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World Korea June 2020 Issue

52 EWAP JUNE 2020 GLAUCOMA 각 막이식술 후 녹내장 또는 압력상승은 시신경 손상을 유발하여 각막 수술 후 비 가역적인 시력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 녹내장 발생률과 관련된 위험요인에 있어 전체층 각막 이식술과 더 새로운 기법인 부분층이식술 기법을 비교한 후향적 연구에 따르면, 내피각막 이식술은 IOP를 낮추고 국소 스테로이드제의 필요성을 덜어 주었지만 술후 2년 기간 동안 녹내장 점안제나 수술의 필요성을 줄이지는 못했다고 한다. 해당 연구는2019 ASCRS ASOA Annual Meeting에서 e-poster로 발표되었다. PKP vs. DMEK 및 DSAEK/ DSEK Priscilla Vu, MD 와 그녀의 팀은 2012년 7월부터 2017년 7월까지 Gavin Herbert Eye Institute 에서 각막이식술의 후향적 고찰을 수행했다. 해당 연구는 24개월의 추적 검사 기간을 포함하였고, 술전 및 술후 여러 시점에서 IOP, 일일 스테로이드 복용 빈도, 평균적으로 투여하는 녹내장 약물 수, 녹내장 수술에 대한 권고사항들을 비교했다. 분석 결과, 5년의 기간 동안 635건의 각막이식이 시행된 것으로 드러났다. 그 중, 396 건이 녹내장 병력, 각막 또는 녹내장 수술을 받은 이력, 주요 수술이 합병된 경우, 긴급 수술이 필요한 경우, 감염된 상태, 유착증이 동반된 안구질환 (홍채각막내피증후군 또는 포도막염 신생혈관 녹내장)등의 제외기준을 충족하여 연구에서 제외되었다. 후향적 분석에 포함된 239 건의 각막이식 사례 중, 127건은 전체층각막이식술(PKP)이었고, 46건은 DMEK였으며, 66건은 더 새로운 부분층 각막이식술 기법에 해당하는DSAEK 또는 DSEK였다. PKP환자의 평균 연령은 49 세였는데, 평균74세인 DSEK 환자 및 75세인 DMEK 환자들과 유의미한 차이를 보인 수치였다 (p<0.001). 세가지 수술 군의 남성에서 여성 비율은 각각 72:55 PKP, 38:28 DSEK, 17:9 DMEK였다. 각막수술에 있어 세가지 주요한 적응증은 푹스이상증, 술후 부종 및/또는 반흔, 그리고 외상 및/ 또는 궤양이었다. 연구 결과, 세 가지 군 간 술전 IOP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1주일차(POW1), 술후 1개월차 (POM1), POM6, 그리고 POM24 에서 PKP안구의 IOP는 DMEK 및 DSEK안구의 수치보다 높았다 (p<0.05). PKP의 IOP는 DMEK 보다는 높았지만 POM12에서 DSEK보다는 높지는 않았다 (p=0.028). 모든 시점에 DMEK 와 DSEK 간 IOP에서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세 가지 군 간 각 시점에서 녹내장 약물의 필요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DSEK군의 경우 술후 1 일차(POD1) 그리고 POW1에서 DMEK 및 PKP군 보다 더 많은 약물을 필요로 했다(p<0.05). 또한, DMEK 군 보다DSEK군에서 더 많은 양의 약물이 사용되었지만 POW3 및POW13에서 PKP 를 받은 군의 경우는 아니었다 (p<0.05). 해당 연구는 2년 기간 동안의 녹내장 약물 사용에 있어 유의미 한 차이를 발견하지 못했다. 스테로이드 점안제 사용의 경우, PKP와 DMEK/DSEK간 결정적인 차이가 나타났다. 평균 일일 사용 빈도는 POM3, POM6, POM12, POM18 및 POM24에서 DMEK 및 DSEK 보다 PKP에서 더 높았다 (p<0.05). 추가적인 녹내장 수술의 필요성 Dr. Vu 및 그녀의 팀은 PKP, DMEK, 그리고 DSAEK를 받은 안구 간 각막수술을 받고 나서 2년의 기간 동안 술후 녹내장 수술 발생률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을 관찰했다. PKP, DMEK, 그리고 DSAEK 를 받은 후의 녹내장 수술의 발생율은 각각 6%, 7% 및 8% 였다. 본 연구와 무관한 전향적 연구에서는 PKP에 비해 전부층각막이식술(ALK)와 DSAEK에서 각막이식술 후 IOP상승과 녹내장 발병률이 유의미하게 낮았음을 나타내고 있다. 1992년부터 2013년까지 각막이식술을 받은 1,657개의 연속된 안구에서 10년간 IOP 상승 누적 발생률 46.5%, 그리고 치료가 필요한 IOP발생율 38.7% 로 확인됐다. 연구자들은 녹내장 발생률의 차이가 전방각 및 섬유주에 대해 줄어든 수술유발 손상 및 감소된 술후 스테로이드제 사용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10년 이내 녹내장과 관련된 시력상실이 올 확률은 DSAEK(1%) 및 ALK(2.1%) 보다 PKP에서 제일 높았다(3.6%) (P=.036). 1 연구는 PKP 보다 내피각막이식술을 시행했을 때 IOP가 더 나은 것을 보여준다 Study shows better IOP after endothelial keratoplasty compared to PKP by Stefanie Petrou Binder, MD EyeWorld Contributing Writer Contact information Vu: priscilv@uci.edu 본문은 EyeWorld 2020년 3월호에 실렸던 글이다. 약간의 수정을 거치고 ASCRS Ophthalmic Services Corp.의 허락을 받아 재차 싣게 되었다 page 54로 이어집니다

RkJQdWJsaXNoZXIy Njk2NTg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