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World Korea September 2016 Issue

EWAP CORNEA 63 September 2016 Views from Asia-Pacific LIM Li, MD Senior Consultant and Head (Clinical and Education), Corneal and External Eye Disease Service, Singapore National Eye Centre 11 Third Hospital Avenue, Singapore 168751 각 막 수술에서 Mitomycin C의 사용 Mitomycin C는 세포독성 및 항증식 효과가 있는 알킬화제로, 녹내장 수술에서 반흔으로 인한 bleb failure 방지를 위해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습니다. 각막 수술에서는 주 로 익상편 수술, 각막 상피세포 증식증 치료, 엑시머 레이저 표면 절삭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MMC는 엑시머 레이저 표면 절삭 시술(PRK, LASEK, LASIK 등) 후 각막 혼탁 위험성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현재 이러한 수술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보통 0.2mg/ml(0.02%) 농도로 절삭된 기질에 약 20-60초간 노출시킵니다. 중등도 근시에서의 일부 연구는 낮은 MMC 용량(0.01%, 0.002%) 역시 혼탁 예방에 효과적이었다는 사실을 증 명했습니다. MMC 사용에 있어서 주의해야 할 점은 각막 내피세포에 미치는 영향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연구에서 각막 내피세포는 MMC 영향을 받지 않음을 보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Mitomycin-C(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농도는 0.02%)는 공막노출 익상편 수술시 익상편의 재발을 감소시키는 용도로도 사용됩니다. 이 경우 수술 중 2-3분간 0.02% MMC를 사용하거나, 수술 후 1주일간 하루 4회 0.02% 점안액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MMC 사용은 공막의 약화, 궤양, 지연성 결막 상피세포화 등 시력 상실을 유발할 수 있는 합병 증과 관련 있습니다. 따라서 결막 자가이식 또는 양막 이식이 익상편 수술에서 더 선호되며 MMC의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몇 년 전 결막 충혈이 있을 때의 안구 미백 미용 수술이 대한민국에서 개발되었습니다. 1 이 수술에는 테논낭을 제거하면서 내측과 외측 결막을 광범위하게 절제하는 과정이 포함 됩니다. 수술 후 MMC 0.02%를 하루 4회 2-5일간 사용하였습니다. 독립적인 검토에서, 합병증 발생률은 매우 높았는데 공막 약화와 석회화 플라크 등 심각한 합병증도 포함되었 습니다. 2 따라서 이 수술은 현재 대한민국에서 중단된 상태입니다. 그러나 미백 수술을 받고 수 년이 지난 후에도 이러한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저는 최근 3년 전 중국에서 양안 안구 미백 수술을 받은 43세 여성 환자에게 발생한 양안 공막 융해/석회화를 치료하기 위해 양안 공막 패치 이식을 시행하였습니다(그림 1-4). References 1. Kim BH. Regional conjunctivectomy with postoperative Mitomycin C to treat chronic hyperemic Conjunctiva. Cornea . 2012;31:236–244 2. Lee S, Go J et al. Cosmetic Regional Conjunctivectomy with Postoperative Mitomycin C Application With or Without Bevacizumab Injection. Am J Ophthalmol. 2013;156:616–622. Editors’ note: Dr. Lim declared no relevant financial interests. 그림 1. 우측 비측 공막 융해와 석회화 플라크 그림 3. 좌측 이측 공막 융해 그림 2. 우측 공막 패치 이식 그림 4. 좌측 이측 공막 패치 이식 continued on page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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