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World Korea March 2014 Issue

3 EWAP March 2014 독 자 여러분께 망막분야의 전문가들은 다들 각기 다른 관심사를 갖고 있지만, 그렇 다 하더라도 때로는 관심분야가 공통으로 겹치는 경우가 있다. 이번 EyeWorld Asia-Pacific호는 백내장 및 중증 망막전막을 모두 동반하고 있는 환 자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 본지는 유리체망막 및 전안부(anterior segment) 질환 술자들로부터 다양한 의 견을구했다. 환자의입장에서복합수술은한번의수술로두가지질환을치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매력적이다. 그러나 두 명의 술자가 일정을 맞추기가 어 려우며, 두 가지 술법에 노련한 술자를 찾기란 더더욱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백내장 수술이나 유리체절제술 중에서 한 가지를 먼저 시행하는 단계적 접근법을 택하는 것이 관례이다. 시력 장애를 일으키는 정도의 백내장 또는 중증도를 알 수 없는 망막전막이 있는 경우에는 백내장 수술부터 먼저 실 시하는 것이 적합하다. 이와 달리, 수정체 변화가 적거나 없는 환자에서는 일반적으로 유리체절제술 및 망막전막 박리술을 먼저 실시한다. 이 때 전안부 술자는 유리체절제술을 받은 안구에 백내장 수술을 실시해야 하는데, 이러한 술법이 어렵기 때문에 본지는 이러한 난관에 대해 비교적 자세히 살펴보았다. 개인적인 의견일 수 있지만, 유리체절제술 후 중증 갈색 백내장이 있으면 수술이 어렵기 때문에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 라면 백내장 수술을 미루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대개는 안방(chamber)이 깊을 수 있으며, 유리체의 지지 부족 으로홍채가헐렁해질수있다. 유체공학적균형에주의를기울이는것은이러한질환의관리에매우중요하며, 또한층 간백내장, 수정체낭 결함 등의 이전 수술의 예기치 못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유리체망막 질환이 동반된 환자에서 백내장 수술 중 수정체낭 파열이 발생한다면, 유리체절제술 시 윤부 또는 평면 부 접근법을 사용할 수 있다. 평면부 접근법은 이점이 많고 소-게이지(smaller-gauge) 절제술법과 향상된 투과침을 사용한다면 전안부 술자도 충분히 시행할 수 있다. 전안부 술자를 위한 평면부 유리체절제술에 관한 강의 및 wetlab 은 점점 더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개인적으로, 윤부 접근법도 이와 마찬가지로 효과적이라 생각한다. 안압조절을 위 한 infusion으로부터 probe를 분리하는 것은 유리체절제술의 성공에 매우 중요한 요인이다. 25게이지 유리체절제술 probe를 사용하여 술자는 홍채면 아래에서 유리체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기 때문에 평면부 접근법에서와 마찬가지로 유리체를앞쪽으로당기는것을피할수있게된다. 25게이지 probe를측부포트(sideport) 절개부위로삽입하면 probe 의조작이용이하며, 전안부수술중유리체절제술을실시할때손상을줄일수있다. 평면부접근법을통해제한적으로 전안부 유리체절제술을 실시하는 것은 술자로 하여금 더욱 복잡한 후안부 시술을 피할 수 있도록 해준다. 후안부 시술 중핵이아래로쳐저술자에게어려움을제시할수있는데, 이는노련한유리체망막술자라야해결할수있는부분이다. 마지막으로, 과거에는 유리체절제술이 필요한 환자에서 유리체가닥들이 잔존하지 않고 완전히 제거되었는지를 판별 하는 것이 어려웠다. 이 경우, 전방내 triamcinolone의 주입이 효과적이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번 호는 이러 한 환자에서 triamcinolone의 올바른 사용에 대한 값진 정보를 제시하였다. 전방 유리체는 일반적으로 전안부 술자의 영역은 아니지만, 외상 및 전안부 재건 치료 시 반드시 다루어야 하는 부 분이다. 앞으로 술자들이 이러한 난관을 마주했을 때 이번 호에서 준비한 여러 조언과 정보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아이월드 아시아•태평양 의학부 편집장 Graham Barrett 편집자 인사말 한국 편집자 인사말 안 녕하십니까? 아이월드(EyeWorld) 한국어판 편집책임장 차흥원입니다. 올해도어느덧3개월이지나봄색이완연해지고있습니다. 2014년두번째발행 하는아이월드(EyeWorld) 한국어판 11호를 통해 독자 선생님들을 만나뵙 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EyeWorld Asia-Pacific edition을번역하여발행한것도어느덧 11호째를맞 이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아이월드(EyeWorld) 한국어판 11호는 “유리체 망막과 절제술”을 주 제로 백내장 및 중증망막 전막을 모두 동반하고 있는 환자 복합수술에 대 해 다루고 있습니다. 본 지면을 통해 백내장 및 중증망막 전막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이 좋은 결 과를 얻는데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를 얻으시기 바라겠습니다. 모쪼록 아이월드(EyeWorld) 한국어판이 최신 지견과 정보를 발 빠르게 전 달하는 안과 전문지로서 선생님들의 연구와 진료에 도움이 되는 Channel 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지면을 빌어 아이월드(EyeWorld) 한국어판의 내용 감수를 위하여 항상 수고하시는 편집위원 선생님들과 디자인과 발행을 담당하는 움트(UMT) 관계자 분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항상 국민의 눈 건강과 안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선생님들의 열정 과 관심에 감사 드립니다. 2014년 4월 아이월드 한국어판 편집장 차흥원 EYEWORLD ASIA-PACIFIC EDITORIAL BOARD C HIEF MEDICAL EDITOR Graham BARRETT, Australia MEMBERS Abhay VASAVADA, India ANG Chong Lye, Singapore CHAN Wing Kwong, Singapore CHEE Soon Phaik, Singapore Choun-Ki JOO, Korea Hiroko BISSEN-MIYAJIMA, Japan ASIA-PACIFIC CHINA EDITION Editors-in-Chief ZHAO Jialiang ZHAO Kan Xing Deputy Editor HE Shouzhi Assistant Editor ZHOU Qi ASIA-PACIFIC INDIA EDITION Regional Managing Editor S. NATARAJAN ASIA-PACIFIC KOREA EDITION Regional Editor-in-Chief Hungwon TCHAH Regional Managing Editor Chul Young CHOI Hungwon TCHAH, Korea John CHANG, Hong Kong Johan HUTAURUK, Indonesia Kimiya SHIMIZU, Japan Pannet PANGPUTHIPONG, Thailand Prin ROJANAPONGPUN, Thailand Ronald YEOH, Singapore S. NATARAJAN, India YAO Ke, China Y.C. LEE, Malay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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