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World Korea June 2020 Issue
48 EWAP JUNE 2020 GLAUCOMA 자립생활이 환자를 위한 녹내장 치료의 핵심 결과이다 Independent living is a key outcome of glaucoma treatment for patients by Vanessa Caceres Contributing Writer Contact information Krauss: hkrauss@pacificneuro.org Salazar: rafi@rehabupracticesolutions.com Saldanha: ian_saldanha@brown.edu 본문은 EyeWorld 2020년 3월호에 실렸던 글이다. 약간의 수정을 거치고 ASCRS Ophthalmic Services Corp.의 허락을 받아 재차 싣게 되었다 녹 내장 전문의들은 약물적 치료 또는 수술적 치료를 통해 환자에서 바라는 결과에 대해 명확한 생각을 갖고 있다. 하지만 환자 역시 그러한 결과를 원하는 것일까? 영국의 임상시험연구자들이 포커스그룹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여 British Journal of Ophthlamology에 게재한 글에 따르면, 환자들은 자립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에 좀 더 주목하고 있다고 한다. 1 안과의들 사이에는IOP하강이 일반적으로 치료가 성공했다는 척도가 되는 반면, 임상시험 연구자들은 녹내장 임상시험에서 과연 환자가 이것을 큰 의미가 있는 개선으로 여긴다고 해석할 수 있는 지는 불분명하다고 한다. 연구자들은 약물적 치료법 대비 마지막 수단으로 흔히 인식되는 수술적 치료법에 대해 환자들이 지닐 수 있는 다양한 인식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임상시험 연구자들은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Glaucoma Service of Nottingham University Hospital에 환자들을 초대하여 두 명의 임상시험연구자들이 이끄는 7개 포커스그룹 세션 중 하나에 참여하도록 했다. 총 45명의 참가자들(연령 52 세에서 90세)이 참여했다. 세 군의 환자들은 약물적 치료만 받았었고, 다른 네 군의 환자들은 수술적 치료를 받았었다. 환자들이 받았던 치료에는 섬유주절제술만 언급되었고 다른 수술적 치료는 명시되지 않았다. 환자들은 IOP, 시력 및 시야에 대해 전반적으로 확실하게 이해하고 있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녹내장 치료와 질병의 통제에 있어 만족하고 있었다. 참가자들로부터 얻은 통찰력 임상시험연구자들은 포커스그룹 세션에서 여러 가지 테마를 발견했다: •약물적 및 수술적 치료법을 받은 환자들은 모두 수술을 면할 수만 있다면 점안제를 사용하는 편을 선호했다. •많은 환자들은 녹내장 수술에 관해 안과의가 준 지침에 크게 의존했다. 만약 안과의가 더 새로운 수술적 치료법이 효과적이라고 말한다면, 환자들은 그 치료법을 흔쾌히 받아드리려고 했었다. •많은 환자들은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에 불안을 표했으나, 시력을 잃게 될 까봐 두려워했고 치료의 효과가 보장되지 않는 것에 두려워했다. •환자들은IOP 가 관리가 된 것에 대해 이해했고 고마움을 느꼈으나, 많은 환자들은IOP 하강 자체로는 치료 결과에 있어 큰 의미를 지니지 않는다고 하였다. 환자들은 독립적인 생활을 영위하고 생활활동을 충분히 해낼 수 있도록 시력을 관리하는 것에 대해 더 걱정하고 있었다. •환자들은 수술 후 점안제를 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 좋아했지만 수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성도 비교 검토해야 한다고 느꼈다. •일부 환자들은 수술 후 나타나는 적은 개선을 흔쾌히 받아드릴 수 있다고 했지만 그러한 개선이 보장될 경우에만 그랬다. 환자의 라이프스타일 요구에 맞게 치료를 조정한다면 녹내장 치료결과의 인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임상시험연구자는 말했다. 치료의 조기 단계에서 수술에 대해 논하는 것이 수술은 최후의 수단이라는 오해를 바로잡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결과에 대한 전문가들의 견해 Ian Saldanha, PhD는 이 분야가 한동안 환자들이 운전 능력 등의 시야와 관련된 결과를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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