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World Korea December 2016 Issue

EYEWORLD ASIA-PACIFIC EDITORIAL BOARD C HIEF MEDICAL EDITOR Graham BARRETT, Australia MEMBERS Abhay VASAVADA, India ANG Chong Lye, Singapore CHAN Wing Kwong, Singapore CHEE Soon Phaik, Singapore Choun-Ki JOO, Korea Hiroko BISSEN-MIYAJIMA, Japan ASIA-PACIFIC CHINA EDITION Editors-in-Chief ZHAO Jialiang ZHAO Kan Xing Deputy Editor HE Shouzhi Assistant Editor ZHOU Qi ASIA-PACIFIC INDIA EDITION Regional Managing Editor S. NATARAJAN ASIA-PACIFIC KOREA EDITION Regional Editor-in-Chief Hungwon TCHAH Regional Managing Editor Chul Young CHOI Hungwon TCHAH, Korea John CHANG, Hong Kong Johan HUTAURUK, Indonesia Kimiya SHIMIZU, Japan Pannet PANGPUTHIPONG, Thailand Ronald YEOH, Singapore S. NATARAJAN, India Sri GANESH, India YAO Ke, China Y.C. LEE, Malaysia 3 EWAP December 2016 친 애하는동료들에게 제가 처음으로 백내장 수술을 했던 때를 떠올려 보면, 지난수십년간관련기법과기술이얼마나혁신적으로 발전했는지 실감이 납니다. 수정체낭내제거술(intracapsular)에서 수정체낭외제거술(extracapsular)로의 변화가 있었고, 현재는 수술 후의 예후를 매우 잘 예측할 수 있는 수정체유화술 (phacoemulsification, phaco)에 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복잡하고 정교한 시술이며, 수술과정에서 합병증으로 유의한 시력손상이 있을 수 있어 이것이 극복해야 하는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문제상황 자체를 검토하고, 이러한 합병증의 예방과 관리방법에 대한 가치 있는 권고를 찾는 것이 해결할 과제입니다. 일반적으로 후극 백내장(posterior polar cataracts)은 백내장 수술 전에 감별할 수 있으며, 이때는 일반 수술방법과는 다른 접근을 해야 합니다. 수정체 혼탁 가까이에 후낭에 문제가 있다기 보다 이미 존재하는 취약한 상태를 보이는 것이 전형적입니다. 수정체내압이 증가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수력분리술(hydrodissection)보다는 수력분층술(hydrodelineation)로 수술을 시작해야 합니다. 수정체 피질 섬유와 전낭사이의 seal을 깨뜨리고, 수력분층술이 완료된 후에, 조심스럽게 multi- sector 수력분리술을안전하게시행할수있습니다. 또한, 수술 마무리 단계에서 초음파첨단부(phaco tip)와IA tips와 평형염액(balanced salt solution (BSS))을 제거할때 점탄물질을 주입하여 방이 얕아지는 것을 방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펨토초레이저 백내장 수술이 후극 백내장에 적합하다는논의도있습니다만, 반대되는보고들도있습니다. 작은 각막과 홍채이완증후군(floppy iris syndrome)은 홍채 훅(iris hooks) 이나 Malyugin ring 으로 관리할 수 있고 소대의 결함이 있는 경우는 봉합한 수정체 팽창고리(tension rings)로 수술이 가능합니다. 후방파열 후에 전방으로의 유리체 탈출(vitreous prolapse)을 시술하면서 유리체 절제술(vitrectomy)시 닫힌 방에서 절개와 주입을 별개의 port로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더욱 절감하였습니다. 유리체 절제술을 전방을 통해 하느냐 평면부를 통해 하는지 여부 보다 이러한 원칙들이 더 중요합니다. 트리암시놀론을 사용하면 유리체의 잔유물을 식별할 수 있고, 전방에서 유리체가 완전히제거되었는지확인할수있습니다. 핵제거를 수작업으로 하는 것은 찢어진 수정체낭이 있을 때, 후방의 핵조각들의 소실을 방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선호되어 권장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저는 phaco로 최대로 가능한 만큼 핵을 제거하고 유리체 절제술을 시행한 다음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것이 충격이 덜하다고 생각합니다. 후방부의 잔여 조각들은 차후에 평면부를 통하여 유리체망막 전문가가 보다 정교하게 수정체낭외제거술보다 낮은 위험도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수정체낭외제거술은 넓은 절개부위가 필요하기 때문에드물지만맥락막(choroidal) 파열이나과출혈을일으킬가능성이높습니다. 마지막으로, 술자들은 각자 선호하는 술기에 대한 의견을 나눕니다. Divide and Conquer가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술기이지만, phaco chop 방법을 사용시 많은 이점이 있습니다. 저는 vertical chop 기술을 선호하는데, 이것이 핵의 주변부에 접근하는 것을 방지해 주기 때문입니다. 물론 학습곡선이 존재하지만, 핵의 고랑만들기(sculpting)과정이 생략되어 phaco 에너지는 약 50% 가량 감소됩니다. 펨토초레이저수술의 주목할 만한 특징은 핵을 레이저로 절단하는 것으로이는 vertical chopping에익숙하지않은술자도이술기를할수있게도움을줍니다. 합병증은 드물게 나타나지만 이러한 합병증 문제를 방지하고자 하는 전문가들의 권고사항에 익숙해진다면 어려운 케이스에서도피할수있습니다. 수술집중능력과합병증을경험있는술자들의권고방법에따라효과적으로처치하는능력이동일하게중요합니다. 이번 호에 수록된 권고사항들이 여러분들이 어려운 케이스를 다루고, 합병증을 적절히 처치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Graham Barrett Chief Medical Editorial EyeWorld Asia-Pacific 안 녕하십니까? 아이월드(EyeWorld) 한국어판 편집장 차흥원입니다. 다사다난했던 2 016년을 뒤로하고 정유(丁酉)년 붉은 닭의 해에 아이월드 (EyeWorld) 한국어판 22호로 인사 드립니다. 편집자 인사말 한국편집자인사말 이번 아이월드(EyeWorld) 22호의 커버스토리는 백내장 수술입니다. 백내장 수술은 성공율이 높은수술이지만 특별한 대처법이 필요한 여러 문제들이나 극복해야 할 과제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번 아이월드(EyeWorld) 한국어판 22호에서는 수정체낭 파열, 유리체 절제술, 연성 백내장, 후극백내장 등 술자가 대처해야 하는 문제들에 대한 칼럼이 여러 전문가의 코멘트와 함께 실었고, 홍채이완증후군 등의 후유증이나 합병증에 대한 문제도 다루고 있습니다. 여러 사례와 효과적인 대처방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권고와 조언이 독자 선생님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두번째 특집기사에서는 ‘새로운 치료법과 현재의 치료법’을 주제로 각 분야별 이슈를 다뤘습니다. 관심 있으신 부분에 대해 현황을 업데이트하고 신약이나 치료기법의 전망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개발 중인 치료제나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술기에 대해 살펴보실 수 있고, 굴절수술, 녹내장 등 여러 수술 사례와 연구결과들이 독자 선생님들의 실제 임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지난해 9월에 코펜하겐에서 열렸던 2016 ESCRS Congress의 레포트 기사도 있어, 현지 상황을 생생하게 느끼실 수 있길 바랍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2017년에는 목표하신 바를 모두 이룰 수 있는 한 해를 지내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안과 전문지로 찾아뵙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1월, 아이월드 한국어판 편집장 차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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