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World Korea March 2019 Issue

September 2018 March 019 27 EWAP FEATURE SECONDARY 이와 같은 희귀질환을 처 치하면 수술 전 안구표면 상태를 개선시킬 수 있다 신 경영양각막염 (neurotrophic keratitis, NK)은 10,000명중 5 명꼴로매우드물게발생하는희귀질환 이라고는하나 1 , 이 퇴행성 질환은 각막의 민감도를 감소시키고, 상피를 파괴하며 각막 치유를 더디게 한다. Stephen Pflugfelder, MD (James andMargaret Elkins Chair and director, Ocular Surface Center, Baylor College of Medicine, Houston)에의하면, 여러안구질환과전신질환의 병력이신경영양성각막염발생율을 높인다고하였는데그러한질병으로는 주로대상포진(herpes zoster), 단순포진바이러스(herpes simplex) 가있고, 삼차신경의손상이나절제가 동반된신경외과수술, 당뇨병, 만성건조안, 망막박리를위한공막 돌륭술(scleral buckling)이있다고 한다. Deborah Jacobs, MD (cornea and refractive surgery service, Massachusetts Eye & Ear, Boston, and associate professor of ophthalmology, Harvard Medical School)에 따르면, 청신경초종(acoustic neuroma), 신경집종, 뇌수막종 등의 종양과 종양을 제거하기 위한 수술, NSAID 안약 사용으로 인한 medicamentosa, 일부 녹내장 안약과 보존제등이 “주요 장본인” 이다. 더불어, 신부전, 면역억제 혹은 면역기능저하들이 NK를 야기하는 일부 전신적 조건들 이라고 하였다. 드물게 선천성 또는 유전적인 조건에 의해 야기될 수도 있는데, 이런 조건들로는 가족성자율신 경이상증(familial dysautonomia), 골덴하증후군(Goldenhar syndrome), 그리고 뫼비어스 증후군(Moebius syndrome)이 있다. NK 관리와 관련하여 안타깝 게도 그는 "현재의 치료요법으로 서는 이를 뒷받침해주는 높은 수준의 증거(high quality evidence)는 없으며 치료전략은 여러 사례보고 (case series)들과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이루어집니다" 고 하였는데, 이는 질병의 희귀성을 감안하면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것이다. 일차 치료 Dr. Jacobs 은 윤활제로 처치를 시작한다. "초기 치료로 윤활제 연고 QID 사용이 좋은 것 같습니다. 하루 4 회 연고를 도포하는 것 이외에도 약물 결막염(medicametosa)을 줄이기 위해 안약 사용을 줄이거나 적절하게 변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런 다음 치료용 소프트 컨택트렌즈(bandage soft contact lens, BSCL)나 임시 눈꺼풀봉합술(temporary tarsorrhaphy)로 시작해 공막렌즈 또는 PROSE[prosthetic replacement of the ocular surface ecosystem, BostonSight, Needham, Massachusetts] 로 전환하거나 임상적 상황에 따라 영구 눈꺼풀봉합술을 합니다. 혈청누액이 윤활과 생물학적 효과에 도움이 줍니다” 고 하였다. 안대(patching)는 거의 듣지 않는다고 한다. Dr. Pflugfelder의 경우 "하이드로겔 컨택트렌즈가 NK의 일차 요법입니다. 더 높은 산소투과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를 장시간 사용(extended basis)하면서 자주 관찰하는 것이 요즘 추세입니다" 고 말했다. "시중에 이러한 렌즈들이 많이 나와 있지요." “저는치료목적으로승인된 높은 Dk(산소투과율) 렌즈들을 사용할것을권장합니다" 고 Dr. Jacob이말했다. "Air Optix Night & Day [Alcon, Fort Worth, Texas], AcuVue Oasys [Johnson & Johnson Vision, Santa Ana, California], PureVision [Bausch + Lomb, Bridgewater, New Jersey] 를포함하여시중에이런제품들이 많이나와있습니다. 그렇지만일회용 렌즈는권장하지않습니다. 유지력 (retention)을 확인하고 렌즈가 너무 느슨하거나 너무 꽉 끼지 않는 지를 보기 위해 환자가 렌즈를 착용한 후 30분에서 60분 안에 의사는 렌즈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렌즈를 얼마나 자주 확인해야 하는지, 얼마나 자주 새 것으로 교체해야 하는지에 대해 정해진 규칙은 없습니다. 저는 일주일 정도 보는 편입니다. 만약 침착 (lens deposit)이 많으면 새로운 렌즈로 교체하고, 침착이 없으면 새로운 렌즈 교체 없이 2주에서 4 주정도 두고 봅니다. 한편, 눈대상포진을 동반한 NK 환자의 경우, 안내 및/또는 각막 간질염증이 병존할 때 국소 스테로이드를 적절하게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Dr.Pflugfelder 는 말했다. Dr. Jacobs 역시스테로이드를 사용할 것이라고 한다. "결국, 안구 표면의 파괴는 내피기능이 저하되어 발생된 부종과 관련이 있을 수 있고, 신경영양각막염의 관리 Managing neurotrophic keratitis by Chiles Aedam R. Samaniego EyeWorld Asia-Pacific Senior Staff Writer 한눈에 보는 내용 정리 • 소프트렌즈와의 물리적 접촉으로 이 따금 안구표면 손상(breakdown) 이 유발될 수는 있지만 윤활액사용 과 산소투과 컨택트렌즈는 신경영 양각막염의 일차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 표면을 지지해주고 주변 환경으 로부터 보호해주기 위해 공막 렌즈, PROSE 장비, 그리고 양 막이식(amniotic membrane transplantation, AMT)을 사용할 수 있다. • 신경영양각막염에 어 cenegermin 과 같은 recombinant human nerve growth factor 생물의약품 이 유망한 옵션이다. 뇌수막종 수술 이후 삼차신경기능에 이상이 생긴 신경영양각막염 환자. 그림에서 보이는 고 DK 실리콘 하이드로겔 소프트렌즈를 장기 착용하여 상피의 결함이 치유되었고 각막의 혼탁이 사라졌다. 출처: Deborah Jacobs, MD Continued on page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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