 반흔을 다룰 경우, Dr.Rapuano는 즉시 PK로 진행한다. PK에 있어서 잘쯔만결절, 상피기저막이상증(EBMD)과 같은 표면 문제나 기타 표면 불규칙들은 문제가 되지 않는데, 전부 잘라내어 버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EK의 경우, 뒤 층을 제거하는 것이기 때문에 앞쪽에 무언가 남아있게 된다면 여전히 시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각막이식술을 시행하기 전 고려사항 Ocular considerations prior to keratoplasty 중증의 앞 눈꺼풀염 상피밑 섬유화가 동반된 중등도의 상피기저막이상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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