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World Korea September 2016 Issue

67 EWAP PHARMACEUTICALS September 2016 내 cefuroxime 제제를 사용한 환자 에서 cefuroxime이 치료하지 못하는 Enterobacter 안내염이 발생할 수 있 다. 그는 Enterobacter 의 경우, 안내 염 치료를 위해 흔히 사용되는 약제 로 치료하기 힘들기 때문에 환자는 거 의 대부분 시력을 잃는다고 말했다. “ 그 이유는 우리가 안내염 치료를 위 해 사용하는 약물이 반코마이신과 ceftazidime이기 때문입니다.” Cef- tazidime은 cefuroxime과 같은 계 열의 항생제이며, ceftazidime과 반 코마이신 모두 cefuroxime과 유사한 메커니즘을 지닌다. 따라서 박테리아 가 cefuroxime으로 치료되지 않는다 면, 이 경우 안내염의 일반적인 다른 치료제에도 내성을 지닌다는 의미라 고 설명했다. 일단 세균 배양을 시행 하면, 정확한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통상적인 안내염 치료 약제를 사용하 게 된다. 정확한 원인균이 밝혀져 이 에 맞는 항생제를 선택 가능한 시점 에서는 보통 매우 공격적으로 진행하 는 Enterobacter 박테리아를 치료하 기에는 늦었다. 이러한 현상은 moxifloxacin을 사용할 때는 나타나지 않는다. Dr. Arshinoff는 moxifloxacin과 ce- furoxime을 사용했을 때 안내염 발 생률이 상당히 비슷하지만, 감별해야 할 점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그 차 이는 moxifloxacin이 DNA gyrase 와 topoisomerase에 작용한다는 점 으로, 안내염의 치료에 사용되는 약 제의 메커니즘과는 완전히 다르다( 반코마이신과 ceftazidime은 박테 리아 세포벽 합성을 억제). “약물이 완전히 다른 메커니즘으로 작용한다 면, 교차 내성이 발생할 가능성이 훨 씬 낮아집니다.” 그 결과, 처음 moxi- floxacin 사용 후 치료에 실패한다면, 기존 안내염 약제로 교체했을 때 더 빠르게 회복될 수 있다. “Cefuroxime 을 사용한다면, 치료 실패 시 거의 모 든 환자가 시력을 잃게 됩니다.” 가능한 부작용 Dr. Mah는 항생제 자체는 안전하 게 사용할 수 있지만, 두 종류의 독 성 반응을 임상의들이 주의해야 한 다고 말했다. 이는 독성 전방 증후군 (TASS)과 장기적인 독성이다. “TASS 가 발생하면 거의 즉시 확인할 수 있 습니다.” 그러나 장기적인 독성의 경 우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이를 인지하기 힘들다. 그는 전방 내 반코 마이신이 1990년대부터 사용되고 있 음에도 불구하고, 첫 번째 전방 내 cefuroxime 독성 증례 보고가 2001 년에야 나타난 점을 지적했다. 그 리고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은 증례 는 30-40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HORV와 유사). HORV도 매우 드물게 발생하고 수술 수 주 후부터 시작하며, 초기 사용한 약제와 연관성이 낮다는 점이 유사하 다. “이와 마찬가지로, 황반 변성이나 녹내장의 경우도 확실한 탐지 기술이 발전하면서 발생률이 증가한 사례입 니다. 전방 내 항생제 사용의 부작용 도 같은 길을 갈 수 있습니다.” Dr. Arshinoff는 Vigamox의 경우 에도 부작용이 극히 드물게 존재한다 고 지적했다. Dr. Arshinoff는 유리체 절제에 Vigamox를 사용한 후 홍채 위축을 경험한 임상의의 최근 증례를 인용하였다. 한 건의 드문 증례이긴 하지만, moxifloxacin을 전신에 고용 량 투약했을 때 양안의 급성 홍채 투 과 조영 증후군(syndrome of bilat- eral acute iris transillumination)이 발생할 수 있다. 그는 moxifloxacin 을 과도하게 고용량으로 사용하였을 경우 전방이 아닌 유리체나 홍채로 약물이 전달되어 부작용이 드물게 발 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방 내 항생제 로 안내염을 방지 하려면 주입하는 제제의 용량을 변화 시켜야 한다고 권고했다. “왜 안구 전 방에 0.1cc만 주사해야 합니까?” Dr. Arshinoff는 그 이유가 안내염 치료 시 유리체 내 작은 공간에 이 용량 이 적합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액체를 교환하거나 전방 내 를 씻어낼 때 꼭 0.1cc를 주입할 필요 는 없지 않을까요?” 이 경우에는 정확 히 0.3cc를 주입하되, 농도를 적절하 게 조정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농도에 관해서도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Vigamox를 희석 없이 전 방 내에 바로 사용할 때 효과가 뛰어 나기는 하지만, 고용량 사용 시 위험 성을 고려했을 때, BSS용액으로 희석 한 후 등장성인지, pH 균형이 맞는지, 안전한지 확인하고 주사하는 것이 낫 다고 Dr. Arshinoff는 권고했다. 그는 미국 안과의들이 안내염 예 방을 위해 전방 내 항생제 주사를 더 많이 선택할 것이라고 확신하였다. 전 세계의 임상의들은 이를 통해 탁월한 감염 예방 효과를 보이고 있지만 미 국은 뒤처지고 있다. 안내염에 걸린 환자가 주치의에게 왜 전방 내 항생 제 주사를 사용하지 않았는지 항의하 거나, 일부는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 도 있다. EWAP References 1. Endophthalmitis Study Group, European Soc i e t y o f Ca t ar a c t & Re f r a c t i ve Surgeons. Prophylaxis of postoperative endophthalmitis following cataract s u r g e r y : r e s u l t s o f t h e E S C R S multicenter study and identification of risk factors. J Cataract Refract Surg . 2007;33:978–88. Editors’ note: Dr. Arshinoff has no financial interests related to his comments. Dr. Mah has financial interests with Alcon, Allergan (Dublin), Bausch + Lomb (Bridgewater, New Jersey), and PolyActiva (Melbourne, Australia). Contact information Arshinoff: ifix2is@gmail.com Mah: mah.francis@scrippshealth.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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