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World Korea December 2019 Issue

26 EWAP DECEMBER 2019 SECONDARY FEATURE by Christina Chintanaphol and Chiles Aedam R. Samaniego 모 든 것이 끝나기 전까지는 불가능해 보입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이자 인종차별반대 운동가였던 넬슨 만델라의 슬기로움은 안과학 세계에서도 빛을 발합니다, 우리는 임상연구와 새로운 기술에 항상 도전해야 합니다. Tetsuro Oshika, MD는 2019 APACRS LIM 강연인 “더 안전하고 정확한 백내장 수술을 위한 탐구”에서 두 가지 중요한 주제인 안내염의 예방과 toric IOL 어긋남에 대해 논의하였다. 안내염 예방 Dr. Oshika에 의하면, 이전의 연구에서는 IOL을 이식한 후 전방과 후방을 세척해주는 것이 급격한 IOP상승을 막고, 그 무엇보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대단히 중요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한다. 그는 ‘전방에 I/A 캐뉼라 고정’, ‘rock n roll’ 기법, 그리고 ‘behind-the-lens’ 기법과 같은 몇 가지 세척 기법들을 나열하였고, 비록 아직까지 이를 뒷받침해주는 증거자료는 없지만, ’behind- the-lens’ 기법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주장되는 기법”이라고 하였다. Dr. Oshika는 ‘behind-the- lens’ 세척 기법 자체의 효능을 뒷받침해주는 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했다. Dr. Oshika의 주도하에 9,100 건의 백내장 수술을 대상으로 한 전향적 연구에서 ‘behind- the-lens’ 세척기법을 사용하지 않은 사례는 (3,077건 중 3건), ‘behind-the-lens’ 세척기법을 사용한 사례 (5,294건 중 0건, p=0.05) 보다 안내염 발생률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1 그는 “이것으로 이 기법의 효능이 충분히 입증된다고 생각합니다”고 말했다. 렌즈의 뒤 공간을 세척해주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강연의 첫 번째 핵심 내용인데, 접힘 가능한 최신 IOL은 느리게 펴지기 때문에 안과의가 공간을 세척해주기 위한 충분한 시간이 제공되어서 세척이 매우 수월하다고 하였다. Dr. Oshika 는 ‘behind-the- lens’ 기법을 작은 동공 사례 또는 그가 발표한 증례인 CCC에서 발생한 작은 찢김과 같이 어려운 사례에 적용할 수도 있다고 하였다. 해당 사례에서 그는 찢긴 부분을 둥글게 하여 CCC를 완성했다고 한다. 성공적으로 그렇게 함으로써, IOL을 이식할 수 있었고 시간을 들여 회전시킨 후 그 뒤의 공간을 세척해주었다고 한다. 안내염을 예방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또 다른 사항은 수술 부위에 존재하는 세균이다. 세균은 수술 중에 어디에나 존재할 수 있다고 Dr. Oshika 는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모든 세균을 죽일 수는 없다. 안과의는 적어도 수술 중에는 가능한 한 무균 환경을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안과의가 집도를 하기 위한 최소 20분의 무균 환경이 필요함). 항생제는 무균 환경에 도달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러한 사례에서 항생제는 최선의 선택이 아니다(점안액 형태의 경우, 항생제가 작용하기 위해 15~60분이 필요하며, 관류되는 형태의 경우 약 140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수술 중 사용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은 세균을 없애는 데에15~60초가 소요되는 포비돈 요오드를 사용하는 것이다. Shimada et al에 의해 더 안전하고 정확한 백내장 수술을 위한 탐구 ‘The Quest for Safer and More Accurate Cataract Surgery’ 2019 APACRS LIM Lecture 본문은 2019년 10월 3일에서 5일까지 열린 제32회 APACRS 연례회의 중 게재된 EyeWorld Asia-Pacific Meeting Reporter에 실린 보고서에 대한 부연 설명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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