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World Korea June 2016 Issue

59 EWAP PHARMACEUTICALS June 2016 New focus on NSAIDs for cataract surgery by Maxine Lipner EyeWorld Senior Contributing Writer 백내장환자의예방적 NSAID 사용에대해논의했다 점 안 NSAID가 백내장 환자에게 효과가 있 을까? 원래 NSAID 는 백내장 수술 후 낭포황반부종(cystoid mascular edema, CME)의 예방과 치료 를 위해 많이 사용되어왔다. CME가 얼마 나 자주 발생하는지는 어떤 지표가 고려되 는지에 따라 달라진다고 Neal Shorstein, MD(ophthalmologist and associate chief of quality, Kaiser Permanente, Walnut Creek, California)는 말했다. Ophthalmology 2015년 12월호에 발 표된 연구에서 1 Dr. Shorstein이 이끈 연구 진은 수정체유화술 이후 발생하는 CME를 예방하기 위한 세 가지 예방 전략의 효율 성을 비교하였다. 이 연구에 기반하여 그 는 CME의 발생률이 1~3% 사이라고 평가 했다. 그는 “만일 CME가 OCT에서 보이는 fluid 소견으로 진단된다고 설정한다면 발 생률이 40%까지 올라갑니다.”라고 설명했 다. 최근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시각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의 CME와 함께 OCT 소견이 존재하고 시력이 20/40 미만일 경우로 진 단 기준을 설정하였다. 예방법에대해 Dr. Shorstein은 NSAID 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16,000개 의 안구를 대상으로 한 우리의 연구에서 점 안 NSAID와 프레드니솔론을 함께 사용하 였을 때, 시각적으로 유의한 CME 발생률이 55% 감소하였습니다.” 또한 이 결과는 통계 적으로 유의하였으며 일련의 다른 연구에 서도 동일한 결과가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연구에 참여한 안과의들의 선택은 NSAID 를 백내장 수술 후 4주 동안 하루 4회씩 사 용하도록 처방하는 것이었다. 수술 전 예방 적으로 NSAID를 사용한 안과의는 없었지 만 Dr. Shorstein은 이 방법이 가치가 있 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일부 연구에서 수 술 전 투약이 부가적인 이점이 있다고 증명 하고 있습니다.” 초기 NSAID 백내장 연구를 이끌었던 John Wittpenn, MD(Ophthalmic Con- sultants of Long Island) 역시 약물 예방 이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데 동의하였다. 2008년 10월 American Journal of Oph- thalmology에 실린 연구에서 2 연구자들은 스테로이드 단독 사용한 경우와, 스테로이 드+점안 ketorolac 0.4%를 함께 사용한 경 우 수정체 유화술 이후 합병증 발생율을 비 교하였다. 이 때 사용한 NSAID는 Acular LS(ketorolac, Allergan, Dublin)였는데, 오늘날에는 단종되어 거의 사용하지 않는 다고 Dr. Wittpenn은 지적했다. “요즘은 Prolensa[Bausch + Lomb, Bridgewater, NJ]와 같은 bromfenac 또는 Ilevro[Alcon, Fort Worth, Texas]와 같은 nepafenac을 주로 사용합니다.” 이 연구에서는 CME가 완전히 치료된 순간이 연구 종료 시점이었지만, 다른 연구 에서는 CME의 치료 기준으로 황반의 비 후를 고려하였고 또 다른 연구에서는 ke- torolac이 아닌 Nevanac(nepafenac, Al- con, Fort Worth, Texas)을 사용하였기 때 문에, 일부 연구 사이에 통계적인 차이가 존 재할 수 있다고 Dr. Wittpenn은 말했다. 그 의 연구에서 약물학적 예방은 수술 3일 전 부터 NSAID를 사용하는 것으로 시작되었 다. 이를 통해 수술 중의 통증을 줄여주고 동공 확장을 유지할 수 있는 부가적인 이 점이 있다고 Dr. Wittpenn은 지적했다. “수 술 후에도 NSAID를 4-5주간 사용하도록 했습니다.” 이 연구에 참여했던 William Trattler, MD(Center for Excellence in Eye Care, Miami) 역시 NSAID 사용이 백내장 수술 받는 환자에게 도움 된다는 사실에 동의했 다. Dr. Trattler는 환자에게 Ilevro나 Pro- lensa와 같은 최신 세대의 NSAID를 수술 후 1달간 사용하도록 한다. 그러나 일부 경 우에는 NSAID를 더 길게 사용하기도 한다. “다른 환자보다 CME 위험성이 더 높은 환 자나 수술 후 염증이 더 심한 경우에는 6-8 주까지 쓰기도 합니다.” 그러나 일부 제너 릭 약품의 경우 안구 표면 문제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Dr. Trattler 는 브랜드 제품과 제너릭 제품 사이에 유의 한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약국에서 제너 릭 약품을 처방받은 환자의 경우 보통 자극 감을 더 많이 호소합니다. 이전에 안구건조 증이 있던 경우는 더 심하지요. 브랜드 약품 을 썼을 때보다 자극감, 미란이 더 많고, 그 결과 시야도 뿌옇게 흐려집니다.” Dr. Trattler는 지난 수 년간 점안 NSAID 사용 시 각막이 녹는 현상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제너릭 제품 을 썼을 때 더 자주 나타납니다.” 그는 또 한 환자가 안구 표면에 문제가 있는 경우, NSAID 처방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 했다. 이런 환자들의 경우 NSAID를 사용 백내장 수술 후 CME가 발생한 환자의 OCT 이미지 Source: William Trattler, MD continued on page 60 백내장 수술에서 NSAID 사용에 대한 새로운 시각

RkJQdWJsaXNoZXIy Njk2NTg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