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World Korea March 2017 Issue

37 EWAP CATARACT/IOL March 2017 조사에 포함된 한 가지 질문은, "만일 백내장 수술 중 통상적으로 항생제를 사용하고 있다면, 다음 중 어떤 항생제를 선택하겠습니까?" 였다. Source: ASCRS by Liz Hillman EyeWorld Staff Writer ASCRS 회원들에게 임상에서 의 항생제 사용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대 부분의 안과의는, 백내 장 수술에 앞서 시력에 위협이 되는 감염을 예 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어떤 형식으로든 항생제를 사용하고 있다. 지난 20년간, 다양한 범주의 치료법 이 탄생하고 발전해 왔다. 그렇다면 안과 분야에서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은 어떻 게 발전해 왔을까? ASCRS 연구 위원회(Research Cou- ncil)는 2016년 7월의 조사에서 이 질문 에 대한 답을 찾았다. 이 조사의 결과는 “백내장 수술 환자에서의 항생제 점안액 처방에 대한 보고서(Report for Anti- biotic Eyedrop Regimen for Cataract Surgical Patients Survey)”에 기술되 어 있으며, 향후 백내장 수술 전 항생제 처방 분야의 임의화된 전향적인 비교대 조 연구에 필수적인 근거를 제공해 줄 것이다. 보고서는 웹사이트 ascrs.org/ node/28067에서 열람할 수 있다. 연구위원장 Douglas Rhee, MD(De- partment of Ophthalmology and Vi- sual Sciences, University Hospitals, Cleveland)는 “저는 ASCRS 연구 위원회 의 창설이, 조직이 계속 진보하고 있는 증 거라고 생각합니다. ASCRS는 이미 교육 과 이익 대변 분야에서는 가시적인 성과 를 내고 있는 조직입니다. 연구 위원회는 연구들에 대한 다양한 토론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조직이 발전하기 위한 다음 단계는, 안과 임상 분야를 변 혁시킬 수 있는 새로운 연구를 시작하고 지원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랫동안 제기되었던 의문 중 하나는, 백내장 수술 후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에 대한 것이었 습니다.”라고 말했다. Bonnie Henderson, MD(clinical p rofessor of ophthalmology, Tufts Uni- versity School of Medicine, Boston)는, 이번 조사가 기존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방식의 패턴을 이해하고, 효율성을 평가 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처방이 어떻게 이루어 지는지, 어떤 유형의 항생제가 안내염의 생성과 관련되는지를 탐색하기 위한 시작 점입니다. 일단 현 실태를 파악하고 나면, 처방 패턴의 변화와 유병률 사이의 연관 성을 추적하고 분석할 수 있습니다.” Dr. Henderson은 말했다. 556명의 미국 내 ASCRS 회원을 대 상으로 시행한 이번 조사에서는, 75.1% 의 회원이 수술 전후로 점안액을 처방하 고 있다고 답변했다. 나머지 24.9%는 수 술 직전/직후에만 점안액을 투여하고 있 었다. 가장널리쓰이는점안항생제는mo xi- floxacin(39.9%)이었고, 2위는 ‘기타’(27.6%) 였으며 다음은 besifloxacin과 ofloxa- cin(18.9%)이었다. 대부분의 응답자는 항 생제 투여를 보통 수술 3일 전(36.6%) 시 작한다고 답변했다. 22.6%에서는 수술 하루 전에, 22.0%에서는 수술 당일 항생 제를 투약했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는 환자가 수술 후 어느 정도 용량의 점안액을 얼마나 오 래 사용하도록 교육받고 있는지 역시 조 사했다. 대부분의 응답자는, 환자들에게 수술 당일부터 점안액을 사용하도록 처 방한다고 답변했다. 대부분은 수술 1주일 후까지 점안액을 처방했고, 54.5%의 응 답자들은 하루 4번 투약으로 처방한다고 답변했다. 일반적인 백내장 수술 중 사용하 는 항생제의 경우 31.3%의 응답자들은 moxifloxacin을, 22.1%는 vancomycin 을, 6.0%는 cefuroxime을 사용한다고 응 답했으며, 40.6%는 ‘기타’라고 응답했다. 기타 그룹의 경우 대부분은 백내장 수술 시 항생제를 일상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다고 답변했다. 수술 중 항생제를 사용한 응답자들 중 35.9%는 전방 주사 방법을, 9.7%는 관류병을 사용한 투약을, 7.3%는 후방 주사 방법을 선택했다고 답변했다. Neal H. Shorstein, MD(Depart- ments of Ophthalmology and Quali- ty, Kaiser Permanente, Walnut Creek, California)는 이번 조사를 통해 도포 점 안액에 대한 처방 패턴을 제대로 파악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 다. 2007년 European Society of Cat- aract and Refractive Surgeons에서 시 행한 전방 내 cefuroxime 주사법에 대 한 무작위 비교대조 연구는, 4세대 fluo- roquinolone levofloxacin의 수술 전 처 방이 아무런 이득이 없다는 점을 증명했 였다고 Dr. Shorstein은 말했다. 그러나 ASCRS 조사는 84%의 응답자들이 수술 전 점안액을 여전히 처방하고 있음을 보 여주었다. “수술 전 포비돈-아이오딘을 사용해 서 충분히 소독을 해 주기 때문에 예방적 항생제 처방은 불필요합니다.” Dr. Shor- continued on page 40 2016 ASCRS 항생제 조사 결과에 대한 전문가들의 논의 Experts discuss 2016 ASCRS antibiotics surv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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