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World Korea September 2015 Issue

51 EWAP DEVICES September 2015 by Michelle Dalton EyeWorld Contributing Writer 안구건조 질환의 진단 미래임상의사들은 다양한 안구건조질환들을 감별하기 위해 단하나의 검사를 시행할 수 있을 것이 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새로운 진단적 도구들이 질 병의 확진을 돕고있다 안 구건조증은 임상적인 진단 중 다수를 차지하 며, 의사들이 진단을 좁 힐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진단 도구들 역시 많다. 그러나 아직 완전한 표준으 로 정착된 단일 검사는 존재하지 않는 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현재 사용되는 검사들은 모두 안구건조 질환의 임상적 진단을 확 진 하기 위해 사용 가능하며, 일정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Vincent P. de Luise, MD (Yale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New Haven, Conn. 안과 임상조교수)는 말했다. “하지만 각 검사의 임상적 가치를 평 가하려면, 민감도/특이도/양성예측 도/음성예측도를 모두 평가해야 합니 다. 안구건조 질환의 진단적 검사의 역 할을 이해하는 데는, 임상적이라기보 다 통계적인 쪽으로의 논의 역시 필 요합니다.” 진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인은 환자의 불만과 병력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Dr. Luise는 임상의사들이 안구건조증의 진단을 위해 눈물막검 사, 안검변연검사, TBUT, 생염색검사, Schirmer검사 및 환자가 작성하는 설 문지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검사들 을 진단의 주류로 시행해야 한다고 강 조하였다. “환자가 눈물생성이 부족한지, 증 발성 질환인지, 아니면 둘다로 인해 안 구건조증이 발생하는지 여부에 대한 결정은 가능한 초기에 내려져야 합니 다. 문제는, 현재로서는 진단적 검사들 중 그 어느 것도 환자의 안구건조증 유 형이 무엇이며, 다른 질환 (마이봄샘 질환이나 술잔세포기능이상 등)이 동 반되어 있는지에 대해서 정확히 말해 줄 수 없다는 것입니다.” Dr. Luise는 말했다. Edward Holland, MD (Cincin- nati Eye Institute 각막 부서장, Uni- versity of Cincinnati, Ohio 안과 교 수)역시 안구건조증의 유형이 다양하 므로 진단이 어렵다는 사실에 동의하 였다. 각 유형의 안구건조증은 그 치료 법도 다르다. Dr. Holland는 향후 개선 된 검사방법의 핵심은, 임상의사들이 환자의 안구건조증이 눈물생성 부족 때문인지, 마이봄샘기능 부전때문인지 를 감별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진단법들 Dr. Holland는 임상적인 진단 법들이 임상의사들의 효율성을 개 선하는 것을 돕기 위해, “검사방법 들의 새로운 측면을 사용할 수 있 는 능력을 증진해야 한다”고 충고했 다. Dr. Holland는 Tear Osmolar- ity System(TearLab, San Diego)이 “환자의 안구건조증 존재여부를 판단 할 수 있는 최고의 초기선별검사입니 다. 환자를 만나기 전 임상의사가 이에 대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진단능력을 높여주고 환자를 더 효율 적으로 볼 수 있게 해주는 지극히 값 진 도구가 됩니다.” 라고 말했다. TearLab시스템에서 안구건조증 의 진단 역치는 308 mOsm/L이지만, “숫자뿐만 아니라 임상적인 진단 역시 중요합니다.” 라고 Dr. deLuise는 말했 다. “숫자만 보면 해석이 어려울 수 있 고, 결과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 다. 일부 사례에서는 삼투압측정치는 정상범위이지만 실제 살펴보면 안구가 건조하기도 합니다. 반면 측정치는 비 정상이지만 환자는 임상적으로 문제 를 호소하지 않기도 합니다.” Inflamma Dry (Rapid Pathogen Screening, Sarasota, Fla.)는 met- alloproteinase-9의 수치 상승을 탐 지하며, “만일 환자 병력 및 슬릿 램프 검사와 함께 사용한다면 가치가 있지 만, 이 검사 단독으로는 결과를 해석 하기가 어렵습니다.” 라고 Dr. deLu- ise는 말했다. InflammaDry는 “각막 내에 염증 매개물질들이 존재하거나, 눈물생성이 부족한 환자에서 더욱 진단적 특이도 가 높지만, 저는 1차선별검사로 사용 하지는 않습니다.” 라고 Dr. Holland 는 말했다. Dr. Holland는 마이봄그 래피의 “전체영역”이 “매우 가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Lipi Viewsystem (TearScience, Morrisville, NC)은 눈물간섭계를 사 용하여 눈물막의 지방층 두께를 측정 및 시각화한다. “환자들에게는 MGD를 설명하는 것이 어렵고, 항상 공명이 잘 이루어지 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환자들이 문제 가 발생한 스스로의 마이봄샘영상을 눈으로 확인하게 되면, 왜 치료가 중요 한지 더 잘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Dr. Holland는 말했다. Dr. de Luise는 “영리한 임상의사 들은, 슬릿램프검사에서 마이봄샘이 비정상인지, 막혔는지, 농축되었는지 평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라고 말했 다. 일단 비정상이라는 것이 확인되면, LipiFlow를 사용하여 이를 시각화할 수 있다. “이것이 매우 효과적입니다.” Dr. deLuise는 말했다. “LipiView는 눈물생성눈물이상 보다는 지방층의 이상이 있을 때 더 비정상적인 결과를 보여줍니다. 지방 층의 이상은 일반적으로 안구건조 증의 증발성 유형의 증거가 됩니다. TearScience검사 역시 증발성 유형의 선별에 뛰어나지만, 먼저 슬릿램프검 사를 통해 눈물막의 이상을 확인하거 나 TBUT가 낮은 것을 확인한 후 시 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Dr. de Luise 는 말했다. 가능성 있는 다른 도구들 심각한 안구건조증이나 쇠그렌증 후군 환자들의 경우, 쇠그렌증후군 진 단을 위해 설계된 Sjo면역표지자 패널 을 사용할 수 있다고 Dr. de Luise는 말했다. Dr. Holland는 쇠그렌증후군 의 경우 혈액검사를 통해 생체표지자 들을 확인하면, 질병의 진행초기에 이 를 진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알러지성 안질환은 새로운 진단도 구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또 다른 중요한 안구표면질환이다. Birming- ham, Alabama-based Advanced Tear Diagnostics’ TearScan은 “Lactoferrin과 IgE눈물진단검사들 을 위한 정량적인 측정결과들을 실시 간으로 제공해준다”고 제조업체는 밝 혔다. “IgE는 알러지성 안질환의 좋은 표지자이지만, 이 검사에 대해서는 더 많은 검증이 필요합니다.” Dr. Hol- continued on page 53 “Clinicians still need to take a good history” - Vincent P. de Luise,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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