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World Korea December 2019 Issue

EWAP DECEMBER 2019 55 CORNEA M arie-Jose Tassignon, MD 은 제23회 동계 유럽 백내장 굴절학회에서 각막이 손상에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대한 고찰을 발표하면서 각막의 병리학적 변화에 대한 기전을 상세히 설명했다. 각막의 기초 각막은 눈의 3분의 2를 덮고 있는 굴절력이 매우 높은 안구의 표면이다. 각막은 투명하며 안구 내 구조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각막은 대사적으로 매우 활발하고 혈관 조직이 없으며 결막과 각막에 의해 지속적으로 분비되는 다양한 사이토 카인을 포함하는 눈물층으로 덮여 있다. “각막은 약 5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저는 병리학적 반응의 목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상피, 상피하 영역(기저막층, 보우만층, 앞쪽 각막 기질), 기질, 내피와 데스메막 등 4개의 층으로 구분하려 합니다,” Dr. Tassignon 은 말했다. 각막의 구조는 감염, 염증, 저산소증, 허혈, 외상( 사고 및 수술), 화학적 화상, 약물독성, 원발성 각막이상증, 전신대사질환, 이차적인 변성, 유전병, 증식 및 종양과 같은 성장장애, 면역병리, 건조, 노화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대부분의 조직과 마찬가지로 결손, 섬유증 및 혈관신생, 부종과 낭종, 침착, 염증 및 면역 반응, 그리고 증식과 같은 반응을 포함하여 다양한 질병과 손상에 대해 제한적인 수의 반응만을 보여준다. 결손 및 침착 각막의 결손은 각막상피에 국한되어 24~48시간 이내에 회복되는 경향을 보이거나, 특별히 감염 후에 기질이 영향을 받아 혈관화를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고 흉터를 남기는 경향이 있다. 결손은 각막의 전층에 발생할 수 있으며 각막조직의 부분 또는 완전 소실과 관련이 있고, 급성, 재발, 만성 또는 지속적일 수 있다. 원추각막은 전층이 영향을 받는 각막결손의 한 예이다. 각막내피세포가 손상되면, 각막에 부종이 발생하고 수포로 변하게 된다. 수포낭종은 보통 각막 상피에 나타나고 다른 층에서는 드물게 나타나는, 액체가 한 곳에 모여 생긴 주머니이다. Dr. Tassignon은 “각막의 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일정한 수의 내피세포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만약 세포의 수가 500개 이하라면, 부종이 발생하고 각막의 투명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라고 설명했다. 각막은 봄철 각결막염과 같은 IgE 매개 아토피 또는 아나필락시스 반응; 무렌 각막궤양과 같은 항체 매개 세포 독성 반응; 단순 헤르페스 기질 각막염, 진균 혹은 다른 감염성 각막염과 같은 면역복합체 침착; 그리고 각막이식과 같이 이물질 매개 지연된 세포매개반응과 같이 모든 4 가지 면역반응 유형의 의해 영향을 받는다. 에피네프린과 아미오다론과 같은 50개 이상의 약물들이 각막 상피에 침착 될 수 있다. 윌슨병의 구리, 데스메의 멜라닌, 색소분산증후군에서 내피에 색소와 같이 안과 질환이나 전신 질환으로 인해 대사 불가능한 물질들이 축적될 수 있다. 증식 및 윤부세포 결핍 증식은 비정상적인 성장과 관련이 있다. 상피세포의 증식은 LASIK 사례와 재수술을 받는 환자에서 관찰되며, 술후 합병증을 야기한다. 이소 이동(Ectopic migration) 은 LASIK절편 밑이나 전방에 발생하는 상피의 내증식 및 홍채 표면을 가로지르는 상피의 이동을 의미한다. 각막과 공막 사이의 이행부위는 pluripotential한 줄기세포의 각막의 병리학적 반응 고찰 Reviewing corneal pathologic responses by Stefanie Petrou Binder, MD EyeWorld Contributing Writer Contact information Tassignon: marie-jose.tassignon@uza.be 본문은 EyeWorld 2019년 9월호에 실렸던 글이다. 약간의 수정을 거치고 ASCRS Ophthalmic Services Corp.의 허락을 받아 재차 싣게 되었다. 병리학적 반응과 관련된 4개의 각막층: (1) 상피, (2) 상피하 영역(기저막층, 보우 만층, 앞쪽 각막 기질), (3) 기질, (4) 내피와 데스메막. 각막의 결손은 상피에 국한되어 있으며 24~48시간 내에 회복되는 경향을 보인다. 기질 각막 결합은 감염 후 전형적으로 발생 하며, 혈관화를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고 흉터를 남기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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