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World Korea September 2020 Issue

GLAUCOMA EWAP SEPTEMBER 2020 45 by Liz Hillman Editorial Co-Director 본문은 EyeWorld 2020년 5월호에 실렸던 글이다. 약간의 수정을 거치고 ASCRS Ophthalmic Services Corp.의 허락을 받아 재차 싣게 되었다 Contact information Al-Aswad: Lama.Al-Aswad@nyulangone.org Williamson: blakewilliamson@weceye.com 녹내장 시장에 판로를 개척중인 지효성 (Sustained-release) 약물 Sustained-release making inroads in glaucoma 먼 저, 녹내장 영역에서 MIGS혁신의 폭발적인 증가를 경험했다. 지효성 약물이 그 뒤를 이을 차례인가? 안과학의 일부 영역들은 녹내장 보다 지효성 약물을 통해 혜택을 볼 수 있다. 기존의 점안제 요법에 대한 순응도의 추정치는 다를 수 있는데, 2019 ASCRS Clinical Survey에서 대부분의 안과의들은 평균적으로 환자의 31%가 단일 녹내장 약제요법에 순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한 불응으로 인해 질병이 계속 진행되어 비 가역적인 시력손실로 이어지게 된다. 현재 녹내장 치료를 위해 FDA 승인을 받은 지효성 제품이 단 하나뿐이지만, 개발 중인 제품들이 상당 수 있다. Blake Williamson, MD는 “100% 순응하는 환자는 0% 에 가깝다” 고 말했다. “그들을 순응시킬 수 있을 때, 녹내장과의 싸움에서 항상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처음으로 FDA 승인을 받은 제품 Durysta (Allergan)는 3월에 앞방내 bimatoprost 삽입물로 FDA 승인을 받았다. 제조사에 의하면, 생분해성 알갱이에는 prostaglandin 유사물질이 10 mcg 들어있으며, 미리 충전된 일회용 주입기로 약물이 전달된다고 한다. 해당 제품의 임상시험에서는 개방각 녹내장 또는 고안압증 환자에 사용했을 때 0.5% timolol 점안제와 유사한 효과가 나타났고, IOP는 평균 베이스라인 24.5 mmHg에서 5~8 mmHg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안전성 면에서 가장 흔한 유해사례는 결막 충혈이었다(환자의 27%). Dr. Williamson 는 Durysta 가 좋은 이유는 진료실의 세극등 하에서 주입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그는 “이 제품의 발상은 환자가 3~4개월 마다 안과를 방문하여 이러한 알갱이들을 넣기만 하면, 안구 속에서prostaglandin 유사물질이 천천히 방출된다는 것이다” 라 말했다. Lama Al-Aswad, MD 는 Durysta초기 임상시험에 참여하였었는데, 이제는 FDA 승인을 받았으니 그녀의 녹내장 환자 중 일부에도 사용할 것이라고 하였다. 그녀는 “해당 제품은 진보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치료를 잘 따르고 녹내장을 관리할 수 있도록 제 환자들에게 권유하고 싶은 제품이죠” 라고 말했다. 개발 중인 제품들 Durysta 외에도 녹내장 환자를 위해 다양한 전달 방법을 사용하는 다른 서방형 제품들이 있다. 그 중 하나는 iDose (Glaukos) 인데, 전방에 주입하면travoprost 를 용출시키는 삽입물이다. 2상 임상시험 데이터에서 주입 후 12 개월동안 7.9~8.5 mmHg 평균 IOP감소가 있음을 보여 주었다. 1 제조사의 연구에 따르면, timolol을 투여 받은 군의 경우 빠른 용출 및 느린 용출 iDose 코호트 군에 비해 약물이31% 더 필요했다. Dr. Williamson 는 iDose가 2021~2022년 중에 미국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였다. Dr. Williamson 은 iDose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작은 수술실이 필요하다고 하였는데, 전방각경 하에서 섬유주를 통해 쉴렘관으로 주입되기 때문이다. 그는 “이 제품은 iStent inject [Glaukos]가 전달되는 방법과 매우 유사하다” 고 말했다. 이 제품이1년 이상 IOP를 낮춰주는 약물을 용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유망한 데이터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약물 전달 옵션은 bimatoprost-용출 고리 (Allergan)인데, 결막구석에 꼭 맞는 안구표면 삽입물이다. 이 고리는 몇 년 전 2상 임상시험을 완료하였고, 6 개월동안 베이스라인으로부터 3.2~6.4 mmHg IOP가 감소한 결과(tomolol군에서는 4.2~6.4 mmHg감소함)의 데이터를 한 눈에 보기 • 녹내장 치료를 위한 첫 지효성 약물인 전방내 삽입물은 3월 FDA 승인을 받았다. •개발 중에 있는 다른 제품들은 고리, 눈물점마개, 겔 형성 점안제, 주입 약물 등을 통해 지효성 약물 전달을 도모하고 있다. •안과의들은 지효성 약물 전달을 위한 많은 옵션들이 환자들의 요구에 맞는 선택권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전방에 삽입한 Durysta 지효성 삽입물 출처: © 2020 Allergan. Used with permission.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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