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World Korea September 2015 Issue

29 Femto cataract clinical update September 2015 EWAP SECONDARY FEATURE 수술 수 년이 지난 후의 수기 수정체 낭 절개술 Source (all): Richard Hoffman, MD 펨토초 레이저를 포기하다 by Maxine Lipner EyeWorld Senior Contributing Writer continued on page 32 부분이탈수정체 환자에서 시행한 수기 수정체 낭 절개술. Dr. Hoffman은 펨토초 레이저가 매우 단단한 백내장 또는 부분이탈수정체 환자들에서 효과가 있다고 말했으나, 실제 임상에서는 매우 드문 사례들이다. 왜 일부 임상의사들이 펨토초 레이저를 포기하는가 펨 토초 백내장 수술이 최근 몇 년 간 뜨거운 화제로 떠오르고 있지만, 일부 임상의사들은 기존의 수정체 유화술을 계속 시행하고 있다. EyeWorld는 이 신기술을 아직 받아들이지 않은 전문가 들의 의견을 물었다. David F. Chang, MD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 안과 임상교수)는 다른 수술과 마찬가지로, 백내장 수술 전문가들은 스스로의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개별화된 자신만의 장비와 기술을 자유롭게 사용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Dr. Chang 은 자신이 “반 FLACS 주의자”가 아니며, 환자 치료를 개선할 수 있는 신기술 들을 반긴다고 말했다. “하지만 펨토초 레이저를 이용한 백내장 수술 (FLACS) 은 환자들이 부담하기에는 비용이 너무 비쌉니다. 이 문제는 과학적인 증거로 정당화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또한 대부분의대규모연구들이 FLACS 기술 의 시장화에 대한 정당성을 충분히 증명 하는 데 실패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적으로 FLACS의 수용은 보건 시스템 내에서 환자들에게 주어진 경제적 자유의 정도를 반영한다고 Dr. Chang은 말했다. “일부 국가들에서는 환자들이 어떤 이유에서든 FLACS를 선택한다면 의료보험으로 수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일부 국가들 에서는FLACS를보험체계에서인정하지 않아 환자들이 자비로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이 문제가 다소 복잡하다. Medicare/Medicaid 서비스 센터 (CMS)에서는 환자들이 명백한 굴절 상태의 개선을 위한 난시교정용 각막 절개술을 하거나, 프리미엄 IOL 수술을 위해 OCT 영상을 촬영할 때만 보험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Dr. Chang 은 말했다. “CMS는 난시교정용 각막 절개술을 제외한 모든 경우에서 환자 들이 펨토초 레이저 수술을 받는다면 보험금 지급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은 기업들의 투자 의욕을 꺾을 수 있다. 대신 FLACS 와 유사한 로봇 기술이 의학적으로 반드시 필수적이지는 않으나 환자들이 원한다면 자비로 치료 를 받을 수 있도록 허가해 줄 수는 있을 것이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이와 비슷한 정책을 차용하고 있는데, 여기 서는 환자들이 FLACS 수술을 어떤 이유에서건 자비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미국의 경우 펨토초 레이저로 백내장 수술을 하고 환자에게 비용을 청구하는것이금지되어있습니다. 저는 미국 노인들이 자신이 자비로 FLACS 수술을 원하는데도 수술을 받지 못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Dr. Chang은 펨토초 레이저를 사용할 때의 추가적인 이득에대해확신을가지고있지못하다. “우리는 펨토초 레이저를 구입하지 않았는데, 제 환자들에게 시행했을 때 추가적인 굴절 상의 이득을 얻기 힘들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Dr. Chang 은 펨토초 레이저보다 토릭 IOL을 사용 하는 것이 난시 교정에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Richard R. Schulze, Jr., MD (Savannah, Ga.) 는 환자들에게 재정 AT A GLANCE • 비용 문제는 안과의사들이 FLACS를 기피하는 주요 이유이다. • 일부 안과의사들은 아직 펨토초 레이저가 환자들에게 줄 수 있는 이점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다. • 개발되고 있는 다른 신기술들이 펨토초 레이저의 중요성을 감퇴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