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World Korea June 2012 Issue

PRK 및 LASIK 후 각막 강도를 확인한 최근 연구 출처 : National Eye Institute,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LASIK은 안구 외상 방지에 보다 유리한가 L ASIK을 받은 각막보다 굴절 교정 레이저 각막 절제술(photorefractive keratectomy, PRK)을 받은 각막 의 강도가 더 높다는 사실은 상식으로 받아 들여지고있다. 그러나굴절수술후, 끝이무딘 이물질이 각막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한 시험 결과에 따르면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이 연구는 Journal of Refractive Surgery 2011 년 9월호에 발표됐다. 역설적이게도 LASIK 절편이 각막을 약화시키지 않고 오히려 이를 보호하는 역할을 했다는 것이 Gholam A. Peyman, MD (emeritus professor of ophthalmology, Tulane University, New Orleans, USA; professor of basic medical science, University of Arizona, Phoenix, Ariz., USA; and professor of optical sciences, College of Optical Sciences, University of Arizona, Tucson, Ariz., USA)의 분석이다. LASIK 또는 PRK를 받은 안구에서 형성되는 에어백 전개 또는 과팽창(overin- flation)에 관한 다른 시험에서도 직접적이고 특정적인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LASIK 및 PRK 수술 후, 끝이 무딘 이물질 발사체 (blunt foreign body projectile)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인간 각막이 손상된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싶었지만 실패했다.”라고 Peyman 박사는 말했다. 무딘 발사체 모형 Blunt impact computer model 이 다기관 실험은 Pennsylvania State University, Shahid Beheshti University in Tehran, Iran, University of Illinois at Chicago및기타유수의의료기관에서컴퓨터 모형을 이용해 시행됐다. “시체 안구 또는 동물 안구를 대상으로 시험을 진행할 수는 없었습니다.”라고 Peyman 박사는 말했다. 연구자들은 컴퓨터 모형을 이용, PRK 또는 LASIK 수술을 받은 각막에 끝이 무딘 발사체가 충돌했을 때 어떤 현상이 발생하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20-60 m/s의 다양한 속도로 이물질을 발사했습니다. 과연 어느 속도로 이물질을 발사시켰을 때 PRK 또는 LASIK 각막이 파열되는지 관찰하고자 했습니다.” 300-500 μm 사이의 다양한 두께의 각막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 시험 결과는 처음에 예상했던 것과는 정반대였다. “PRK 각막이 LASIK 각막보다 파열이 관찰되는 각막 두께의 문턱값이 작다는 재미난 결과가 나왔습니다. 예를 들어 두께가 500 μm인 각막을 파열하기 위한 발사체 초속도는 PRK 및 LASIK에서 각각 33, 40 m/s였습니다.” 이보다 더 얇은 300 μm 각막의 경우 이 값은 각각 22.8, 26.7 m/s였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결과였기 때문에 모두 놀랐습니다. 사람들은 보통 PRK 수술을 받은 각막이 이러한 종류의 발사체 상처에 대한 저항성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이 증명된 것입니다. PRK를 시행받은 각막이 무딘 손상에 더 취약했습니다. LASIK보다 PRK후 더 낮은 속도에서 각막파열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Peyman 박사는 전체적으로 보아 이러한 결과가 굴절 수술에 좋은 소식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작은 이물질과의 충돌을 이겨내는 각막의 저항력이 우리가 보통 시행하는 레이저 술식에 의해 영향을 받을 일은 거의 없다는 사실을 이 연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LASIK은 PRK에 비해 좋은 결과를 나타냈다는 것 역시 분명한 사실입니다.” LASIK에 대한 새로운 시각 LASIK in a new light 사람들이 보통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LASIK 절편의 보호 능력이 더 크다는 것이 Peyman 박사의 주장이다. “적어도 우리가 이번에 진행한 실험에서는 각막 절편이 기질의 나머지 부분을 이물질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입증 됐습니다. 다시 말해 기질에 도달하는 외부 충격이 절편에서 감소되는 것입니다.” 박사는 술자들이 LASIK 각막에 대한 새로운 평가를 내 놓은 이 연구 결과에 너무 경도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구의 핵심은 PRK 후 각막뿐 아니라 LASIK 후 각막 역시 이물질 발사체가 가하는 충격을 흡수한다는 사실입니다. LASIK 각막이 충격을 더 잘 흡수한다는 사실이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박사는 이러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해서 LASIK 또는 PRK 수술을 받은 환자가 보안경을 착용하지 않은 채 육상 또는 기타 각막에손상을가할수있는행위를수행해도 된다는결론을내리는것은위험하다고주의를 당부했다. “환자가 이런 일은 해도 괜찮고 반면 저런 일은 하면 안된다는 어떤 기준을 제안하려고 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연구 결과를 통해 특정 속도로 운동하는 물체가 각막과 충돌할 경우 발생하는 현상을 예측할 Maxine Lipner Senior EyeWorld Contributing Editor 수는 있겠으나 굴절 수술이라는 것을 받은 적이 없는 사람을 비롯해 그 어떤 사람이라도 이물질과 충돌하면 각막에 외상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Peyman 박사는 LASIK 각막의 강도에 대한 새로운 사실이 규명됐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사용한 컴퓨터 모의 시험이 다른 새로운 연구에도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밝혔다. “언젠가는 다른 유사한 연구를 수행하고 그결과를서로비교할수있는모형을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러한 종류의 모형은 전면부, 후면부 할 것 없이 안구 손상 연구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자신의 모의 시험이 다른 다양한 외상성 손상을 연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손상이 발생했을 때 어떤 현상이 일어날지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EWAP Editors’ note: Dr. Peyman owns the LASIK procedure patent but receives no financial remuneration. Contact information Peyman: gpeyman1@yahoo.com The blunt truth about corneal strength after refractive surgery 굴절교정술 후 각막의 강도에 관한 직설적인 진실 44 June 2012 EWAP refractive

RkJQdWJsaXNoZXIy Njk2NTg0