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World Korea March 2019 Issue

69 March 2019 EWAP PHARMACEUTICALS 이러한 치료를 통해 환자들 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는가 많 은 안구 건조증 환자들의 경우 Restasis(cyclosporine, Allergan, Dublin, Ireland)와 Xiidra (lifitegrast, Shire, Lexington, Massachusetts)와 같은 전통적이 치료법들에도 잘 반응한다. 그러나, 볼티모어 메릴랜드 의과대학의 안과 및 시각과학과 교수인 Bennie Jeng 박사 (MD) 에 따르면 일부 환자들에서는 안구건조증을 진정시키기 위해 성장인자가 풍부한 혈청 눈물, 양수 또는 혈장과 같은 생물학적 제제를 사용해주어야 한다. Jeng 박사는 안구 건조증에 있어서 생물학적 제제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증상이 심한 환자의 경우 전통적인 치료제를 과다하게 사용한 후에 이러한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한 가지 중요한 과정은 환자가 올바르게 진단이 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각막/결막 염색(staining)이 있다고 해서 안구건조증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라고 Jeng 박사는 설명하며 만약 눈꺼풀 문제가 있는 경우라면 이에 대해 처치를 해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만약 환자가 안구 건조증이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면, 이 증상이 심한 환자들은 대개 Restasis 내지는 Xildra 혹은 스테로이드를 사용해 염증을 줄이기 위한 치료를 이미 받아온 상태이기 때문에 여전히 증상이 있다면 이 다음으로 해주어야 할 것은 혈청, 공막렌즈 내지는 양막을 사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생물학적 제제에 대한 고려 Preeya Gupta (MD) 박사(Duke University Eye Center, Durham, North Carolina의 안과학 부교수) 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많은 안구 건조증 환자가 혈청눈물, 양수 내지는 알부민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녀는 보험이 되는 FDA 승인의 상용화된 치료제들을 사용해 재정적으로 또 실질적으로 더 활용 가능한 치료를 시행했다. “안구 건조증 환자를 치료할 때에 치료를 확대함에 따라 치료 비용은 올라가기 때문에 치료에 대한 접근성과 비용적 측면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라고 Gupta 박사는 설명했다. 전통적인 치료제로 효과를 얻지 못한 환자들에게 Gupta 박사가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생물학적제제는 Genesis(Ocular Science, Manhattan Beach, California) 로, 이는 양막의 사이토카인 추출물로 성장인자, 활성 사이토카인 및 항염증성 분자들이 함유되어 있다. “ 이 약제가 어떤 방식으로 혹은 왜 잘 작용하는지 살펴보면 안구표층의 치료 및 재생은 신체의 자체적 치유 능력의 개선뿐만 아니라 윤부줄기세포에 더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어주는 다양한 성장인자 같은 것들에 의존합니다.” 라고 그녀는 설명하였다. Gupta 박사가 이 점안제를 선호하는 또 다른 이유로 이 약제가 조제 약국에서 만들어져 환자에게 직접 배송되기 때문에필요할때까지약물을동결하여 보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안구 건조증 환자에서 Gupta 박사가 선호하는 또 다른 생물학적 제제로 자가 혈청 눈물이 있다. 그러나 그녀는 혈청 눈물을 만드는 과정이 환자들에게 약간 성가실 수 있다고 지적했다. “6 주마다 혈액을 채취해야합니다.”라고 그녀는 설명하며, 일부 혈액은행의 경우 혈액 채취를 덜 자주할 수 있도록 배치(batch)를 관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여전히 환자에서 혈액을 채취해야하며 이를 스핀다운 (spin down)해 혈청을 얻어 균형화된 염용액과 섞어 점암액을 만들고 이를 환자는 냉동 내지는 냉장 보관해야한다. 이러한 복잡한 관련 과정들 때문에 그녀는 양막 추출물을 우선적으로 선택한다. 그녀는 “환자들에게 이 방법이 더 쉽습니다.”라고 설명하며 “ 효력 측면에서 양막 점안액의 효과에 긍정적인 의미로 놀라고 있습니다.” Gupta 박사는 치료 과정에서 이들이 혈청눈물과 유사한 효능을 갖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러나 양막 점안액에도 반응하지 않는 환자가 있다면 다음 단계로 혈청 눈물을 사용해야한다. Jeng박사는지속각막상피결손 (persistent epithelial defect) 환자들에서도 생물학적 제제를 고려한다. 그러나, 환자들에게 혈청, 양막, 공막렌즈 내지는 눈꺼풀봉합술 (tarsorrhaphy)을 권하기 전에 우선적으로 안대콘택트렌즈, 윤활액 및 무방무제 인공눈물과 같은 다른 가능한 치료제들을 시도한다. Jeng 박사는 생물학적 제제 중에는 양막 내지는 혈청 눈물을 선호한다. 그는 이러한환자들에서혈청눈물을사용할 경우 함유된 영양분들이 상피 증식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약막의 경우 이를 지속각막상피결손 환자들에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환자를 수술실로 데려가 막을 꿰매거나, 외래에서 자가보존성 양막(Prokera [Bio-Tissue, Miami, Florida])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라고 말하며 이러한 경우에 막은 15mm PMMA링에 붙어있어 커다란 콘택트 렌즈 처럼 눈에 삽입된다고 덧붙였다. Jeng 박사는 알려진 바에 의하면, 자가보존성 양막의 최신 모델은 환자가 불편감을 호소하던 기존의 안구건조증 환자에서 생물학적 제제의 사용 Biologics in the dry eye mix by Maxine Lipner EyeWorld Senior Contributing Writer 모델보다 더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현재에는 건조한 모델과 같은 또 다른 형태의 막도 상용화 되어 있다. “ 이제는 환자들에게 선택하게 합니다. ‘만약 이 치료법을 선택한다면 가장 쉬운건 진료실에서 삽입하는 것이고 다른 방법을 선택한다면 자가 혈청을 위해 혈액을 채취해야합니다.’라고 설명합니다.”라고 그는 말하였다. 전통적인 약제들보다 생물학적 제제들을 채취하는 과정은 더욱 복잡하다. 혈청눈물의 경우 인증된 실험실에서 생성되어야 하기 때문에, 의사들은 이를 얻기 위해 여러 과정을 거쳐야할 수 있다. “저는 ( 현장) 혈액 은행에서 혈액을 채취한 후 그 가공과정을 마무리하기 위해 제조 약국에 보내는 두 기관에 가본 적이 있습니다.”라고 Jeng 박사는 설명하였다. 그러나 그가 현재 치료를 하는 기관에서는 혈액 채취를 위해 다양한 정맥절개술을 시행하는 지역기관들과 계약을 맺은 제조 기관을 이용한다. 이는 약국으로 보내져 의사가 지정한 농도로 혈청을 희석한다. Gupta 박사는 알부민과 자가혈치료술(platelet-rich plasma)과 같이 거의 사용되지 않는 생물학적 제제들이 혼재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2003년 경에 알부민의 효능이 보고되어 알부민을 사용하기도 했으나 많이 사용되지는 않았다고 지적했다. “저는 그 이유 중 일부는 생산의 어려움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알부민을 점안액으로 가공할 수 있는 좋은 제조 약국을 찾아야하고 그간 이를 얻는 과정이 더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라고 설명하며 Gupta 박사는 자가혈치료술 역시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적절한 장비가 갖추어져 있는 경우 의사는 직접 진료실에서 혈액을 스핀다운할 수 있지만 이는 살균과 안전성의 Continued on page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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