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World Korea September 2019 Issue

EWAP SEPTEMBER 2019 67 PHARMACEUTICALS by Maxine Lipner EyeWorld Senior Contributing Writer 백내장 수술 마무리 단계에서 전방에 투여되는 항생제 Intracameral antibiotics at the end of cataract surgery Contact information Donnenfeld: ericdonnenfeld@gmail.com Lindstrom: rllindstrom@mneye.com R ichard Lindstrom, MD 에 따르면, 백내장 수술 후 환자를 안 내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많은 안과의들은 백내장 수술 마무리 단계에서 항생제를 전방에 투여한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moxifloxacin 을 주로 사용하는데 비해, 유럽에서는 cefuroxime을 주로 사용한다고 Dr. Lindstrom은 이야기했다. 이는 유럽 백내장굴절 수술학회 (ESCRS) 연구가 Staphylococcus epidermidis 와 같은 세균을 예방하기 위해 전방 cefuroxime 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반면, 미국은 moxifloxacin이 더 낫다고 인식하고 있다. “Moxifloxacin은 라틴 아메리카, 인도, 그리고 그 외 국가에서 진행된 연구에서 사용되면서 좋은 결과를 보여왔으며, 대부분의 미국의 의사들은 이미 국소 fluoroquinolone을 사용하고 있었다” 고 Dr. Lindstrom은 말했다. Eric Donnenfeld, MD는 1년반 전만 해도 vancomycin이 흔히 사용되었다고 강조했다. “그 후, 출혈성 폐쇄 망막 혈관 병증(hemorrhagic occlusive retinal vasculitis, HORV)에 대한 논문들이 발표되고 vancomycin 의 사용이 급감했다” 고 말하며, 이러한 드문 질환은 두번째 안구 백내장 수술을 시행하고 난 후에야 지연된 발병이 일어나기 때문에 양측 눈에 실명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많은 사람들은 이제 그러한 위험을 감수할 필요성을 못 느낀다고 한다. 미국에서 전방 항생제의 문제점은 바로 FDA에 의해 승인된 약품이 없다는 점이다. “정의하자면, 모든 약품들은 off-label 조제 약품이며, 조제 약품의 경우 희석의 문제뿐 아니라, 조제시 오염될 위험성이 항상 도사립니다” Dr. Donnenfeld가 말했다. “그러나 moxifloxacin은 높은 농도에도 잘 용인된다는 점에서 안전합니다.” 그 어떤 면역반응이나 혈관염은 발생한 적이 없다고 하며, 홍채 색소 변화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moxifloxacin의 위험성 대비 혜택의 비율을 보면 혜택이 좀 더 큽니다” Dr. Donnenfeld 는 말했다. “moxifloxacin을 사용한다면 안내염 위험을 상당 부분 줄여줄 수 있죠.” Dr. Lindstrom은 항생제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오류들은 제조 시설의 문제가 아닌 주사를 준비하는 의사나 간호사에서 비롯된다고 지적했다. “양질의 업무에 대한 장기간의 기록들을 보유한 고품질의 제조 약국과 협업하고 계시다면, 아주 좋을 겁니다” 그가 말했다. “저는 Phillips Eye Institute, Imprimis, 그리고 Leiters 에서 만든 moxifloxacin을 사용했습니다.” 그가 보기에 monxifloxacin을 사용하면서 발생하게 되는 가장 큰 위험은 고농도로 투여되는 경우이며, 이는 내피세포에 독성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두 가지 방법으로 이를 방지할 수 있는데, 0.1ml이하의 적은 용량을 눈에 투여하거나 농도를 제대로 희석시키는 것이다. “많은 연구 결과에 의하면, 10 대 1 희석 비율인, ml 당 500mg의 농도는 안전한 것으로 보입니다” Dr. Lindstrom이 말했다. “하지만ml 당 5,000mg의 최대 농도를 사용해야만 한다면, 각막 전방내 예방적 항생제 사용에 대한 연구 미 국에서 FDA 임상시험이 진행된 적은 없으나 전방내 주사가 술후 백내장 감염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많은 증거자료들이 있다. • 유럽에서 진행된 ESCRS임상시험에서는 안약을 사용하지 않거나 국소 안약을 투여했을 경우와 전방 내 주사하는 cefuroxime 또는 전방 내 주사와 안약을 함께 사용한 경우를 비교했을 때 안내염의 위험이 압도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Dr. Donnefeld는 강조했다. “약 14,000명의 환자들이 해당 임상시험에 등록했으며, 전방내 cefuroxime 을 주사한 결과, 안내염의 위험이 5배 감소했다” 고 그가 말했다. • Kaiser Permanente는 전방내 주사 moxifloxacin 대비 국소 안약을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했고 그 결과, 주사로 투여된 집단에서 안내염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했다고 Dr. Lindstrom은 강조했다. • 브라질에서 수행된 여러 전향적 임상시험은 전방내 주사하는 moxifloxacin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연구했으며, 인도의 Aravind Eye Center는 이러한 접근법의 효율성에 대해 강조했다고 Dr. Lindstrom은 말했다. 이 기사는 아이월드 2019년 6월호에 실렸던 내용으로, ASCRS Ophthalmic Services Corp. 의 허가를 받아 수정 후, 재게시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