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World Korea December 2015 Issue

43 EWAP CATARACT/IOL December 2015 모든 환자에게 예외 없이 들어맞는 투여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선택의 폭을 다양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 우리는 최선의 기술을 서로 혼합하여 우리의 환자에게 가장 알맞은방식을제시하는능력을지니게 될 것이다. 환자는 각자 개인의 특성이 다르므로, 다양한 방법을 조합해 환자 별 특성에 맞춤화된 방식을 제시하는 것이 최상의 결과를 얻어 낼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다”고 그는 말했다. Dr. Parekh는 이와 같은 방법을 통해 백내장 수술의들로 하여금 일부 환자에게는 수술 중 약물을 투여함으로써 전체적인 수술 후 총 투여량을 조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것이 현실화 될 경우, 수술 후 4 -6 주에 이르던 안약 투여 기간을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될 지도 모른다. “이것이앞으로우리나라가나아갈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하이브리드 형의 접근법을 통해 일부 약물은 수술 중에 투여하고, 또 다른 일부는 수술 후에 투여하는 방법도 실현이 가능할 것이다.” 그는 말했다. 3 C 어떤 약물 전달 체계를 환자에게 적용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데에 있어 결정적인 요인이 되는 것 중의 하나로 그는 환자의 잠재적 투약 순응도를 꼽고 있다. 연령, 생활 습관 등은 투약 순응도에 영향을 미치며, 그로 인해 투약 누락이나, 투여량 미준수 등의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 또한 환자가 중증의 염증 발생 위험이 있는지, 그리고 안구 표면 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는지 역시 고려의 대상이 된다. “결정적인 요인은 3C (compliance, convenience, cost-effectiveness = 순응도, 편의성, 경제성)로 요약할 수가 있다. 환자에게 수술 후 1600 달러짜리 안약을 넣으라고 부담을 주는 것은 우리도 원하지 않는다. 환자가 이러한 비용을 자비로 부담하는 것 역시 마찬가지인데, 그것은 미국의 경우 백내장 수술을 받는 환자의 대부분이 Medicare적용대상환자이기때문이다.” 그의 말이다. Dr. Parekh는 “새로운 항 염증약물 투여 기술 도입의 걸림돌이 되는 것은 바로 비용 부담 주체의 문제” 라고 지적한다. 이러한 기술을 고가 상품으로 출시하라는 압력이 거세 지만, 백내장 수술을 받는 환자는 대부분 고가 상품을 감당할 수 있는 형편이 되지 않는다. 이들은 소위 말하는 “일반인 범주”에 속하는 환자 들로이들은자신들의보험으로수술비 뿐만 아니라 수술 후 약품값도 담보가 되기를 바라는 계층이다. “신 기술을 고가 상품화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뉴저지의 (안과) 환자들은 “ 보험 급여가 되면 하고, 아니면 안 하겠다”고 할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이것은혁신의확산을가로막는장애물 이 될 것이다. EWAP Editors’ note: Dr. Parekh has no financial interests related to this article. Contact information Parekh: keraja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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