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World Korea December 2019 Issue
36 EWAP DECEMBER 2019 CATARACT by Liz Hillman EyeWorld Senior Staff Writer 백 내장 수술에서 명성을 떨치는 수 많은 새로운 기술들이 있는데 그 중 몇 가지는 Zepto (Mynosys), miLOOP (Carl Zeiss Meditec), 그리고 Light Adjustable Lens (RxSight)이다. 이러한 기술들에 관해 Kevin Waltz, MD, Susan MacDonald, MD, 그리고 Bennett Walton, MD가 그들의 견해를 나누었다. 수정체낭절개 자동화 백내장 수술 훈련에 있어 계속되는 수동 수정체 전낭 원형절개의 생성은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 중에 하나이지만, 이 과정을 자동화 해주는 많은 기술들이 있다. 펨토초 레이저가 그 중의 한 예인데, 더 작은 공간을 차지하면서 최근에 승인된 장비는 Zepto (FDA approved in 2017)이며, 접히는 니티놀링, 실리콘 석션컵, 니티놀 링과 석션컵에 갇힌 물 분자에 열을 가해 수정체낭절개를 생성해주는 에너지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CAPSULaser (Excel-Lens) 는 또 다른 자동화된 수정체낭절개 장비이지만, 아직 U.S. FDA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 Dr. Waltz 는 엘살바도르에서 처음으로 인간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연구책임자로 일을 했을 때인 2015년부터 Zepto를 사용해왔다. Zepto의 주된 목적은 시축에 일관된 크기로 완벽한 원형의 수정체낭절개를 생성하는 것이지만, Dr. Waltz는 장비가 원래 의도한 목적 보다 더 많은 장점을 제공한다고 한다. 그 중 문헌에 나와있는 내용은 개선된 수정체낭의 내구성이다. Dr.Waltz의 의견대로, 스캔 전자현미경 사진에서 보여주듯, Zepto는 절단 시 수정체낭 가장자리에 약간 위쪽으로 향하게 만든다. Zepto, 펨토, 그리고 수동으로 수정체낭절개를 진행하여 수정체낭 가장자리 찢김의 힘을 비교한 결과, Zepto가 생성한 수정체낭절개가 유의하게 찢김에 더 강했다. 1 Dr. Waltz는 Zepto가 수술 후 눈에 남아있는 수정체 상피세포를 줄여준다는 조기의 확정되지 않은 신호들이 있다고 하였다. 엘살바드로에서 장기간 환자들을 모니터링 한 결과, 높은 비율의 PCO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되는 환자들에서, Zepto를 사용했을 때 낮은PCO비율을 보여준다고 하였다. Dr. Waltz 은 수정체낭 절개 시 진공을 가한 뒤 풀어주는 것은 안과의가 꼼꼼하고 효과적으로 수력분리술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주어, “change the biology of the healing“ 처럼 보인다. 펨토초 레이저와 비교할 때, Zepto는 가격, 그리고 차지하는 공간(footprint) 면에서 장점이 있다. 펨토초 레이저로 만드는 수정체낭절개는 어려운 반면, Zepto로 생성하는 수정체낭절개는 비교적 더 쉽다고 Dr. Waltz는 말한다. 레이저 시스템의 장점은 수정체낭에 표시해 둔 마크를 시축에 맞출 수 있다는 점이며, 난시 절개 (astigmatic cut)를 만들 수 있다. 그러나 펨토초 레이저 및 Zepto 가 완전히 상호 배타적이지는 않아요, Dr. Waltz는 말을 이었다. 펨토초 레이저를 사용한 백내장 수술을 권하는 일부 안과의들은 FLACS를 위한 비용을 지불하기 어렵거나 지출을 원치 않는 환자의 경우 Zepto를 매력적인 대안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현재 Dr. Waltz 는 주로 진료를 해왔던 엘살바도르에서 인디아나폴리스로 이동하여, 환자들에게 쓸모 있을 것이라 생각되는 경우 Zepto를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위수차를 줄이고 좀 더 예측 가능한 결과를 위해 완벽하게 중심에 위치한 수정체낭절개를 만들려 Zepto와 기계적 장비를 전 사례에 사용하는 일부 안과의도 있을 테지만, 섬모체소대해리 또는 백색 백내장과 같이 좀 더 복잡한 사례에 사용하는 안과의들도 있을 것이라고 Dr. Waltz는 말했다. Dr. Waltz 는 Zepto를 사용하여 성공할 수 있는 몇 가지 유용한 팁들을 제공해주었다. 첫째로, 진공상태로 만들기 전에 장비의 pushrod를 끝까지 당겨야 한다고 하였다. 그렇지 않으면 진공이 부족하여 절개가 미완성으로 끝날 수 있다. 두 번째로, 진공상태가 될 시간을 주어야 한다. 진공상태가 될 때까지 시스템 내에 공기방울들이 생성된다. 이러한 공기방울들은 진공이 생성되는 동안 움직이게 된다. 8피트의 튜브를 통해 진공이 생성되고, 눈 안이 완전히 진공상태가 될 때까지 몇 초가 소요된다고 한다. 눈에 떠다니던 공기방울이 움직임을 멈추게 되면 그때 완전히 진공상태가 된 것이라고 Dr. Waltz는 말했다. 백내장 조각내기 miLOOP은 2017년 FDA승인을 받았을 때부터 가장 힘든 경성 백내장 조차도 손으로 쉽게 분절할 수 있는 기술로 인해 열풍을 일으켰다. Dr. MacDonald가 이 장비를 치즈를 자르는 치즈와이어에 백내장 수술을 위한 새로운 도구 New instrumentation for cataract surgery Contact information MacDonald: susanmacdonaldeyecorps@gmail.com Walton: drwalton@visiontexas.com Waltz: kwaltz56@gmail.com 본문은 EyeWorld 2019년 9월호에 실렸던 글이다. 약간의 수정을 거치고 ASCRS Ophthalmic Services Corp.의 허락을 받아 재차 싣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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