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World Korea December 2020 Issue
26 EWAP DECEMBER 2020 SECONDARY FEATURE 각막절개도로 절개하여 진입하면 된다 수술 후 환자의 증상은 완화되었다. Dr. Jacob은 수포성 데스메막박리 사례를 치료하려고 반복적으로 공기주입술을 시도하기 보다는, 여기서 제시된 전략을 따라 효과적으로 명확하게 일차수술 당시에 즉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데스메막박리를 다루기 위한 전략 John Hovanesian, MD는 데스메막박리 사례를 공유했는데, 문제를 전체적으로 다루는 데 도움이 되는 유용한 꿀팁을 몇 가지 소개했으며, 해당 사례의 특정 환자에게 수행한 치료법 또한 나눴다. 이 사례 같은 경우, 그는 박리가 이측절개(temporal incision) 로부터 발생했다고 추정했는데, 아마도 시술 후반의 각막기질수화 (stromal hydration) 때문에 발생했을 것이다. Dr. Hovanesiand은 데스메막박리의 형태는 안구에 공기를 주입하면 잘 드러난다고 하였다. 주름과 빛이 반사된 공기방울 부분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데스메막박리를 해결하기 위해, 안구표면에서부터 각막을 쓸어내려 데스메막의 틈새로부터 방수를 짜내는 방법과 같이 여러 가지 전략들을 제시했다. Q-tip을 사용할 수도 있는데, 문지르는 동작은 상피의 파괴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그 대신에 Q-tip을 굴리는 동작으로 각막 표면에 더 넓게 압박을 주는 편이 낫다고 한다. 안구표면에서부터 절개해 내려갈 수 도 있지만 데스메막에 있는 열상에 구멍을 내어 문제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는 위험이 있다. 문 제를 악화시키는 점탄물질 Mark Packer, MD는 “투명 각막절개 앞부분에 제한적으로 발생한 데스메막박리는 흔한 유형이기 때문에 딱히 특별한 치료방법이 필요하지 않지만, 큰 박리는 지속될 수 있기에 이차 개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가 공유한 사례에서는, 점탄물질이 의도치 않게 데스메막의 앞쪽으로 주입되어 데스메막이 완전히 분리되고 각막부종을 유발했다. 잔여 점탄물질은 문제를 악화시키지만, 가볍게 관류하고 공기를 주입해주면 완전히 해소된다. EWAP Editors’ note: Dr. Hovanesian practices at Harvard Eye Associates, Laguna Hills, California. Dr. Jacob practices at Dr. Agarwal’s Eye Hospital, Chennai, India. Dr. Packer practices at Packer Research Associates, Boulder, Colorado. None of the doctors declared any conflicting interests. Johan A. Hutauruk, MD JEC Eye Hospitals JEC @Kedoya, 8th Floor, Jl Terusan Arjuna Utara No. 1, Kedoya, West Jakarta, Indonesia, 11520 johan.hutauruk@jec.co.id ASIA-PACIFIC PERSPECTIVES 데 스메막박리(Descemet’s membrane detachment, DMD)는 백내장 수술 후 흔히 발생하지만 안과의들이 종종 간과하는 합병증인데, 그 이유는 백내장 수술을 받고 술후 1일차에 각막부종이나 데스메막주름이 생긴 환자의 대부분은 보통 일주일 후에 각막이 깨끗하게 회복되기 때문입니다. 다음 추적검사 때 각막부종이 악화된 것을 보고 DMD를 의심하게되고, 데스메막이 여전히 붙어있는 지 확인하기에는 각막내피층이 이전보다 관찰하기 어려워졌을 것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최신 각막 OCT 기술로 진단을 내릴 수 있으며 Dr. Jacob 이 제시한 분류법을 사용하여 다음 단계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예방 및 조기 발견 위험요인들을 사전에 발견하면 DMD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DMD 발생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위험요인 중 몇 가지는 각막절개 시 무딘 칼날의 사용, 극도로 경성인 백내장, IOL주입 시 삽입기(injector) 의 위치, 부주의한 점탄물질의 주입, 그리고 얕은 전방입니다. 대부분의 DMD 사례는 각막창상으로의 기구 삽입에 의한 수술 중 외상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위와 같은 위험요인들에 맞닥뜨릴 경우 더욱 주의 깊게 수술을 수행해야 합니다. DMD 관리의 성패가 달린 요인 중 하나가 조기 발견입니다. 대부분의 DMD는 별다른 치료가 필요하지 않지만 즉시 적절하게 관리해주지 않으면 심각한 시력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수술 중 OCT를 사용하면 DMD를 발견하고 공기방울로 DMD가 기질에 부착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는 등, 수술 중 위험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필자는 수술 중 DMD가 의심되면 DMD가 발생한 곳이 주변 각막인지 아니면 중심 각막인지를 파악하기 위해 단순한 분류법을 사용합니다. DMD가 주변각막에 발생한 경우 공기방울을 통해 쉽게 해결됩니다. 하지만, DMD가 중심각막에 발생한 경우, SF6 가스를 사용하고 데스메막과 기질 사이에 공간이 없음을 확인하기 위해 수술 중 OCT를 사용하는 편이 낫다는 게 필자의 사견입니다. Editors’ note: Dr. Hutauruk declared no conflicting interests. fluid가 빠져나갈 사출구(exit wound)는 없다는 점이었다. Pneumodescemetopexy 수행했음에도 박리된 수포성 데스메막 사이에 여전히 fluid가 고여 있었다. Dr. Jacob의 해결방법은 데스메막에 keratome 으로 절개를 하여 relaxing descemetotomy를 통해 사출구를 만들어 fluid가 빠져나올 수 있게 해주는 것이었다. Dr. Jacob 은 이 방법이 물집의 기저로 통하는 구멍을 만들어 fluid가 배출되게 하는 것이라고 하였고, 수포성 데스메막박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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