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World Korea December 2020 Issue

REFRACTIVE EWAP DECEMBER 2020 37 Contact information Ganesh: phacomaverick@gmail.com Weinstock: rjweinstock@yahoo.com 헤 드-업 기술(Heads-up) 은 수술실에서 전통적인 수술 현미경을 통한 방식이 아닌 새로운 접근법을 제공한다. 두 명의 안과의들은 헤드-업 기술에 대한 그들의 경험을 나누고 기존의 검증된 방법과 다른 점이 무엇인지를 논했다. “어떤 측면으로는, 현미경 수술을 수행할 때 진짜 유리광학을 모방하거나 흉내 낼 수 있는 대체 도구들이 꽤 적습니다” Robert Weinstock, MD는 말했다. “Zeiss, Nikon, 그리고 Leica와 같은 회사들은 100년 이상 광학을 개선해왔습니다.” 그 덕분에 오늘날 안과의들이 훌륭한 수술 시야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이제 현미경 안에 있는 다양한 광원은 수술 시야를 고해상도로 포착하는 훌륭한 광학을 제공할 수 있다. 다만, 문제는 안과의가 장비에 적응해야 한다는 점이다. 수술 시 안과의는 환자의 위쪽에서 등을 구부리거나 휘어진 다소 어정쩡한 자세로 렌즈를 통해 환부를 들여다보면서 수술에 임해야 하는 등, 현미경 장비에 익숙해져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고 Dr. Weinstock 은 말한다. 게다가, 광학의 경우 작업거리가 있기 때문에 고배율에서 수술을 하면 눈에 피로가 생기고 눈모음과 조절 등에 무리가 있어 통증과 불편함을 야기한다고 Dr. Weinstock은 덧붙였다. 또한, 현재의 기술로서는 한 번에 한 사람만 현미경을 들여다볼 수 있다. 그는 헤드-업 접근법으로 대단히 값진 경험을 했는데, 그는 2008년 이 기술을 처음 사용해볼 수 있었던 전세계 안과의 중 한 명이었기 때문이다. Dr. Weinstock은 TrueVision이 해당 기술을 개발할 수 있게 도운 조력자였다. 처음에는 해당 기술의 개발이 미흡하여 저속으로 영상을 포착했고 해상도 역시 낮았다. 그러나 지난 10년간 지속적인 개발이 이루어져 최신 장비로 거듭났고 이제는 안과의가 사용할 수 있는 완벽한 눈 영상을 제공해준다고 한다. Dr. Weinstock은 현재 NGENUITY 시스템 (Alcon)을 사용하고 있다. Sri Ganesh, MD 역시 이 기술로 수술해 본 경험이 있다. 그는 처음에 TrueVision system 을 사용해보았으며 Alcon 과 Carl Zeiss Meditec technology도 사용한 경험이 있다. 약 1년동안 그는 주로 ARTEVO 800 (Carl Zeiss Meditec)을 사용했다. Dr. Ganesh는 안과의들이 기존의 현미경에 익숙해져 있다고 언급했다. “현미경을 통해 수년 간 훈련해왔기 때문에 장기간 익숙해진 것이죠” 여느 새로운 시스템들과 마찬가지로, 헤드-업 기술 또한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 기술은 전통적인 현미경의 주요 단점 중 하나인 ‘인체공학’을 보완한다고 하였다. 전통적인 현미경의 경우, 목을 구부려서 렌즈를 들여다보아야 하기 때문에 목과 어깨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눈과 손의 거리는 불변이기 때문에 키가 작거나 반대로 키가 큰 안과의들에게는 획일화된 기존의 현미경 사용이 불편할 수 있다. 기존의 현미경과 최신 기능의 비교 Dr. Weinstock 은 ‘깊이감인지’의 경우, 3D 스크린의위치와안과의의 뇌의따라조금씩달라진다고 하였고, 다른요인으로는현미경의 조리개와구경에있다고말했다. 시야의깊이감을늘리는방법에는 여러가지가있다고하였다. “일반적으로, 헤드-업기술을 사용했을때깊이감이더크고좀더 몰입감이좋았던것같습니다.” Dr. Weinstock 는 이전의 헤드- 업 기술은 저해상도 시스템이었기 때문에 약간의 지연과 입상 (granularity)이 있었지만, 최신 기술은 이러한 결함이 상당히 보완되었다고 했다. 현미경으로부터 나오는 영상을 포착하는3D 카메라의 센서를 예로 들 수 있다고 한다. 현미경의 광학은 여전히 광원으로 쓰이지만, 우리 사람 눈으로 직접 들여다보는 대신에 센서가 들여다보는 방식이다. 이제는 4K 이상으로 발전되어서 헤드-업 기술에 대한 탐구 Exploring heads-up technology by Ellen Stodola Editorial Co-Director 본문은 EyeWorld 2020년 10월호에 실렸던 글이다. 약간의 수정을 거치고 ASCRS Ophthalmic Services Corp.의 허락을 받아 재차 싣게 되었다. 기립 자세로 헤드-업 기술을 사용하여 수정체유화술을 수행하고 있는 Dr. Ganesh 출처: Sri Ganesh,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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