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World Korea September 2013

55 EW PHARMACEUTICALS September 2013 환자가 편안해 하는 곳에 쉬게 하는 것 Putting cataract patients into the comfort zone Maxine Lipn by er EyeWorld Senior Contributing Writer 최신 마취방법 반 복되는 백내장 수술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향후 있을지도 모르는 위험을 최소화 하면서 환자를얼마나편하게할것인지를결정하는 데 있어 균형감각이 다소 필요하다는 것이 다. 많은 환자를 보는 미국 병원에서는 백내 장 수술을 안전하고 빠르게 하기 위해 국소 마취제를 사용해왔다고 Lisa B. Arbisser, MD (adjunct associate professor, John A. Moran Eye Center, University of Utah, Salt Lake City, Utah, USA, and in practice, Eye Surgeons Associates, Quad Cities, Iowa, USA)가 말했다. 그러나 수술을 많이 하는 의사들 중 몇몇은 환자와의 대화와 움 직임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빨리 작용하는 구후부주사 또는 안구부위주사에 더 많이 의존하고 있지만, 사실 더 많은 주의가 필요 하다고 Dr. Arbisser는 설명했다. 국소마취라는 가림막 Dr. Arbisser은 그녀의 수술 중 약 95%에서 국소마취를 하고 있다. 가능하면 그녀는 심지어 의사소통이 어려운 환자에 게 있어서도 국소마취를 사용하기 위해 매 우 노력하는 편이다. 예를 들어 완전히 귀가 들리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Dr. Arbisser는 어깨나 손에 손을 댄다든가 하는 식으로 환 자와 소통하려고 노력한다. “결국 눈 주위 에 주사로 인한 합병증이 있을 수 있으므 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이득과 위험을 저 울질 해보아야 합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James P. Gills, MD (profes- sor of ophthalmology, University of South Florida, Tampa, Fla., USA)도 역 시 가능하면 주사를 피해야 하는 많은 이 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구후부주 사를 사용하지만, 허가사항에 있다고 해 도 위험이 없지는 않습니다”라고 그는 말 했다. 주사를 사용하는 데는 많은 심각한 우려가 따른다. “스트레스의 상승이나, 구 후부 출혈 그리고 심지어 실명의 위험이, 비 록 드문 일일지라도 존재합니다.” 더구나 주 사를 사용하면, 시력 회복이 더 더디다. 한편, 국소 마취도 또한 그 나름대로 위험을 동반한다.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갑작스런 환자의 움직임인데, Dr. Gills이 지 켜본 결과, 이는 그저 불편한 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잠재적으로 합병증을 낳을 수 도 있다고 한다. 이런 움직임을 피하기 위한 한 방법은 Dr. Gills 이 선구적으로 개발한 것으로, 부 가적으로 안구 내에 리도카인을 주사하는 것이다. 이는 통증으로 간혹 오인되기도 하 는 압박을 다소 누그러뜨려 준다고 그는 설 명했다. “가장 큰 문제는 환자가 매우 불안 해 하고 그리고 그런 불안에서 오는 압박을 통증으로 느낄 때 입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최소한의 마취를 한 환자가 수술실에 오면 Views from Asia-Pacific Choun-Ki JOO, MD, PhD Professor, Department of Ophthalmology & Visual Science, College of Medicine, The Catholic University of Korea; Director, Seoul St. Mary’s Hospital Eye Institute (SSEI) #505 Banpo-dong, Seochu-Ku, Seoul, 137-040, Korea Tel. no. +82-2-2258-1173 Fax no. +82-2-533-3801 ckjoo@catholic.ac.kr 백 내장 수술에서 수술 기술과 장비의 발전(소절개 초음파유화술과 같은)으로 국소적인 안구주위 또는 구후부 주사를 통한 마취의 필요성은 감소했다. 그러나 국부차단 마취는 많은 백내장 전문 의사들이 제일 먼저 선택하는 방법이다. 우리 병원에서 95%이상의 백내장 수술은 국소 마취하에 이루어진다. 이는 국소마취제가 훨씬 비용효과적이면서 국부마취( 안구주위 또는 구후부주사를 포함하여)에 비해 마취와 관련된 부작용(시신경 손상, 안구 관통, 외안근 이상 등)측면에서 안전하기 때문이다. 국소마취의 단점은 덜 강력하고 수술 중 눈을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일부 환자들은 국소마취만 사용하는 것에 대해 불편해 하기도 하여 좀 더 편안해 질 수 있도록 간혹 정맥마취도 한다. 우리 병원의 국소마취 방법은 베타딘 투여전에처음 alcaine 점안액 0.5%(proparacaine hydrochloride, Alcon)를넣는다. 개검기를위치시킨후, 4% 리도카인점안액을넣고 (약 30초후)각막절개를하기전리도카인이전안방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씻어낸다. 대부분의 환자는 이 점안제들로 충분히 편안해 한다. 환자와 대화하고 환자의 불안을 완화시켜주는 것은 국소마취 하에서 수술하는 동안 갑작스러운 눈의 움직임을 예방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연속원형전낭 절개 중에 눈의 움직임을 막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가 IOL의 공막봉합고정술을 할 때, 2% 리도카인과 0.75% 의 부피바카인, 그리고 히알루로니다제를 섞어 1.5cc를 구후부에 주사한다. 만약 환자가 (와파린과 같은 항응고제의 사용으로) 출혈의 조짐이 있다면, 안구내 리도카인 주사 또는 테논낭하 주사를 놓는다. 그러나 내피세포 독성 때문에 안구내 리도카인 주사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백내장 수술 중 마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환자는 반드시 고려해야 할 각기 다른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Editors’ note: Prof. Joo has no financial interests related to his comments. continued on page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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