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World Korea September 2020 Issue

REFRACTIVE EWAP SEPTEMBER 2020 37 교 차결합술은 콜레겐 섬유를 굳어지게 하는 하는 반응을 일으키고 각막 구조물 사이의 결합을 생성하게 하는 약물적 및 장치적 요소가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운데, 이제 해당 시술은 초반에 단순히 riboflavin을 적셔주고 자외선을 쬐어주는 수준을 넘어섰다. 교차결합술은 90년대에 Theo Seiler, MD, PhD가 처음 언급한 이래, 원추각막을 동반하거나 post-LASIK 확장증을 동반한 환자에서 각막의 가팔라짐의 진행을 멈추게 하는 목표를 이루려 어느 정도 발전이 이뤄졌다. 각막의 상피를 벗겨내고 Riboflavin을 각막에 스며들게 한 후 각막 최소 400μm에 자외선을 쬐어주는 시술인 Dresden protocol은 Avedro (현재 Glaukos의 소유)의 약물과 장치 요소를 사용하고 미국에서 FDA 승인을 받은 방법이다. 그런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예를 들자면, 제조사는 3상 무작위배정 임상시험 중에 있는데, 상피를 벗기지 않은 상태에서의 교차결합(epithelium-on crosslinking)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임상시험이다. EyeWorld는 William Dupps, MD, PhD, Joseph Ciolino, MD, 그리고 Michael Raizman, MD 와 이야기를 나누고 현재 미국에서 교차결합의 현황과 그 미래에 대한 그들의 견해를 물었다. 간단히 말하면, 안과의들은 맞춤화 시술이 임박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미국에서] 교차결합술은 현재 전안부 수술을 할 때 만능에 가장 가까운 시술입니다” Dr. Dupps 가 말했다. 다양한 기법을 사용하여 맞춤화 하면, 현재 치료 프로토콜에 적합한 환자의 경우 치료 결과를 개선해주고, 현재 배제되는 환자들에까지 치료를 확장해줄 수 있을 것이다. 상피 보존 vs 상피 제거 문헌에는 대부분의 상피 보존 프로토콜에 비해 상피 제거 방법이 각막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주고 질병의 진행을 중단하거나 부분적으로 진행을 되돌려 준다는 압도적인 증거가 있다. 그러나 Dr. Dupps는 상피 속까지 riboflavin이 침투되게끔 하는 접근법(산소, 화학적 자극물, 기계적 자극물, 이온삼투요법, 등등)에 편차가 크다고 지적했다. “상피 보존법은 한가지 시술법만이 있는 게 아닙니다” 그가 말했다. 이는 “문헌을 읽기 어렵게 하고 상피 보존vs 상피 제거 사이에 결론을 도출하기 어렵게 만든다” 고 덧붙였다. Dr. Raizman 은 다른 모든 변수들은 동일하다면, 상피 보존 교차결합의 효과가 덜하다고 말했다. “이는 두말할 나위도 없죠” Dr. Ciolino 는 금기증이 있지 않는 이상, 상피 제거 교차결합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고, 물론 상피를 보존하는 옵션에 대해서도 환자들과 상담하지만, 환자 대부분은 상피를 제거하기로 선택한다고 한다. 유럽에서는 상피 제거를 위해Orca blade (Orca Surgical) 를 사용하고 자가혈청안약과 함께 장기간, 저용량 스테로이드를 테이퍼링하면서 사용한다고 한다. 환자의 약 75%가 자가혈청 눈물을 위해 지불할 의사가 있으며, 이 요법 후 그 어떤 유의미한 반흔이나 합병증을 경험하지 못했다고 한다. Dr. Raizman 는 임상시험의 일환으로 치료의 효과를 향상하기 위해 다른 파라미터를 (산소 공급, riboflavin 약물 변경, 교차결합술의 미래 살펴보기 Taking a look at the future of crosslinking by Liz Hillman Editorial Co-Director Contact information Ciolino: Joseph_Ciolino@meei.harvard.edu Dupps: bjdupps@outlook.com Raizman: mraizman@tuftsmedicalcenter.org 본문은 EyeWorld 2020년 6월/7월호에 실렸던 글이다. 약간의 수정을 거치고 ASCRS Ophthalmic Services Corp.의 허락을 받아 재차 싣게 되었다. 교차결합술 시 각막위의 자외선 및 적색의 조준/초점 빔 출처: Michael Raizman,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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