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World Korea March 2020 Issue
NEWS & OPINION EWAP MARCH 2020 57 유 명 실내 디자이너인 Nate Berkus는 인테리어 디자인이 단지 미적 차원에 그치지 않는다는 것을 몸소 알고 있다. 시력장애로 인해 환자에게 특정한 요구가 있는 경우엔 기능이 우선이 된다. Berkus씨는 EyeWorld 와의 이메일에서 “저의 조모는 황반변성을 가지고 계셨기 때문에 홈 디자인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어떻게 홀로 설 수 있게 도와주는 지 잘 알고 있습니다” 고 회신했다. “예전에 어떻게 해야 조모님을 도와드릴 수 있을 지 아파트에서 우두커니 서서 고민했던 기억이 나는데, 결국 해답을 찾지 못했죠.” 그때는 어떠한 것이 조모의 특정 눈 상태에 최선일 지 알지 못했겠지만, 지금은 잘 알고 있다. Berkus씨는 Novartis 그리고 vision-focused patient advocacy partners (MD Support, SupportSight, Lighthouse Guild, BrightFocus Foundation, Macular Degeneration Association, 및 Prevent Blindness )와 협력하여 인테리어의 스타일은 살리되, 습성 노인성황반변성(습성 AMD) 환자들이 가정에서 기능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디자인 가이드를 만들었다. “사람의 시력이 변화할 수록 일상은 매일 새로운 도전장을 내밀게 됩니다” Berkus씨가 말했다. “제 홈 인사이트(Home in Sight)는 안전성, 대비/색상, 조명, 구성, 그리고 시력저하 도구를 포함하는 다섯가지 원칙을 제시하여 습성 AMD환자들이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모든 것들은 당신이 공간에 적응하게 해주는 스마트하고 쉬운 방법이 됩니다.” 여기 Berkus씨 만의 특별한 팁이 있다: •고대비 액세서리들과 색상을 사용하면 물건이 어디에 있는 지 도움을 주기 때문에 안전성을 개선해줄 수 있다. 예를 들어, 의자의 색상과 대비되는 색상의 쿠션을 놓거나, 소파 끝이나 침대 끝에 굵은 무늬의 질감을 살린 천을 올려 두는 것이다. 또한, 커튼 끝에 대조되는 시력저하 환자를 돕기 위한 홈 디자인 팁 Home design hacks to help patients with reduced vision by Liz Hillman EyeWorld Editorial Co-Director Contact information Berkus: CLopez@webershandwick.com Bert: trace@longocommunications.com Iwach: teresa@tgpcomm.com 본문은 EyeWorld 2019년 12월호에 실렸던 글이다. 약간의 수정을 거치고 ASCRS Ophthalmic Services Corp.의 허락을 받아 재차 싣게 되었다 여러 조직과 협력하여 습성 AMD환자들이 가정에서 기능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이드를 디자인한 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 Nate Berkus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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