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World Korea March 2016 Issue

Glaucoma treatment March 2016 27 EWAP SECONDARY FEATURE 준히 투약하고 있는지 물어 보는 정도로 끝 내고 싶은 때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 는 환자를 대상으로 상당한 공을 들이지 않 으면 안 된다. Dr. Feldman의 경우, 환자와 상담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또 는 진료실 내에서 검사를 실시해 안약을 제 대로 투약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도 있다고 한다. 그는 “환자를 믿고 싶지 않아서가 아 니라 어느 정도는, 무조건 믿지 말아야 한 다.”고 말했다. 일부 환자들은 투약을 해야 한다는 사 실을 잊어버리기도 한다. 환자가 투약 습관 을 매일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일과 연계시 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투약 내용을 간 단하게유지하는것도중요하다. 그는 “약병 의수는적을수록좋다. 그리고하루에투약 해야 하는 횟수가 줄어들면 더 좋다.”고 말 한다. 새로운 제품과 기술 Dr. Boland 연구진은투약불순응문제를 갖고 있는 환자들에게 투약의 필요를 상기시 키는방법을활용할경우실제로도움이되는 지 밝히기 위해 무작위 실험을 진행한 바 있 다. 그는 자동 안내 전화나 문자를 사용하여 투약 순응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또한전자의무기록을투약상기방 법과 연계시키는 법을 찾는 것도 흥미로운 주제가될수있다고덧붙였다. Dr. Boland는 “하지만 이러한 모든 과정에서 아직도 누락 된 한 가지는 바로 증거(evidence)이다. 논리 적으로는 투약을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녹 내장이 악화될 것이라 여기지만, 아직 이러 한 사실이 입증된 것은 아니다. 이러한 사실 을 입증할 수 있을 정도로 장기간에 걸쳐 추 적조사를 벌이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Dr. Harbin와 공동 연구자인 Dr. Scott Pastor(MD)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 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EyeDrops라 는 이름의 이 어플리케이션은 모든 종류의 안약이 등록되어 있어서 환자가 손쉽게 일 정을 생성할 수 있다. Dr. Harbin은 또한 이 어플리케이션은 환자에게 안약을 넣을 시 간을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고 말했다. Editors’ note: Dr. Harbin is the creator of the EyeDrops app. Drs. Boland and Feldman have no financial interests related to the article. Contact information Boland: boland@jhu.edu Feldman: robert.m.feldman@uth.tmc.edu Harbin: tomharbin@harbinbooks.com EyeDrops은 환자들이 안압 기록을 추 적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는 환자들이 안압수치의개선을직접목격할수있으며, 이는 환자들의 투약 순응도를 높이는 데 도 움을 준다고 말했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약 물의 사용을 추적할 수 있으므로 의사에게 도움이 되며, 환자는 이러한 정보를 이메일 로 의사에게 전송할 수 있다. 그는 “시간이 지나면서, 이것은 녹내장의 간이 의료 기록 의 구실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이러 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어플리케 이션이 개발된 상태이다. Dr. Harbin은 “우 리의어플리케이션이가장종합적인기능을 갖추고있다고생각한다. 우리의어플리케이 션은 건성안 환자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말 했다. EW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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