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World Korea March 2020 Issue

GLAUCOMA EWAP MARCH 2020 49 녹내장 의증 면밀히 들여다보기 A close look at the glaucoma suspect by Liz Hillman EyeWorld Editorial Co-Director Contact information Richter: Grace.Richter@med.usc.edu Sheybani: sheybaniar@wustl.edu 본문은 EyeWorld 2019년 11월호에 실렸던 글이다. 약간의 수정을 거치고 ASCRS Ophthalmic Services Corp.의 허락을 받아 재차 싣게 되었다 녹 내장에서는 한 번 손상이 발생하면 되돌릴 수 없다. 그러므로 시신경에 결함이 발생하기도 전에 녹내장으로 의심되는 것들을 확인하고 추적하여 시력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어떠한 경우가 녹내장 의증일까? 환자를 얼마나 자주 평가해야 하는가? Arsham Sheybani, MD 및 Grace Richter, MD는 녹내장 의증을 확인하고 모니터링 하는 방법에 대한 그들의 견해를 나누었다 “불행히도, 녹내장이 발병하기 쉬운 사람은 누구라고 콕 집어서 말할 수 있는 과학적인 사실은 없으며, 이러한 사람들 중 그 누구든 실제로 향후에 녹내장이 발생할 지는 절대로 알 수 없습니다” Dr. Richter는 의견을 EyeWorld에 이메일로 보내왔다. 녹내장 위험 환자의 범주에 속해 검사에서 적신호로 나타나는 때는 증가된 유두함몰비(CDR), CDR 비대칭, 국소적 얇아짐을 보이는 신경망막 가장자리 (neuroretinal rim), 유두출혈, 또는 망막신경섬유층결손이 있다. Dr. Richter 가 오랜 시간동안 경과를 보기 위해 환자를 모니터링 하게 되는 요인들은 IOP의 상승과 녹내장성 시야이다. 녹내장 가족력, 얇은 중심 각막두께, 근시, 노령, 그리고 아프리카계 또는 라틴계는 녹내장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검사 결과와 같이 고려해야 한다고 Dr. Richter는 말했다. Dr. Sheybani는 녹내장으로 의심될 때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 번의 추적검사 라고 하였는데, 첫 검사에서 놓친 내용을 다음검사에서 캐치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를 통해 환자의 진행이 빠른 지, 그렇지 않는 지를 알 수 있게 된다고 하였다. “가끔은 6~9개월마다 몇 년 간 시야검사를 할 때도 있습니다. 3~4 개의 시야검사를 베이스라인으로 두고 만약 상황이 안정적이고 변화가 없다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그가 말했다. 보통 그의 경우는 녹내장 의증 추적검사를 referring doctor 가 수행하거나 검안사가 매년 수행한다고 한다. Dr. Sheybani는 일련의 시야검사를 통한 베이스라인을 수립하고 오랜 기간동안 모니터링 하는 것 외에도 OCT를 사용하여 값을 확인한다. “OCT 검사 스캔 마다 변동이 발생할 때도 있고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제대로 하려면 첫 방문에서 몇 번이고 스캔을 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 시간이 지나면서 경과 분석을 통해 해당 스캔들을 지켜보면 됩니다”그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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