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World Korea June 2014 Issue
51 EWAP DEVICES June 2014 Louis TONG, MD Singapore National Eye Centre 11 Third Hospital Avenue, Singapore 168751 Tel. no. +65-98186221 louis.tong.h.t@snec.com.sg M ichelle Dalton의 “발전 가능성이 높은 새로운 건성안 진단도구”라는 기사 내용 중, 눈물 오스몰 농도와 염증 생체지표와 같은 새로운 진단도구는 진료상황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것에 동의한다. 예를 들어, 본원에서 만성적으로 녹내장 약물치료 중인 환자 또는 섬유주절제술(trabeculectomy)을 받은 환자는 눈물막 파괴시간과 Schirmer 검사결과가 유의한 감소를 보이지 않는 데에도 불구하고 눈물 오스몰 농도가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1 . 그러나 눈물 오스몰 농도변화는 건성안의 병리적 기전의 흔한 경로이며 건성안의 아형을 구분하는 데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이 기사가 언급했듯이 실제로 눈물 오스몰 농도 측정하는 것과 일상 진료상황에서 반복적으로 측정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필자는InflammaDry MMP9 assay는 염증여부를 판가름하는 데에 사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사의 저자와 같은 생각이다. doxycyclines과 같은 특정약물은 MMPs를 억제하며 일부 문제에는 해답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분법적 검사결과는 일반 진료시 그 유용성에 한계가 있다. 또 다른 상용화된 assay는 건성안에서 눈물의 lactoferrin이 낮게 측정된다 2 . 건성안 모니터링에 향후 유용하게 사용될 또 다른 진단도구로는 각막 신경변화를 측정하는 공초점현미경이 있다. 인터뷰에 참여한 전문의들이 지적했듯이 증상이 있는 건성안 환자의 치료 결정을 위해 거창한 진단도구는 필요치 않다. 임상의의 판단이 사실 더 중요하다. 그러나 일부 환자에서 염증 지표를 보여주는 biomarker assay는 질환 악화 및 치료 효과를 평가하는 데에 유용할 것이라 본다. 건성안의 치료방법들이 제한적이다 하더라도 현재 임상시험단계에 있는 건성안 신약은 12가지가 넘는다 3 . 이 중 일부가 그 효능을 검증받아 진료에 사용될 수 있다면 건성안의 아형을 구분하는 것으로 진료 도구의 목적이 진화할 것으로 본다. References 1. Lee SY, Wong TT, Chua J, Boo C, Soh YF, Tong L. Effect of chronic anti- glaucoma medications and trabeculectomy on tear osmolarity. Eye (Lond). 2013 Oct;27(10):1142-50. 2. TearScan Lactoferrin Diagnostic Test Kit product information. Advanced Tear Diagnostics. N.p., n.d. Web. 28 May 2014. <http://teardiagnostics.com/ wp-content/uploads/2014/02/Lf-Data-Sheet-TearScan-02282014.pdf> 3. Karpecki PM. Why Dry Eye Trials Often Fail. Review of Optometry. N.p., 15 Jan 2013. Web. 28 May 2014. <http://www.revoptom.com/content/c/38714/> Editors’ note: Dr. Tong has no financial interests related to his comments. Prashant GARG, MD Associate Director and Dr. G Chandra Sekhar Distinguished Chair of Education, LV Prasad Eye Institute LV Prasad Marg, Banjara Hills, Hyderabad 500034, India Tel. no. +91 40 30612555 Fax no. +91 40 23548271 prashant@lvpei.org 건 성안은 비교적 흔한 질환으로 그 증상에는 불편감, 시력장애 등이 있으며 점점 더 많은 환자들이 건성안을 진단받고 있다. 이는 몇 가지 문제를 제기하는데 그중 임상의에게 가장 큰 문제는 다음 두 가지 이다. 첫째는 기능성 질환과 기질적 질환 간의 구분이며, 둘째는 치료 반응의 객관적 모니터링이다. 이러한 문제들은 특히 증상은 있으나 안구표면 손상이나 눈물막 불안정이 나타나지 않는 중등도 환자에서 가장 두드러진다. TearLab 오스몰농도 시스템과 InflammaDry 검사의 개발은 이러한 노력을 대변한다. 이러한 검사 방법이 객관적 근거를 제시하며 건성안의 안구 상태를 나타내는 가장 중요한 두 변화인 눈물 오스몰농도와 염증 생체지표의 영역에서 변화를 수치화할 수 있다. 건성안이 의심되는 병력을 가진 환자에서 눈물 오스몰농도의 증가 또는 염증 지표의 양성 결과 도출 시 임상의는 확신을 갖고 진단을 내릴 수 있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치료의 유효성을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실제 진료 상황은 말처럼 간단하지는 않다. 이러한 새로운 진단법들이 주기적 건성안 검진에 일부가 되려면 다음 질문들에 대한 답이 필요하다. • 일반 인구에서 이 검사 결과의 variability는 어느 정도인가? 검사치의 정상 또는 비정상을 확신하거나 건성안의 상태를 나타내는 문지방값(cutoff values)은 무엇인가? • 검사-재검사간의 편차는 얼마인가? 이 정보는 시간 경과에 따라 발생하는 변화, 특히 치료 반응을 판정하는 데에 매우 중요하다. • 건성안 상태 외에 이러한 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타 요인들은 무엇인가? 예를 들어, 일중 변동(diurnal variation) 또는 TV 시청 또는 컴퓨터 사용 시 눈 깜박임 횟수 감소는 오스몰 농도와 같은 눈물 특성을 변화시킬 수 있다. • 질환 중증도와 검사 결과 변화량 간 선형의 상관관계가 존재하는가? • 경증 환자는 이러한 parameter에서 변화를 보이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가? 그렇다면 이러한 환자를 치료할 필요가 있는가? 요약하자면, 이러한 진단도구의 등장이 고무적이나 아직 극복해야 할 문제들이 있다. Editors’ note: Dr. Garg has no financial interests related to his comments. Views from Asia-Paci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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